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김용석기자] 목포교육지원청 교육장(정대성)은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필드경기 2관왕 김태빈 선수를 경기장에 직접 찾아 격려하며 시상했다.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목포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경기대회에서 목포하당중 김태빈 선수(2년)가 여중부 포환던지기 우승에 이어 원반던지기에서도 우승을 하며 대회 2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25일 포환던지기 종목에서 작년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위(12.20m)를 해 무난하게 입상권 안에 들거라 예상을 했는데 1, 2차 시기에 파울을 하며 응원단 모두를 긴장시켰다. 하지만 특유의 파이팅으로 3차 시기 한 번의 투척으로 단숨에 참가자 중 1위로 올라서며 결승에 진출, 결승에서는 13.64m라는 압도적인 실력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다음날 열린 원반던지기 종목에서는 예선 1위로 결승에 진출했지만 예선 3회 포함 총 6차시기까지 주어지기는 기회에 4, 5차시기 파울로 부산대표 선수에 추월을 당하며 2위로 내려 앉았다. 하지만 지난 포환던지기처럼 특유의 집중력과 파이팅으로 마지막 6차 시기에 35.75m라는 기록으로 부산대표 선수를 따돌리고 우승을 하며 대회 2관왕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정대성 교육장은 “김태빈선수는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성장이 기대되는 학생이다.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서 우리나라가 아닌 세계적인 선수가 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