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로봇G를 얘기하고싶군요 오늘은;;
예전에 초딩 3학년때 미니컴보이를 어무이를 졸라대서
샀습니당~그런데 그날...저는 지금의 저를 있게한;;
팩을 하나 뽑았습니다...처음 이엄청난 게임기를 손에든 저는
저를 기다리는,유리안의 팩들을 눈에 불을켜고 서칭하던중...
엄청난 위압감과 압박감을 가진 팩키지를 하나 보게돼었습니다...
왠 처음보는 괘상한 로봇들이 이쪽을 쳐다보면서 꼭 금방이라도
튀어나와서 박살을 낼것같은 분위기에 압도당해서 집어들엇습니다...
그런데 그건 팩키지의 한부분....
총 12게인가...혹시 이팩을 아시는분계실겁니다...
1번이 킹오파96이고 2번이 파판3이고 3번이 슈로대인 12합팩을...
저는 어째뜬 처음사고 난뒤 몇시간동안 킹오파 96에 흠뻑취했습니다...
전번에 친척형네가서 해보았던 게임보이의 95와는 레벨이 다르더라
구요...엄청난 임팩트에 감격하면서 2시간넘게 하니까 이제
하품이 나오더군요...우웨웨웨웩!팩잘못샀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마구마구 돌려보다가 심창찮은 제목을발견...
당시 알파벳의 A도 생소한 제게...super robot war2
가 발견됐습니다....
무슨뜻인지도 모르고 켰더니...엄청난 삐리삐릿삐삐~사운드와
함께 게임시작이 보이는겁니다...그래서 그냥 스타트눌러서
게임을 시작했습니다...그런데 저는 저의 게임인생의
한획을 그을 엄청난 게임이 나타났다 생각했습니다...
우오오 아는 건 마징가z밖에 없지만...또한 이게 건담인지
건덤인지도 모르겠지만 엄청난 게임성에 빠져버렸습니다.(초3의저)
그리고 4시간째...그런데 당시 그팩은 세이브가안돼서
저는 맨날 게임을 하고 끄고를 반복하다가 열이 있는대로받아서
돈을 모아서 가서 세이브가 돼는,저장이 돼는 슈퍼로봇대전을
주세요.라고 게임샾직원을 압박해서 팩을 구입해와서는
날밤을 까게 로봇대전을 해댔습니다...
그뒤...중1학년 슈퍼로봇대전은 까맣게 잃어버리고...
각종 온라인게임(마왕.포트리스.바람의나라.등등)으로 미쳐버리던
시절...어느날인가 시골에 사는 동생이 손에 두꺼븐 책을 들고
집으로 왔더군요...아니?!그런데 이건무엇?들려있던 책에 시디가
4장이나 껴있던데...자세히 살펴보니...아니?!슈퍼로봇대전@
1차도아니고,2차도아니고,3차도아니고,4차도아닌!
슈퍼로봇대전@?!저는 이미 반쯤 정신이 나가서는 부엌에서
칼을 빼들고는 책까지 찢겨지며 @를 꺼내었습니다.(그때의 친척동생의
얼굴이란...)
그리고는 책을 보면서 vgs를 실행시키는(지금 생각해보면 터무니없이
우스븐 ㅋㅋ)법을 보면서 실행을시키고는...엄청난 동영상을 보면서...
그날 밤장을 설치고 친천동생을 마구압박해서 @를 놓고가게하려했지만..
실패로 돌아가고 한 몇일동안은 식음을 전폐하고...@생각뿐이었죠...
그리고 또 2학년때 여차저차해서 친구들에게 @를구해서하고ㅋㅋ
엄청난 친구를 알게됍니다..지금 생각해보면 전부 엉터리죠 ㅎㅎ;
로봇이 생소한제가 자쿠에 뿔달린게 모냐고 물었더니 암흑대장군
전용 자쿠라고하지않나...어쨰뜬 지금생각해보면 웃긴일이었지만
그녀석도 처음인 저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줬습니다.(아주 약간알긴
하더라구요)그리고 @외전까지 접하면서 몇일 밤낮으로 매달리다가
또 훌쩍 1년이 지나가고...바로 그날 저는 임팩트 프로모션동영상을
봐버리고말았습니다.몇일밤을 잠을못자고 꿈에서도 로봇들이
마구날아댕기고 도저히 참을수가 없는 폭주 상태에 접어들엇습니다.
그래서 엄마에게 플스를 사달라고 마구1달여간을 졸라대서 구입을하고
개조를 하고 임팩트를 돌렸을때 나오는 그 동영상을 보앗을때...
저는 눈물을 흘렸습니다.저도 모르게 정말 눈물이 나오더라고요
눈물을 훔치고 그뒤로 일본어를 배우고 머리빠게져라 로봇이름들을
줄줄암기하고 인터넷을 뒤지고 로봇폐인의 세계로 빠져들다가
이런 패잔병이 돼었습니다...하고싶은 말은 아직 많지만 이딱한마디로
줄이겟습니다. 떼루우우우우우(출격)!!!!!!!!스파아로보옷토!!!!!
첫댓글 2차 G라...전 17합팩에 들어있었죠.세이브조차 안되고 아는건 마징가 Z,V건담,퍼스트 건담,ZZ건담뿐이었던..아,F-91도 게임잡지에서 보고 알고 있었다는..
재밌는 글이네요, 로봇대전의 깊이있는(?) 세계로 오셨으니, 즐겁게 이야기를 종종 하면서 함께 느껴봐요~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