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 이장우 후보, “현역의원 국민의힘 권명호 후보는, 4년 임기 동안 도대체 뭘 하신 겁니까?”
- 부정한 청탁과 함께 금전을 받았다는 의혹, 공식적인 입장과 답변을 기다리겠다
반노동자 입법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권명호 의원을 강력히 규탄한다!
- 권명호 의원(후보)의 조선산업 지원법안은, ‘재벌 퍼주기’ 법안일 뿐!
- 「지역균형투자촉진특별법」안은, 노동지옥특구 법안!
이장우 노동당 울산 동구 국회의원 예비후보(이하 이장우 후보)가 19일(화) 오전 10시,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현역 의원 권명호 후보의 임기 중 입법활동 내용 비판 및 당내 공천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에 대한 해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서 이장우 후보는 먼저 “현역 의원 국민의힘 권명호 후보는, 4년 임기 동안 도대체 뭘 하신 겁니까?”라고 되물으며 말문을 열었다.
이장우 후보는 “(권명호 후보가)임기 초기에 대표 발의한 조선산업 지원법안은 ‘재벌 퍼주기’ 법안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2019년 현대중공업은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가장 큰 명분으로 내세우며, 현대중공업의 법인(물적)분할 구조조정을 강행했다. 노동 현장은 물론 동구 전체가 반대의 목소리로 들끓었고, 저임금 체제와 지역경제 침체의 가속화로 이어졌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직접적인 여파는 2021년까지 지속되었고, 대우조선해양 인수는 끝내 물거품이 되었다. 그리고, 현재 HD현대그룹은 법인분할 구조조정의 진짜 목표였던 재벌 3세 승계의 완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결국 재벌의 탐욕만이 남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20년 5월 30일에 임기를 시작한 권명호 국회의원은, 약 3개월 뒤인 8월 24일에 「조선해양플랜트산업 지원 및 육성법안」(권명호 의원 외 29인)을 대표 발의했다. 핵심 내용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기업 지원 측면만 과도하게 강조할 뿐, 지금까지 조선업에서 문제가 되었던 고용안정이나 임금체불, 비정규직, 다단계 하도급 등과 같은 사안들은 거의 다루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재벌만 퍼주는 이런 법안으로는, 조선업을 살릴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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