천직을 식품업이라 생각합니다.하지만 만성보균자입니다. 어찌할까요?(식품업종사하시는분들 꼭 보아 주세요.)

[임병래]

올해 29세로 만성간염보균자입니다.
제가 한 2년 어떤일로 시간을 보내다 이제는 취업해 돈을 벌자 생각하다 몇번의 낙방을 하고 나니 아무래도 이 영향을 무시 할 수 없는 벽이라 생각하기에 참담합니다.
제게는 튼튼한 체력이 있으며(전에 5년간 운동함. 지금은 운동을 안해 배볼뚝이 겨우 면했네요 ㅎㅎ) 전문가적 식품지식(식품공학전공)에 관한 자긍심이 있어 일을 마음으로 행할 수 있으나 B형 간염 비활성 보균자란 명칭은 저를 머뭇거리게 만듦은 어쩔 수 없으며 전염성이 거의 무해하다 하여도 식품 업에 종사 하고자 하는 제게는 치명적임을 부정 할 수 없습니다.
한때는 이를 버리고 다른 업종에 종사할까도 생각하였지만 어려서부터 제가 만든 음식을 주위사람들이 맛있게 먹는 것을 보고 느껴왔으며 이로 인한 식품가공에 대한 배움과 올바른 식품 가공이 식품의 미래라 생각하며 식품 업이 저의 천직이라 생각하며 그 중의 육가공의 품질관리 파트너 haccp을 실시하는 곳을 진로를 잡았습니다.
허나 주위에 이를 상의 할 분이 없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까페를 찾았는데 환우회가 있어 여러 선배님들께 도움을 구하고자 합니다.
제겐 어쪄면 인생이 걸린 너무나 중요한 문제 이기에 진심어린 답변 부탁드립니다.

첫째. B형 간염 비활성 보균자도 식품 생산관리나 품질관리에 입사 할 수 있는지요? 아니 식품업에 종사하는게 가능할지요?

둘째. 만약 면접때 미리 B형간염보균이라 말하는 것이 좋을지? 그냥 넘어가는 것이 좋을지 조언 부탁드려요(서류통과 후 2번의 면접때 이를 밝힘. 그후 떨어짐. )

셋째. 만약 운좋게 식품회사에 취직을 하였을 경우 회사의 신체검사시 보균자인 것이나오나요? 보건증에도 표기되는지요?
제가 보건소에서 신체검사 받을 때는 간수치만 기록되어 나오던데요(정상이라해서 수치를 보지도 않음. 그분이 검사하시다가 그러더군요 B형
보균이네요하며 ㅜㅜ)

넷째. 보건소 신체검사로 그냥통과 되어 회사에 취직될 경우 이를 밝히지 않는 것이 나은가요?(제가 직선적인 성격이 있어 껄거러운 것을 싫어 하거든요, 이력서에도 몇번 병력으로 기제함)나중에 밝히는 것이 나을 까요?ㅠㅠ난감하네요

마지막으로 식품업계에서 B형간염 취업자에 대한 생각을 알려주셨으며 합니다.

읽어 주셔 감사드립니다.

[윤구현]

1)법적으로는 가능합니다. 문제를 삼는다면 개별 회사에서 하는 것입니다.2)면접에서는 말하지 마세요. 도움이 안됩니다. 3)회사에서 검사를 하면 나옵니다. 입사신체검사내용은 회사에서 결정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보건증에는 표시되지 않습니다. 4)네. 알리지 않는 것이 낫습니다.

[윤구현]

식품업(식품취급자의 경우)은 불과 몇 년전까지만 해도 간염보유자를 채용하면 처벌받았습니다. 그때의 영향이 아직도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불가능하느냐고 물으면.. 잘 모르겠습니다. 어디나 예외는 있는 법이니까요. 다른 직업보다 힘든 것은 확실합니다.

[우가차카]

식품관런 직업이야 원래 위생적으로 하닌깐 관찮을듯 한데요.....혈액(피) 조심..콧물, 눈물, 그리곤 특별한건 없는걸로 알고 있어요....손이야 뭐...기본으로 비누로 자주 씻어야지요..그러면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임병래]

우가차카님 제가 알가로는 혈액과 정액으로만 전염으로 알고 있습니다. 콧물과 눈물은 아니라고 알고있으며 이는 B형 C형 간염박사 이이노 시로우저 김경희번역 책을 읽고 나온것입니다. 제가 공부를 덜하여 선지 몰겠으나 우리자신이 남에게 이런걸 말할려면 올바로 알아야된다고 생각합니다.다만 절 걱정하여 글남겨 주신점 정말 감사드리며 마음을 담아 고개숙입니다.

[임병래]

윤구현님에께도 글남겨주신점 고개숙여 감사드리며 저도 어여 일을하여 여러분께 도움드렸으면하고 다른 분께서도 좋은 조언있으시면 글남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