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소백산 비로봉(1440m) - 국망봉(1420.8m) - 상월봉(1396m)
일시 : 2023년 5월31일 수요일
가는길 : 네비게이션에 충북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 어의곡 주차장을 쳐서 찾아감.
산행코스 : 어의곡 주차장 - 을전마을 갈림길 - 어의곡탐방지원센터 - 계곡길 - 능선 쉼터(1077m) - 어의곡 삼거리 - 비로봉(1440m) - 어의곡 삼거리 - 1328m - 초암사 갈림길 - 국망봉(1420.8m) - 상월봉(1396m) - 늦은맥이재 - 벌바위골 - 어의곡 주차장.
교통 : 어의곡 주차장이 만차되고, 도로길 약1km 정도에도 주차하고 있어 을전마을 가정집 마당에 유료 주차함(주차비5,000원)
충북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 을전마을, 어의곡주차장에서 "비로봉 탐방로" 표지판을 보고 조금 오른 갈림길에서 비로봉5.1km 방향의 오른쪽으로 오릅니다.
을전마을 어의곡주차장 등산로 입구(해발450m) : 을전탐방로0.5km - 어의곡탐방로, 국망봉7.4km, 비로봉5.1km
어의곡주차장 등산로 입구에서 어의곡 탐방로를 따른 걸음은 이내 작은 목교와 어의곡탐방지원센터를 지나 계곡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시원한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한걸음 한걸음 계곡길을 지난 걸음이 가파른 데크계단을 지나면 계곡의 물소리는 멀어집니다.
가파른 데크계단을 올라 능선에 이르면 이정표와 평상쉼터가 있는 "능선 쉼터"로 잠시 쉬고 다시 가파른 오름길을 합니다.
능선 쉼터(해발1077m) : 어의곡주차장3.1km - 비로봉2.1km
능선 쉼터에서 가파른 오름길을 한 걸음이 지능선에 이르면 울창한 잣나무 조림지로 왼쪽으로 올라갑니다.
울창한 잣나무 조림지를 지난 능선은 어느새 1190m의 울창한 신갈나무 숲길을 지납니다.
계속되는 오름길은 잇단 데크쉼터와 데크계단을 지나 멋진 자작나무 숲길을 지납니다.
운치있는 자작나무 숲길을 지난 오름길은 어느새 주변이 탁 트이면서 소백산 주능선의 어의곡 삼거리(민백이재)에 이릅니다.
봄철이면 철쭉으로 뒤덮이는 소백산을 기대하고 올라왔는데 소백산의 철쭉꽃은 이틀간의 비바람에 철쭉꽃은 안타깝게도 거의 다 떨어어져 버렸습니다.
어의곡 삼거리(해발1390m) : 어의곡주차장4.7km - 국망봉2.7km - 비로봉0.4km
하지만 어의곡 삼거리에서 바라보는 소백산은 푸른 초원으로 뒤덮혀 아름답기 그지 없습니다.
어의곡 삼거리에서 소백산 비로봉(1440m)을 찍고 가야할 국망봉(1420.8m)을 향한 부드러운 백두대간 능선에 감탄합니다.
어의곡 삼거리에서 푸르른 초원의 소백산 주능선에 감탄하며 소백산 비로봉(1440m) 정상으로 향합니다.
푸르른 초원에 점점이 박혀있는 연분홍 소백산 철쭉들은 이틀간의 비바람에 꽃잎이 거의 다 떨어졌지만 그런데도 볼만했습니다.
푸르른 소백산 주능선에 감탄한 걸음은 충북 단양군과 경북 영주시의 경계를 이루는 높고 웅대한 산인 소백산 비로봉(1440m) 정상에 이릅니다.
소백산 비로봉(1440m) 정상에서 경북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 삼가리탐방지원센터 쪽을 바라보면 소백산 비로사와 욱금동 금계저수지가 내려다 보입니다.
소백산 비로봉(1440m) 정상에서 백두대간 죽령 방향의 능선에 우뚝 선 소백산 제1연화봉(1394m) - 소백산 천문대 - 제2연화봉(1357m)을 봅니다.
소백산 희방사 코스 능선 뒤로는 백두대간 풍기 도솔봉(1314m)까지 시원스레 펼쳐집니다.
소백산 천문대를 향한 여자처럼 부드럽고 아름다운 백두대간 소백산 주능선에 감탄합니다.
