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일욜
신촌가서리 만두 맹글은것
잽싸게 갖고와서
톨스토이 대표선작 1권
후딱해치우고
물 한병갖고
대모산행
어영부영 놀다가
사우나에서
마라톤 보면서 시간 보내고
집에들와서
심심풀이로
오징어 다리 질겅질겅
먹고나서 뭔가 이상한 느낌
혀가 우측 상 어금니부분을 스치는데
날카로운 이빨과 만난다.
허걱 ....
아말감으로 땜빵해넣은 이빨인데
화산처럼 가움데는 거의 비어 있는상태였는데
그중 뒷편으로 한조각이 부서져 버렸다..
흔적도 없으니
아마 오징어와 함께 삼킨듯...
월욜 치과가서리(우리 모임장소 옆, 그날 생각이 소록소록..ㅎㅎㅎ)
돈 깨질것을 각오했는데
치과 샘왈,
아~그거 사랑니인데여 걍 빼시져..
음~~
우측 아래쪽 사랑니도 빼셔야되고....
스케일도 함하시고 그러면 되겠슴다..
순차적으로 공사하기로
동의하자
바로 마취하고
뽑아낸다..
소독솜 물고 2시간 닥치고 있느라고
갑갑해 죽는줄 알았다.
처방전 받아 약도 사고
집으로....
화욜 다시 소독도 해야되고
상태점검도 해야 된다고 다시 오란다,,
어제 오창 현장서 늦어서
치과는 못갔다.
소독은 해야 되겠기에
고심끝에 참치집에서
소독했다..
이슬로...
한두방울을 약하니
서너병으로 확실히 소독했다..
사랑니 뽑기 대장정이
언제 막을 내릴지 나도 모른다..
연말이라 이리저리 밀릴듯한데...
쩝....
근데 이거 방법이 옳은건지
나도 모르겠다...
소독하고 나니
알딸딸...
그정신에 축구보는데
열통이 터진다...
뭐가 그리 급하다고 서두루기만 하는지..
차분히 게임을 해야되는데
게임이 아니고 체력 단련하는거 같드라..
충분히 엎을수 있는 경기인데 아깝다..
~~~~~~~~~~~~
자 ...
서둘지 말고 차분히 하루 보내자..
화이팅...
사랑니 뽑기 대장정에 돌입한 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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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진 이빨
moo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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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1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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