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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521. 여자 혼자 택시타면 만만한가??!!!! (898) | 2 | ||||
NAYA | 2006/12/04 16:53 | 조회 : 90755 | 추천 : 10 | ||
헉;;톡이 되버렸네;; 남자친구가 메신져로 혹시 톡에 글올렸냐구 너랑 똑같은 일 당한애 있다구 하길래 들와바뜨니;;; 일단..많은 리플들 감사요~~^^;; 훔...그리구..저보구 똑같이 한거 아니냐구 다짜고짜 욕했겠냐고 하시는분들.. 저 여자지만 성격도 서글서글;;한 편이고..왠만해선 화도 잘 안내는 성격입니다. 밑에 글에도 썻지만 그냥 아무말씀 안하고 올라와 주심 돈도 더 드리구요. 잔돈 당연히 안드리고요ㅜㅜ 가끔 집에 올때 말고 다른때에 택시 탈땐 이런일 한번도 없었습니다;; 언덕을 올라가기 시작하니 바로 에이~18... 이정도 욕..그냥 참습니다..보통 저희 아빠뻘 이신데 대들기도 모하고;; 욕좀 하다 말겠지. 근데 중간에 내리라길래 시간도 늦었고 길도 그렇고 해서 안되겠다고 했습니다. 솔직히 타고 오는 내내 들은 욕으로 기분이 나쁘니 친절하게 말하진 않았겠죠. 하지만 대드는 식이거나 욕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그랬더니 대놓고 재수없으니까 그냥좀 내려~어~?18~AC~ 하는데.. 한마디 했습니다. 여기서 걸어갈꺼면 비싼돈 주고 택시 왜타냐구 지하철 막차타고 걸어올라오지;; (저희 동네 버스가 평일 지하철막차보다 일찍 끈깁니다..) 여기서부터 걸어가는건 싫으니까 집앞까지 가셔야 겠다고 했습니다. 지금 굳이 내리라면 승차거부니 여기까지 온 요금 못내겠다고 그랬더니 협박하는 식으로 내리라고;; 그래서 남친한테 얘기를 한거죠;; 에효..택시 타서 미리 어디를 갈껀데 동네가 좀 그렇다고 얘기했다가 자긴 거기 못가니 내리라고 응봉삼거리;; 한복판에 내려준 분도 계십니다.. 가장 웃긴건... 정말로 남친이나 남동생 아빠와 타고 올라올땐 그런분 한~~~~~~~ 분도 안계시다는거..;; 신고야 왜 안해봤겠습니까..한번은 한양대에서 금호 사거리를 가는데..( 동네분들은 아시겠지만..) 그길을 행당역쪽으로 해서 돌아가더 군요.. 아저씨 왜 이리루 가냐니까 금호사거리 갈람 일로 가야 한답니다. 워낙 가까운거리는 택시타니 동네를 모르는줄 아셨나.. 글서 저희가 이동네 사는데 무슨 말씀이냐고 햇더니 반대편에 차가 많아서 턴하기도 그러니 걍 가잡니다.. 솔직히 딱 걸린 이상 평소 나오는 요금만 받을줄 알았어요. 보통 할증 붙어도 많이 나와 바야 3천원에서 3천 오백원 사이 나와요. 평소엔 이천원이면 값니다;; 그거리를 그렇게 돌아가 4천원 나왔지요(할증 안붙을때)..허~참.. 내릴때 좋게 말씀드렸습니다. 솔직히 아저씨가 돌아오신거니까 평소 요금정도만 받으시라구 솔직히 우리가 미안할것이 아닌데도 괜히 미안해서 삼천원 꺼냈습니다. 그러니까 그렇게는 안되지~!! 지금 니네 머하냐?? 이러데요..;;**년 , *년~ 더 말할 필요도 없겠다 싶어 돈드리고 걍 디카로 앞에 그 허가증인가 거 찍었습니다. 분명히 아저씨 일부로 돌아오신거 다 안다고 부당요금같은거로 신고하겠다고 햇더니 신고해보랍니다. 신고하고 너 어떻게 되나 두고 보랍니다;;;; 가만 안두겠다고.. 차량 번호가 제대로 안찍혔길래 앞쪽으로 나와서 차번호도 찍으려는데 출발 하더군요.. 