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room작업실…
1_ 우편물이나 영수증은 그때그때 정리하지 않으면 금세 지저분해진다. 작업실의 서랍장을 하나 비운 다음 그 자리에 쌓아 두었다가 한 달 단위로 공과금을 낸 뒤 한꺼번에 정리하는 방법도 있다.
2_ 복사 용지, 리필해 놓은 잉크, 집게, 펜 등의 문규류는 한데 모아 보관한다.
3_ 발 디딜 틈이 없는 작업실을 큰맘 먹고 정리하기로 생각했다면 전체를 건드리기보다 우선 서랍장 하나를 비운다. 그리고 다른 곳에 가야 할 물건이 그 서랍에서 발견되면 원래 있어야 할 곳으로 옮긴다. 이런 식으로 해서 서랍 하나를 완전히 정리한 후 다음 서랍으로 옮기는 방법을 택한다.
보이지 않는 공간
01_ 문구류를 보관하는 패브릭 주머니
자주 쓰는 문구류는 수납함에 넣어 두면 꺼내기 번거롭다. 또한 제품을 끝까지 사용하지 않고 이것저것 마구 사용해 오히려 낭비를 부른다. 문구류들은 종류별로 한두 개 바로바로 쓸 수 있게, 패브릭 주머니에 담아 책상 위에 걸어 두는 것도 한 방법.
02_ 책장 옆에 붙여둔 영수증 보관함
제 날짜에 내야 하는 고지서, 1년 동안 잘 챙겨 둬야하는 영수증. 꼭꼭 넣어 두기만 하면 정작 사용할 일이 있을 때도 찾기 어렵다. 잘 보이는 책장 옆에 보관함을 만들어 두고 꼭 챙겨야 할 영수증과 고지서 등을 모아 두면 잊지 않고 잘 처리할 수 있다.
03_ 책장 안의 붉은 박스들
컴퓨터 사용으로 넘쳐나는 각종 CD와 용품들. 따로 모아 두면 사용하기 불편하다. 컴퓨터 옆 책장에 박스를 두고 CD와 잉크, 클리너 등 관련 제품들만 정리 정돈한다. 수납은 비슷한 종류의 제품은 한데 묶고 사용하기 편리한 장소에 보관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04_ 전선을 보관하는 주머니
전기 제품 사용이 많아지면서 집집마다 전선이 넘쳐난다. 분리되는 코드나 잭 등도 찾아 쓰기 쉽게 주머니에 넣어서 벽에 걸어 두면 나름대로 정리가 된다.
05_ 도장을 넣은 박스
수납 용품에도 이름을 찍어 주고, 새로 산 물건에는 날짜도 찍어 준다. 개인적으로 담그는 과일주나 피클 병에도 제조일을 찍으면 식별도 편리하고 그럴듯한 인테리어가 된다. 취미용 도장들을 편리하게 쏙쏙 뽑아 쓸 수 있게 박스를 자르고 본드를 붙였더니 맞춤 사이즈 수납함이 만들어졌다.
06_ 자질구레한 소품들을 넣어 놓은 분유통
분유통은 튼튼하고 깨끗해서 리폼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원형의 통이 예뻐서 장식 효과도 있고 특히 뚜껑이 말랑말랑해서 사용하기도 편리하다. 시트지로 겉면을 리폼한 다음 각종 리본이나 노끈을 넣어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