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 전서 2장
1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하되
2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많이 걱정하시죠?
태국이 군부가 드디어 쿠데타를 선포헀습니다.
그러나 우리와 정서가 많이 다릅니다. 한국의 경우 계엄령과 쿠데타는 사회적 큰 사건이고 서민의 삶을 많이 변화시키는데 여기 태국은 그동안 군부의 쿠데타가 19번이나 있어서 시민들이 무덤덤합니다.
더구나 치앙라이는.....평상시의 삶과 다른 것이 거의 없습니다. 어쩌면 이렇게도 정치와 국가 정세에 무관심한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태국을 위해서 기도해주십시요. 정치가 어떻게 될줄 모르겠습니다. 다만 안정과 안전을 위해서 기도해주십시요.
그동안 있었던 우리 사랑하는 치앙라이 새생명교회 소식 전합니다.
1. 새신자 환영 영화관 데리고 가기^^
태국에 돌아온후 감사한 것은 새친구와 새신자가 늘어났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랫만에 새신자 환영겸, 촌놈들 데리고 치앙라이 백화점 영화보러 가기^^
저번에 소개드린,,,,치앙마이에서 온 카렌 자매들^^
귀엽고 상냥하고 우리교회 기둥이 될 자매들입니다. 앞으로 4년간 또 저랑 아름다운 동역을 할수 있기를.
그리고 "파이"의 남동생...부모님은 모두 미얀마에 있고 여기 태국에 남매만 와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기특하죠.
이번에 우리교회 2층에서 거하면서 초등학교 5년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시작한 청소년 프로젝트...작년 3명이였다고 올해 이 아이 들어와서 청소년 프로젝트 4명이 되었네요.
주께서 은혜주셔서....저를 태국의 조지물러가 되어서 청소년들을 책임지는 선교사가 될줄 믿습니다.
새신자들과 뿌와 아쎘도 같이 갔구요.
이 두 자매는 새신자가 아니지만...특별해서 데리고 갔죠.
"떼"와 "나"입니다.
작년에 불신자로 우리교회 와서 매주 주일 주일마다 거의 빠지지 않고 일년간 나온 아주 특이한? 자매들입니다.
태국이란 나라에서....불신 학생이 일년간 교회 주일마다 그것도 아침, 저녁 그리고 수요 셀모임도 나오는 경우는 아주 아주 드뭅니다.
그러나 이 두 자매가 일년간 잘 적응하고 수요 셀모임도 나오고^^
저희들의 열매이며 기쁨이죠.
물론 거듭나고 교회를 잘 섬기죠.
기존의 신자를 데리고 오는 것은 쉽지만 불신학생을 정착시키고 지체가 되게 하는 일은 정말 은혜가 필요한 일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데리고 왔구요.^^
아이들이 저랑 사진을 찍기 원하네요.^^
거의 스타같은 이놈의 인기^^
모두 9명 데리고 영화관에 보는 것은,,,,,1000밧 정도 우리돈으로 4만원 정도^^
이 두명의 자매와 남자 중학생 한명...태어나서 처음으로 백화점가서 영화 본 것이라고 합니다. 생전 태어나서 처음.^^
아마 좋은 추억과 기념이 되었을 것입니다. 주께서 이 아이들의 마음을 잘 잡아주셔서 시골에서 왔어도 하나님을 향한 열정과 믿음이 더 뜨거워지게 하소서 아멘.
2. 오늘 휴일 - 교회 이불 청소
오늘은 군부의 쿠데타 발령으로 전국 학교가 휴교령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우리 신학원도 내일까지 수업을 못합니다. 학교 전역에 금지령이거든요.
그래서 오랫만에 휴일.....교회 2층 올라갔더니.....이불이며 침대가 너무 더러워서 ㅜㅜ
한바탕 헀죠. 소리지르고,,,,ㅋㅋ 아이들은 제 성질 아니깐요.....오늘 모든 더러운 침대커버, 베개, 이불 다 빨았습니다.
빨래 시키고, 더러운 침대 커버랑 배게 커버.
또 나가서 살려면 돈도 들어가서 아내에게 물어보니 감사하게 집에서 안쓰는게 있다고 해서 다 가져왔죠. 그래서 이렇게 침대 커버로 사용하고 베게 커버로 하니 완죤 새로운 느낌.^^
선교사는 성경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구요 청소도 가르쳐야 하고, 삶의 질도 높여주어야 합니다. 그것도 교육입니다.
그리고 휴일....