이 부드러운 능선에도 휘몰아치는 강풍은 때때로 살인적으로 몰아치고 천지를 가리는 운무가 온 산을 덮는 날이 많다니 오늘은 행운입니다.
소백산 비로봉(1440m) 정상에서 천연기념물 제244호인 주목군락지 방향을 봅니다.
소백산 주목군락지는 비로봉(1440m)에서 연화봉(1394m) 사이에 형성돼 있는 식물자원 보고입니다.
소백산 비로봉(1440m) 정상에서 부드럽게 휘어지는 가야할 백두대간 국망봉(1420.8m) 능선을 봅니다.
철따라 초원, 꽃, 눈으로 바뀌는 소백산 능선은 오늘은 신록과 드넓은 초원과 어울려 아름답기 그지 업습니다.
소백산 비로봉(1440m) 정상의 조망에 감탄한 걸음은 다시 푸르른 초원의 능선을 지나 백두대간 국망봉(1420.8m)으로 향합니다.
소백산 비로봉 : 어의곡주차장5.1km, 국망봉3.1km - 죽령주차장11.3km, 천동주차장6.8km, 희방사6.7km, 연화봉4.3km - 삼가주차장5.5km
이틀간의 강한 비바람에도 조금은 남아있는 소백산 연분홍 철쭉꽃 뒤로 가야할 국망봉(1420.8m)을 봅니다.
푸르른 소백산 주능선 초원길에 감탄한 걸음은 어느새 어의곡 삼거리로 되돌아와 소백산 국망봉(1420.8m)으로 향합니다.
소백산 국망봉(1420.8m)을 향한 능선 오른쪽으로는 경북 영주시 풍기읍이 내려다 보입니다.
소백산 국망봉(1420.8m)을 향한 능선 곳곳에는 아직도 싱싱한 연분홍 철쪽꽃이 남아있어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소백산 국망봉(1420.8m) 능선은 울창한 숲으로 이어지고 능선 좌우에는 고산지대 야생화 "박새" 군락지가 눈길을 잡습니다.
소백산 국망봉(1420.8m)을 향한 능선은 시야가 탁 트인 안부(해발1310m, 비로봉0.9km - 국망봉2.2km)를 지납니다.
안부(해발1310m)를 지나며 지나온 소백산 주능선 뒤로 소백산 비로봉(1440m)을 봅니다.
이어진 능선은 짧은 소백산성(해발1300m)의 흔적을 지나며 고산지대 야생화인 "큰앵초"의 아름다운 자태에 눈길이 잡힙니다.
퇴계 이황 선생이 다녀갔다는 소백산성은 주변 다른 성곽유적들처럼 소백산 지역이 삼국시대부터 군사적 요충지였음을 알려주는 문화재입니다.
현재, 소백산성에는 급경사지와 절벽 등 자연지형을 활용하여 쌓은 성벽과 우물지, 군창지 등의 흔적들이 남아 있답니다.
사람 키를 훌쩍 넘는 철쭉꽃이 지고 없는 철쭉군락지를 지나면 시야가 확 트이는 비상구급함이 있는 국망봉 삼거리를 지납니다.
국망봉 삼거리 : 국망봉0.3km - 초암사4.1km, 돼지바위0.6km - 비로봉2.8km
국망봉 삼거리에서 아직도 조금은 남아있는 연분홍 철쭉군락지를 지나 소백산 국망봉(1420.8m)으로 향합니다.
기암괴석 지대의 소백산 국망봉(1420.8m) 오름길에 절정이 지난 철쭉군락지 너머로 지나온 능선 뒤로 소백산 비로봉(1440m)을 봅니다.
절정이 지난 철쭉군락지와 시야가 트인 기암괴석의 능선을 지난 걸음은 신라 마의태자의 슬픔을 간직한 소백산 국망봉(1420.8m) 정상에 섭니다.
소백산 국망봉은 신라 말 경순왕이 신라의 국운이 기울어 고려에 자진으로 항복하자, 이에 반대한 마의태자가 속세의 영예를 버리고 은거지를 찾아
금강산으로 가는 도중 이 산에 당도하여 신라 서라벌 방향을 바라보며 망국의 눈물을 흘렸다고 해서 국망봉이라 불리어 졌다고 합니다.