저 안비켰으면 차에 제대로 치일뻔 했습니다. 에효.. 저도 솔직히 집안 형평이 넉넉한게 아니라 나름 열심히 아르바이트도 해왔고 일하면서 학교 다니고 해서 돈버는게 얼마나 힘든건지 잘 압니다. 그래서 그분들..그렇게 밤새고 고생해가며 몇푼 몇푼 버시는건데... 나 기분나쁜거 참고 넘어가면 그만이지 신고해바야 그사람 종일 일한거 벌금으로 날릴텐데 싶어 걍 넘어가고 말죠.. 근데 요즘은 사실 폭발 한거죠.. 한두번이여야 말이죠.. 그런 사람들 시골서 올라와 길 잘 모르는 할머니 할아버지나 외국인들 타면 분명 빙빙~돌아 가겠죠.. 에휴...요즘은 아예 일찍 일찍 들어가려고 합니다. 늦을것 같음 최대한 뛰어서 버스 타고... 그게 그냥 제일 속 편한것 같네요.. ㅋㅋ 그리고..저희동네가 어딘지 물어보시는 분들이...ㅋ 참고로 저 행당역 한진아파트 뒤쪽 에 사라요.. 2번 마을버스 종점인 꼭대기.. 응봉대림이랑 신동아 아파트 뒤쪽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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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요즘 택시만 타면 아주 짜증나 죽겠습니다. 솔직히..안그러신 분도 계시고 소수의 분들때문에 모두다 욕먹는다고 하는데.. 전 왜 못되고 못된 아저씨들만 만나는 걸까요.. ㅡ.,ㅡ;;; 택시를 타지 말라는 건지.. 저희 동네가 좀 높습니다;; 깍을수 있는 곳은 다 깍아 아파트들이 들어서고 거의산이던 ( 예전엔 거의 판자촌;;수준이었죠.. 왕십리 일대라고 하면 아실런지들...;;) 곳의 꼭대기 부분을 뭉텅~공원.녹지 조성 해놓고. 공원을 둘러 빌라가 모여 있는 동네.. 하지만 한번도 전 저희 동네 살기 불편 하다고 생각해 본적 없습니다. 오히려 서울 도심 답지 않게 공기도 좋고.. 옥상에 올라가면 한강과 뚝섬 서울숲등 끝내주는 전경도 좋구요. 길도 좋아지고 마을버스도 자주 다녀 큰 불편함 없이 살았습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취직을 한 요즘.. 가끔 친구들과 모임을 하거나 회식을 한다 치면 하루종일 걱정하기 시작합니다. 택시 기사분들 때문이죠;; 저희동네..지대가 좀 높아서 내려올때 빈택시로 내려오는거 기사분들이 싫어 하시는거 압니다. 그래서 저 왠만해선 ( 욕하거나 뭐라고하지만 않으시면) 동전 안받고 내려갈 메다 만큼 돈도 좀 더 드리고 합니다. 그런데..이런경우 거의 없죠.. 별의 별 택시 기사들을 다 만나 봤습니다, 18,,부터 시작해서 재수가 없으려니..별의별 말 다합니다. 몇일전 회식이 끝나고 학동역에서 택시를 탔습니다. 한참 올라가다가 (물론 엄청난 짜증과 욕을 들어가며 갔지만 머..한참 돈벌시간에 이런데까지 올라오는게 싫기도 하겠지..라고 이해하며 꾹 참고 있었습니다,) 거의 집에 도착할때즈음 차를 세우더니 많이 멀지 않으면 걍 여기서 내려서 걸어가면 안되냐고 합니다;; 내려서 걸어갈 거면 진작에 지하철 탔습니다. 마을 버스가 끈겼고 녹지조성등으로 동네가 저녁엔 많이 으슥해진지라 일부로 택시를 탄건데.. 그래서 안되겠다고 집앞까지 가달라고 했습니다. 저희집..마을버스 정류장 바로 앞에 있는지라 들어가기 어려운 골목도 아니고 엄연히 차가 다니는 도로 바로 앞에 있습니다. 그랬더니 "아~~~18~ 그냥좀 내리지??" 