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둘레길6-4차:4코스:금계마을-->동강마을(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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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06-23(일):4코스(함양군 마천면 금계마을~~~함양군 휴천면 동강마을)
1)A코스(11.3Km/3시간20분 소요):의중마을에서 A코스:(서암정사와 벽송사는 과거에 돌았음으로 아랫길로 진행)
의탄교-->의중마을(스탬프찍고)--용유담-->모전마을-->송전마을-->운서마을-->구시락재-->동강마을 종료
2)용유담부터 --운서마을까지는 차도를 따라 임천의 우람한 노래소리와 건너편 지리산제일문과 가마득한 오도재를
그려보고 -->무료커피 봉사대에서 진심 고마움을 표하고--->운서마을과 구시락재의 오르막을 넘어서
동강마을에 닿습니다-->화장실이 참으로 멋졌습니다.
2.4코스의 所懷
1)의탄교 건너에 “임천”(Imcheon((Riv.))이라 푸른 표지판이 있어서 ---남원에서 흘러온 람천이 함양 마천면에서
임천으로 바뀌었다.(즉 지리산의 --세석,장터목-천왕봉에서 흘러온 물길이 크게 합쳤으니 새이름을 받았구나
생각합니다.)
2)근데 용유담부터는 다시 엄천으로 부르는 경우도 있고,더 헷갈리게 하는게 “임천”,엄천“이 강인데 거기에 왜 또
강을 첨가하여 임천강이니 엄천강이라 하는지 ????
3)금계마을의 마천석광산에 거대한 불상이 조각되어 있어서 성능이 별로인 핸폰으로 담아보았는데 역시 화질이
불분명하였습니다만 분명 깊은사연이 있는 것 같습니다.
4)송전마을 지나며 무인카페를 봉사해주시는 주민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5)운서마을의 고개를 오르며 잠시 임천 건너편의 새우섬과 한남마을을 둘러보지 못하였지만,한남군의 지조와 절개가
서린 마을이라고 합니다.한남군은 세종의 12남(혜빈양씨의 소생)으로 세조때에 단종복위 사건에 연루되어 함양군 휴천계곡(임천)의 새우섬 유배되고 4년후에 생을 마감하였다고 합니다.현재 한남군의 묘는 필봉산에 조성되어
있다고 합니다(인터넷 검색에서 빌려 왔습니다) 6)용유담과 이곳 임천에 얽힌 전설들도 재미있게 읽고 --->구시락재를 넘어서 동강마을에 도착해보니,아름다운
화장실이 반겨주었고--동강횟집이 또한 반가웠습니다.
얼음물같은 山水로 땀씻은 후에 이곳 임천에서 생산된 (빠가사리,버들치,모래무지,등,특히 은어까지)들로 조리한
민물고기 쪼림과 소맥의 조합은 근래에 맛보지 못한 천상의 맛점이었고 행복하였습니다.
둘레길이나 산행후에 찐 동네맛을 즐길수 있는 것도 감사하였습니다.
3.송전마을과 동강마을의 임천에는 요즘부터 그 유명한 “은어”가 진양호에서 겨울휴가 보네고 상류로 놀러나오다
낚시꾼과 식당주인들에게 많이 잡힌다고 합니다.오늘 쪼림에 들어간 은어가4마리였는데 진짜로 달콤하였으니
함양굼 휴천면 임천일대도 은어가 유명하다고 합니다(정찰 나오신 현지의 은어 낚시 전문가로부터 들었습니다)
4추억 조각들 남겼습니다.
저의 핸폰으로 땡겼는데 화질이 별로지만 거대한 마애불에 잠시 머리숙였습니다
임천을 여기 에는 엄천도 아닌 엄천강으로 안내 하고 있습니다
방풍나물 꽃
자귀나무
궁궁이/어수리--잘모르겠습니다
첫댓글 사진봉사 감사드립니다.
날머리 맛기행으로 마무리하셨군요.
네.덕분에 좋은길 편히 걷고 맛점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