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만 산길에 흰눈이 곱게 쌓이면 내작은 발자욱을 영원히 남기고 싶소 내작은 마음이 하얗게 물들때까지 새하얀 산길을 헤매이고 싶소 외로운 겨울새 소리 멀리서 들려오면 내 공상에 파문이 일어 갈길을 잊어버리오 가슴에 새겨보리라 순결한 님의 목소리 바람결에 실려 오는가 흰눈되어 온다오 저멀리 숲사이로 내마음 달려가나 아 겨울새 보이지 않고 흰 여운만 남아있다오 눈감고 들어보리라 끝없는 님의 노래여 나 어느새 흰눈되어 산길을 걸어간다오
첫댓글 이화월백님이 눈오는 풍경을 고향 생각하면서 꼭 듣고 싶다고 했던 "눈" ~~~~~~ 기왕이면 꼭 남자 목소리로 들려달라고 하셔서리 올려드립니다. 송년, 크리스마스 여행중이시라고 하셨는데 돌아오셨는지요.......
조그맣지만 너무도 아름다운 섬에서의 여행을 마치고 문명의 세계로 돌아와 보니 "눈"이 올라와 있네요....저 없는 사이에 눈이 왔나요? 지난 겨울에 처음 듣고 가사를 외어버릴 정도로 좋아하게 된 곡입니다~~~~~ 여유님 고마와요.....
첫댓글 이화월백님이 눈오는 풍경을 고향 생각하면서 꼭 듣고 싶다고 했던 "눈" ~~~~~~ 기왕이면 꼭 남자 목소리로 들려달라고 하셔서리 올려드립니다. 송년, 크리스마스 여행중이시라고 하셨는데 돌아오셨는지요.......
조그맣지만 너무도 아름다운 섬에서의 여행을 마치고 문명의 세계로 돌아와 보니 "눈"이 올라와 있네요....저 없는 사이에 눈이 왔나요? 지난 겨울에 처음 듣고 가사를 외어버릴 정도로 좋아하게 된 곡입니다~~~~~ 여유님 고마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