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조미선기자]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박정애)은 지난 24일 함평Wee센터에서 관내 맘-품지원단 멘토 및 Wee센터 전문상담인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맘-품지원단 발대식 및 협의회를 진행했다.
맘-품지원단은 관내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및 부적응 등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관내 봉사 의지를 가진 학부모 자원봉사자와 지원이 필요한 학생이 1:1로 결연된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학부모 멘토 10명과 학생 멘티 10명으로 구성돼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4년도 맘-품지원단 운영 계획을 안내하고 정서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에 대한 이해를 증진할 수 있는 효과적인 멘토링 방안을 모색했고 맘-품지원단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박정애 교육장은 “우리 함평 학생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사랑과 관심으로 함께해 주시는 멘토들에게 감사드리며 함평교육지원청은 함께 성장하며 평화로운 공존을 지향하는 함평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내 문구점·학원·병원·미용실·목욕탕·카페·마트·제과점 등 14곳이 ‘맘-품지원단 후원의 집’으로 등록돼 있어 서비스 무료 이용 및 각종 간식 등을 후원해 맘-품지원단 활동을 활발히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