숙제를 더 많이 내어주었습니다.
바로 위의 책을 각자의 언어로 번역시켰습니다.
위의 책은 성경 공부 교재입니다. "제자양육"이라는 제목의 성경 공부 교재입니다.
스데반이 쓴 미얀마 번역입니다.
성경 공부책을 각자의 언어로 모두 번역하라고 헀습니다.
매주 한 단원씩 한 달 반 정도하면 이 책 한권을 아카어, 미얀마어, 라오스어, 몽족어 이렇게 4개의 언어로 번역할수 있습니다.
성경 공부 교재가 없는 라오스와 미얀마에 각자의 소수 민족의 언어로 번역해서 잘 가지고 있다가 내년에 졸업하고 각자의 나라와 마을에 가서 사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깐 신학원 공부할때 여러권의 성경 공부 교재를 각자의 언어로 번역시키는 작업도 하고 있습니다.
그게 숙제입니다.
이것도 미얀마 어.
이것은 라오스어 입니다.
라오스 언어는 태국어와 거의 유사합니다.
저희 신학생들이 각자의 언어로 번역하면 미얀마에서 라오스에서 위의 성경공부 교재를 최초로 번역한 사람들이 되는 것입니다.이런 귀한 동기부여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 열심히 합니다.
몽족어로, 라오스 어로, 미얀마어로, 그리고 아카족어로...주께서 이 사역자들을 귀하게 쓰시길 소망합니다.
새로 정리된 교회 2층에서....
완젼 새 집같죠?
3. 금요 기도회
비록 태국 정국이 쿠데타가 선언되었지만 우리는 국가를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와우!!
이렇게 많은 영혼들이 모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거의다 교회, 기숙사에 살고 있느니 늘 예배인원이 변동이 없습니다.
금요 기도회로 모이는 교회가 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아이들이 치앙라이 한 복판 시내에서 이렇게 거룩한 불을 밝히고 교회와 나라와 부흥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밖에서 본 우리교회 금요 기도회 풍경.
서로를 위해서 기도하는 모습.
감사한 것은.....
우리교회 아이들이 너무 대견합니다.
기도로 승부거는 교회, 기도함으로 모든 것을 채우는 교회, 기도함으로 영적 강건함을 채우는 교회
역시 태국 영혼도 기도가 강한 교회가 될수 있음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오랫만에 만난 우리교회의 자랑, "찻"
찻은....특별한 학생이죠.
저희교회 창립 멤버이면서 지난 4년간 우리와 동고동락한 학생입니다.
이젠 4학년 마지막 학기를 남겨두고 사범대 영어과 학생으로 현재는 시골의 학교에서 영어 교생선생님으로 실습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 학생이 졸업을 남겨두고 이젠 정식 태국의 교사가 됩니다. 태국에서 교사가 되는 것은 그리 쉽지 않은데 그것도 소수민족의 아이가, 크리스챤이 정식 교사가 된 다는 것은 저의 큰 기쁨이며 보람입니다.
지난 4년간 변함없이 우리교회 섬겼고, 리더로 섬겼고, 늘 신실했고 그래서 하나님이 축복하셔서 교사가 되는 길을 가고 있습니다.
주여 이들이 저희 기쁨이며 자랑이며 면류관입니다.
더불어 단지 교사만 되어서 감사한 것이 아니라 일부러 자기 고향 마을 시골에 가서 실습하는 이유가 바로 주일마다 자기 고향의 교회에서 주일학교 교사와 청소년부 교사로 주일학교를 전도사처럼 섬기고 있습니다.
이러니 저의 자랑이며 면류관이죠. "찻"의 앞 날을 축복하소서.
좋은 교사로 학교에서 복음을 전하며, 시골 마을에서 전도사역을 하는 귀한 형제가 되게 하소서.
첫댓글 기도제목.
1. 태국 정국 안정 - 정치 혼란이 어서 안정되고, 더불어 한인들의 비자 문제로 선교사들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2. 우리 신학원 - 현재 잘 공부하고 있구요 한국인 교수님 두분, 태국인 교수 5분의 영성과 가르침에 은혜가 있기를 더불
어 올해 필요한 신학서적 50권-100권 더 필요합니다. 채워지길.
3. 니콤의 어머니 - 신학생 니콤의 어머니가 기력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력을 찾고 힘을 낼수 있기를
4. 남자 기숙사 - 교회 2층에 13명이 자고 있습니다. 너무 덥고 안쓰럽습니다. 남자 기숙사 한동을 작년처럼 얻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