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물이나 기름과 같이 자유로이 유동하여 용기(容器)의 모양에 따라 그 모양이 변하며 일정한 형태를 가지지 않고 압축해도 거의 부피가 변하지 않는 물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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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시 바로 액체임. 이래도 모르겠다겅?ㅋ
'용기가 없으면 모양을 유지 못하는 것'은 전부 액체로 봄. 그래서 고추장, 된장, 샴푸, 린스, 로션, 심지어 진득-한 농축액까지 전-부 액체임
어쨌던, 저 위에 있는 것들은 물논, 언니들 지금 당장에 가까이 있는 액체류 용기를 훝어보면 용량이 써있음. 거기 써있는 용량이 우리가 제하는 기준임.
용기에 100ml, 100g 이하로 적혀있는건 기내 반입이 가능함. 그걸 초과하는 용량은 수하물로 보내야 함.
요 아이로 예를 들께. 참고로 홍보 아님 ㄷㄷ... 왼쪽의 빨간칸 사이즈는 수하물로 보내야 하고, 오른쪽의 파란칸 사이즈는 기내반입이 가능 !
간혹가다가 용기는 150ml인데 내용물이 반에 반도 안된다고, 이게 왜 안되냐고 그러는 진상들 있는데. 위에 분명히 말했듯이 용기에 써있는 용량이 우리가 체크하는 기준임. 내용물 상관 없ㅋ엉ㅋ
이걸 다 하는 이유가 혹시라도 폭발물일까봐서임.
우릴 지금 의심하는거임? 이라며 얼굴 찌푸릴수도 있을법한 말이지만 아 솔까말, 우리 직업상 다 의심할 수 밖에 없자늠? 본인들은 물건 주인이니까 안위험한걸 알겠다만 우리가 그 물건의 주인이 아니자늠. 의심안하면? '에이 설마 그거겠어?'하고 걍 보냈다가 비행기 뻥 터지면? 우리 콩밥먹으러 감 ㅋ 레알임 ㅋ. (나름 위험한 직업이닼ㅋㅋㅋ꺜ㅋㅋㅋㅋ)
그러니까 기내에서 화장지워야지! 미스트 뿌려야지! 물마셔야지! 등등 이럴 언니들은 용량확인 잘 하고 넘으면 수하물로 보내던, 아님 더 적은 용량을 준비해주길 바램. 음료같은 경우 그런건 기내서 주니까... (....)
(생크림 케익도 액체류임. 케익 덮고있는게 생'크림' 이자늠.. 크림= 액체. 초코케익이나 치즈케익은 ㅇㅋㅇㅋ) (김치, 국물많은 반찬류도 액체에 속함. 대표적으로 단무지? 장아찌? 김치가 암만 국물을 빼도 국물이 계속 생겨나니까 안되는거임. 일본인들, 소수의 서양인들이 김치 사가꼬 왔다가 안된다고 할때 당황함. 나도 미안해 죽겠음.. 우리나라 전통 음식인데 ㅠㅠ..) (당연히 술도 안됨 ㅋㅋㅋ 간혹가다가 '그럼 여기서 먹고갈게여' 라고 하는데 알콜성분있는건 출국장내에서 못먹게 하고 나가서 먹고 오라 함. 게다가 과하게 음주 할 경우 비행기 못ㅋ탐ㅋ)
실수로 출국장에 가져왔을 경우, 우리가 권하는 방법은 두가지임. 다시나가서 새로운 가방을 수하물로 또 보내거나 아님 여기서 포기하던가. 첫번째껄 선택하지않으면서 포기도 안한다면, 비행기 안태움.
그리고 두번째껄 택할 시 우리가 꼭 물어봄. "그럼 포기하시겠습니까?" 그럼 대부분 "넹~"이래놓고 바로 뒤돌아서 일행한테 '나 저거 뺏겼어 짜증나 XX.' 이러는데- 우린 절대 뺏는게 아님. 저걸 포기못하면 비행기를 못탐. 비행기를 타기위해 이걸 포기하겠다. 에 승객들이 동의를 했으므로 저건 포기를 한거임.
그리고 포기한 물품은 우리가 분류를 해서 사회단체에 기증함. "이거 비싼거니까 집에 가꼬가서 써여" 라거나, "니네가 이거 가져가서 쓰는거 아냐?!" 라는 분들. 우리 그랬다가 짤림......
새것, 사용한지 얼마 안된것들을 모아다가 한꺼번에 사회단체에 기증하고 많이 사용한것, 술, 가연성 등은 바로 폐기함. 특히나 술은, 포기하는 즉시 바로 술병따서 술을 버려버림. 오해사지 않으려고 ㅠㅠ...
아 근데 장기간 여행가는 사람들은 쥐똥만한걸 들고갈 수 없자늠? 그러니까 초과용량은 수하물로 보내주면 되는데-
이때 또 문제가 있음. 스프레이류중 수하물 처리가 안되는게 있음. (수하물도 안되고 기내반입도 안되는것들) 인화물질, 폭발물 물질임
기본적으로 라이터, 라이터기름/ 부탄가스, 캠핑용가스/ 호신스프레이/ 모기약/ WD/ 폭죽/ 페인트, 신나/ 공기주입된 풍선, 공/ 접착제 종류 등등 인데 이걸 모르고 수하물로 보내면 빠꾸먹음...-_- 기분좋게 출국장 들어왔다가 전화받고 다시 불려나갈 수 있음 ㅋ...
라이터는 1인당 1개로 기내반입 가능/ 모기약은 되도록이면 스프레이 그런거 말고 몸에 바르는거 중에 용량 안넘는걸로 준비부탁/ 풍선은 반입 안되는데, 공은 바람 빼면 반입 가능... 뽀로로풍선 많이 뺏었다.. 미앙해 아가들... 그외 스프레이류 중에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는것들 있자늠? 미스트나 헤어스프레이나. 그런건 수하물로 가능함.
(+ 참구로 출국장은 보안구역임. 안에 들어왔다가 이런저런 사정으로 밖에 나갔다 오면 검색 또 받아야 함 ㅋ '이미 받았는데여?'라면서 진상짓 해봤자, 안통함 )
간단하게 한다해놓고 겁나게 장황해서 암쏘쏘리 벗알러뷰. 근데 거짓말이라는게 함정.
주로 액체류 걸리는게 화장품, 세면도구, 고추장(특히 중국쪽 가시는 분들), 김치, 어르신들은 홍삼농축액.. (이거나오면 진짜 욕먹을거 각오하고 설명함 ㅠㅠ) 음료, 술, 등등.. 요정도?..
그러나 아이 (4살이하)가 먹는 우유, 물, 이유식은 반입이 가능하고 (먹는거임. 바르는거 절대안됨) 약 (해열제, 인슐린, 피부약 등등..)은 처방전이 있으면 초과용량이어도 반입이 가능함. 렌즈세척액은 워낙에 펑펑 쓰는 물건이니까 큰거 한두통 가꼬가도 보내줌.
다시한번 말하지만 100ml, 100g 초과하는 액체류는 수하물로 보내면 가능하나, 그중 불타오르는 물질은 수하물로도 안됨.
그러니까 짐쌀때 수하물로 보낼가방, 기내 반입할 가방 잘 확인해서 첫 스타트부터 얼굴 붉히는 일 없도록 하자!
'이거 가꼬갈껀데 이거 안돼?' 라고 물어보고 싶으면 댓글 고고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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