소백산 국망봉(1420.8m)에서 절정이 지난 철쭉군락지를 지나 백두대간 상월봉(1396m)으로 향합니다.
국망봉 이정표 : 비로봉3.1km - 늦은맥이재2.1km
소백산 국망봉 철쭉군락지 왼쪽으로는 늦은맥이재 뒤로 단양 민봉(1362m) - 신선봉(1389m) 능선이 펼쳐집니다.
절정이 지난 키를 넘는 철쭉군락지의 편평한 고원지대를 지나면 앞에 상월대사가 수도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백두대간 상월봉(1396m)이 우뚝 솟아 다가옵니다.
백두대간 상월봉(1396m) 오른쪽에는 장화를 뒤집어 놓은 듯한 상월바위가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백두대간 상월봉(1396m) 직전 왼쪽 우회로 갈림길에서는 능선으로 직진해 상월봉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상월봉 직전 우회로 갈림길 : 고치령10.2km - 국망봉0.9km
능선을 고수한 오름길은 상월바위 앞을 지나 선답자들의 시그널들이 화려한 백두대간 상월봉(1396m) 정상에 이릅니다.
전망이 좋은 백두대간 상월봉(1396m) 정상에서 지나온 편평한 철쭉군락지 뒤로 소백산 국망봉(1420.8m)을 봅니다.
백두대간 상월봉(1396m) 정상을 지난 전망바위에서 가야할 늦은맥이재 방향의 백두대간을 봅니다.
백두대간 갈림길 봉(1265m) 왼쪽으로는 충북 제천 구인사를 향한 민봉(1362m) - 신선봉(1389m) 능선이 펼쳐지고 백두대간은 오른쪽입니다.
백두대간 상월봉(1396m) 전망바위 왼쪽으로는 늦은맥이재에서 어의곡주차장으로 원점회귀할 깊은 벌바위골을 봅니다.
백두대간 상월봉(1396m) 전망바위 오른쪽으로는 백두대간 갈림길 봉(1265m)에서 이어진 "마당치 - 고치령 - 마구령"을 향한 백두대간 능선을 봅니다.
백두대간 상월봉(1396m) 전망바위에서는 조심스런 로프내림으로 능선을 고수해 내려갑니다.
능선을 고수한 내림길은 다시 백두대간 상월봉(1396m) 전의 우회로 갈림길과 만나 늦은맥이재로 향합니다.
우회로 갈림길 만남 : 비로봉4.2km, 국망봉1.1km - 늦은맥이재1.0km
백두대간 상월봉(1396m)에서 울창한 숲길 내림길은 쉼터가 있는 늦은맥이재에서 원점회귀를 위해 왼쪽 벌바위골로 내려갑니다.
늦은맥이재(해발1224m) : 어의곡주차장5.0km - 국망봉2.1km, 비로봉5.2km - 마당치6.5km, 고치령9.0km
늦은맥이재에서 벌바위골을 향한 가파른 내림길이 물이 흐르는 계곡(해발1035m)에 이르면 잇단 지계곡들을 건너갑니다.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벌바위골을 따라 내려가는 걸음이 제법 큰 계곡 합수점에 이르면 계곡길의 절반에 이릅니다.
계곡 합수점(해발755m) : 어의곡주차장2.5km - 연화봉12km, 국망봉4.6km, 늦은맥이재2.5km
이어진 내림길은 나무가지들을 받쳐 놓은 거대한 벌바위를 지나 이정표(늦은맥이재3.3km - 어의곡주차장1.7km)에서 잣나무 조림지로 우회로 등산로를 따릅니다.
울창한 잣나무 조림지를 바라보며 우회로 등산로를 따른 내림길은 벌바위골을 가르는 출렁다리(해발548m)를 건너갑니다.
출렁다리를 건너 계곡을 따른 제법 긴 임도는 새밭교가 있는 소백산국립공원 "을전 탐방로" 입구로 나옵니다.
새밭교 을전 탐방로 입구 : 어읙고주차장0.5km - 비로봉9.4km, 국망봉6.3km, 늦은맥이재4.5km
을전 탐방로 입구에서 포장된 0.5km 거리의 마을길을 지난 걸음은 어의곡주차장 갈림길로 약7시간의 산행으로 원점회귀합니다.
산행후. 충북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 을전마을, 아름답고 물맑은 벌바위골 계곡에서 가볍게 씻고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