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특별 템플스테이’ 15곳 추천
송편빚기와 합동차례, 윷놀이와
달빛&별빛명상, 명상, 차담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 통해
휴식하며 풍요로운 명절 보내
추석 특별 템플스테이가 전국 15곳 사찰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낙산사 템플스테이에서 송편을 빚는 모습.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열흘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이번 추석에는 가을 기운이 완연한 산사에서 고요하고 편안한 자연속에서
휴식을 만끽하면서 명절의 즐거움을 나누는 건 어떨까.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스님)은
“전국 15개 추석 특별 템플스테이를 추천한다”고 9월18일 밝혔다.
추석 특별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은 서울 국제선센터와 용인 법륜사, 양양 낙산사,
포항 보경사, 경주 골굴사, 영주 희방사, 구례 화엄사, 해남 대흥사, 해남 미황사,
예산 수덕사, 공주 마곡사, 공주 갑사, 공주 한국문화연수원, 충주 석종사. 세종 영평사 등이다.
추석 특별 템플스테이에서는 송편 빚기, 한가위 합동 차례, 알밤 따기,
윷놀이를 비롯한 전통민속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느 때보다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직장과 가정, 학교 등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만성 피로를 내려놓고 싶다면 지친 일상의 재충전을 위한 템플스테이도 마련돼 있다.
달빛&별빛 명상, 싱잉볼명상, 파도 명상 등 등 다양한 명상프로그램과 더불어
스님과의 차담, 달마고도 산행, 암자순례, 맨발 포행, 선무도 수련,
요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눈여겨 볼 만 하다.
추석 맞이 특별 테플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템플스테이 예약 홈페이지(www.templestay.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원명스님은 “이번 추석 연휴는 사찰에 머물며
함께 송편을 빚어 차례를 올리고, 지친 일상과 명절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달빛 아래 몸과 마음을 추스르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금산사에서의 스님과의 차담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