이러데요;; 그래서 아저씨 지금 머라고 하셨냐고.. 여기서 내릴꺼면 머하러 제가 택시 탔겠느냐고.. 지금 저한테 하신 말에 대해 사과 하라고 했습니다. 안하더군요..재수없으니까 꺼지라더군요. 참네..마침 남친이랑 전화 통화하며 가는 중이었는데 잘되었다 싶어서 오빠 이아저씨 말하는거 계속 다 들었지?? 오빠 여기 어디어디쯤인데 뛰어와바.. 아저씨.잠깐 기다려 주세요 메다 올라가는 만큼 제가 돈 드리죠. 했더니 암말 않고 다시 출발 하더라구요. 알았어 아가씨~내가 욕한건 미안한데 솔직히 한참 뛸시간에 이런데 올라오는거 기사들 입장에서 좋겠어?? 라고 되물어 보네요.. 물론 싫겠죠. 그게 싫으면 택시 운전 말고 버스 운전을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자긴 운전을 잘 못해서 이런 오르막길은 못올라 간다는 어처구니 없는 분도 계셨습니다. 티코 마티즈부터 마을버스 ,, 예전에 친구가 몰던 카렌스 가스차도 별 탈 없이 잘만 다니는 길입니다..;;
솔직히..택시 왜탑니까?? 저..택시 그리 자주 이용하지 않습니다. 버스비보다 훨씬 비싼 택시 타는 이유는 급한 약속에 늦었거나. 몸이 좀더 편하기 위해서나. 아님 차가 끊길경우 이용하는게 택시 아닌가요? 정말 웃긴건..남동생이나 남친이나 아빠와 택시 탈때는 우리동네 올라와도 욕하는 아저씨 단 한번도 못봤습니다. 여자 혼자라 우스운 걸까요? 요즘 택시 타면 불황이다 손님이 없다 하소연들 하시던데.. 점점 갈수록 환승제다 모다 버스와 지하철 이용이 편해져 가면서 그런 기사분들을 겪을때 마다 이용객들이 없어지는게 아니라 멀어지는 것은 아닐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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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온 톡톡 공감 게시판 펌인데요
요즘 여자혼자 택시타면 막말하고 괜히 욕하는 일부 택시기사들이 정말 많아요...
지맘대로 내리라고 하는새끼 들 어이없음; 목적지는 분명히 저기 오르막길인데 지가 무슨 급한일 생겼는지 여기서 내려 내리라고 완전 명령조로 깡패같이 생긴새끼가 ㅠㅠ 택시 기사 제발 인품 좋으신분들만 할수있는 직업으로 바꼈으면..ㅡㅡ
난 한번도 못 봤는데 ; 밤늦게 빨리 가 달라면 빨리 가주고 말도 걸어주고 좋든데 ;
택시 타는 이유가 뭐냐규 목적지 바로 앞에서 내릴려구 하는건데 왜 가다가 내리라구 하냐규-_- 그럴거면 택시 왜 타냐규-_-^
에구... 전 운이 좋았네요... 나쁜 기사분은 안만난듯.. 다들 친절하시고 말도 걸어주시고.. 잔돈 좀 더 나오면 천원단위로 컷해주시고 ㅋㅋ
전 우리집하고 버스노선이 잘 않맞아서 택시 정말 자주타고 다니는데요 정말 이상한기사들 많아요 성희롱이라고 밖에 할수없는말하는 기사들이나 돌아가는건 기본이고 욕하고 골목에 들어가라면 그냥 여기서 내리라고 그렇게 가는게 귀찮나며 화내는 기사는 이젠 너무 많이봐서 무감각해질 정도 택시기사들 진짜 철저하게 교육받고 혹시 불친절했다면 바로 보고 신고해서 범칙금 같은거 물리는 그런제도가 있어야 된다고봐요
저 아는 언니는 새벽에 택시탔는데 택시운전기사가 작은 테레비젼있죠?무슨 포르노 같은거 틀더래요.그거 보면서 막 운전했더래요. 그 언니 완전 무섭고, 경악스러웠다고
전 이제껏 택시 탈 일이 많아서 많이 타고 다녔는데 나쁜 기사분들은 만난 적이 없어서 참 다행이네요.
착한아저씨들도 많은뎅 ㅜㅜㅜㅜㅜ
전 강남터미널에서 줄서서 기다리다가 택시 타구 강남역 가쟤니까 아이 18 막 이러더라구요 그때까진 가만히 있었는데 또 '아니 강남역 갈꺼면 그냥 지나가는 차 타고 가지' 이 xx하길래 열라 열받아서 '아니 지나가는차 타던지 승차장에서 타던지 내맘아니냐'구 열라 소리질렀어요. 그랬더니 아 네네 손님 맘이죠. 이러더라구요. 결국 내릴때 돈계산 하면서 열라 시간끌더니 백원 더 올라갈때까지 기다려서 돈 주더라구요. 내려서 잔돈 받은거 보니까 동전 하나는 십원짜리였어요. 이 십원짜리 같은새끼야!!! 그런 넘들보면 절대 착하게 굴지말구 성질좀 부려주구 그래 아저씨 인생이 불쌍하다. 일케 생각해주는게 상책인듯.
글구 친구가 안산반월공단에서 일하는데 회사 언니가 회식해서 술먹고 택시타서는 잠이 들었대요. 흠칫해서 일어나보니까 택시기사가 차 세워놓고 성폭행하고 있었다는.....이런 주길xx..진짜 여자들은 세상살기 무서워요.
허걱.......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소름끼쳐요....
일주일에 3번이상은 택시타는데.. 전 헛소리 하는분들은 만나봤었도 다른 불친절은 겪어본적 없는데.. 다행이네요. 이상한 사람들 참 많은듯
전 택시아저씨가 뜬금없이 요즘 아가씨들 다 경험있지? 이러더라구요. 그리고 자꾸 야한이야기만 하고... 완전 불쾌해서 바로 내렸는데... 전 말 안걸고 그냥 가는게 제일 좋아요
ㅉㅉ천박하게노네 저러고살면 좋나 나이먹은어른들이 저러면 되?나이 어디로먹었어
너무 공감되네요. 이천원 나오는 거리가려고 택시타면 괜히 움츠려들고 미안하고..;; 눈치보이고..;; 택시타는 것도 보통일이 아닙니다. 잔돈 없어봐요~ 바로 표정 굳으시는 택시기사분들.. 툴툴대거나 욕하시지 않으시면 다행이죠~ 착하고 친절하신 분들도 계시긴 계시지만 소수죠. 저는 항상 내릴때 무조건 감사합니다 하고 말하는데 그래도 끝까지 매너 험하신 분 때문에 하루종일 찝찝한 적 너무 많습니다.
난 한번도 안ㄴ그랬는데..;ㅋ
ㅡㅡ
전 예전에 밤에 혼자 택시탔는데 앞좌석에 탔거든요?미친ㅅㄲ가 내릴때 문잠그더니 볼에 뽀뽀 안해주면 안내려준다고해서 -_-겨우 나오긴 했지만 진짜 그때 너무 무서워서 신고고 뭐고 못했어요 어디선가 지금 또 그러고 있겠죠 ㄱㅅ..그때 전 교복입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저희 사촌언니는 택시 혼자탔다가 괜히 아무이유없이 한산한 곳으로 끌고가더니 완전 팼대요.그래서 팔부러지고...장난아니었음 택시 잘못타면 진짜 큰일나요
헉.............넘 무섭네요;;;
나 최악의 택시아저씨는.. 자기가 젊었을때 강간한 여자얘기 자랑식으로 들려주던 아저씨.. 미친새끼 너무 놀라서 대낮이였는데 아무렇지 않은척 하고 내렷다고 진짜 울뻔햇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