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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 해누리님께 부탁 받은 경수샘의 새 책 강화도 史 를 사러 간 청운서림에서 사람들이 강화도 史를 많이 찾는다고,, 사장님도 책이 참 잘 만들어졌다시며 롱런하게 생겼다고 기뻐하셨다. 나들길 걷는중이냐고 묻는 서림앞엔 나들리본 시침 뚝중 !!!
부채질하는 신도 사진관 사장님을 덤으로 뵈었다. " 지금도 사진관 하나여? " 묻기는 청운서림 사장님께 여쭈었는데 이야기는 사장님과 하게 되고 ㅡ 사진 이야길 하다 여권사진 이야기가 나와 사진 달룽 한장이면 되는데 20,000냥은 넘 비싸다 생각되요. 하니까 신도사장님 왈 " 그래서 저는 여권 사진 3장 주민등록 혹은 운전면허증용 사진 4장 맹글어주고 20,000원 받아요." " 진즉 알았더면 신도사진관으로 갈걸 ㅎ " 하고 웃으며 "사진관은 계속 하시는건가요?" 여쭈니 접고픈 맘이 90%라시며 어제 서울 장례식장 갔는데 37도였다며 강화도도 실내 온도가 30도가 넘는다시며 부채질중이라고,, 에어컨을 틀어도 아침햇살이 유리창으로 쏟아져 들어와 덥기는 매한기지라며 해가 중천으로 솟아올라야 외려 온도가 시원해진다구. 남상주 사장님은 1969년 시작하여 2016년인 지금까지 47년째라셨다. 사진관 장인이신셈 어느 날 한번 신도사진관엘 가 보아야겠다. 지금은 사진 찍을 일이 없긴 하지만 그래두 ,, ㅎ 아참 청운서림은 37년째란다. 몇마리 나비들이 꽃을 찾아 날아온 하늘은 뭉게구름 발치엔 허릴굽혀보라 유혹하는 수련 한 송이가 방긋 웃는데 같은 시각 중앙시장이 아랫장터였던 시절을 생각나게 하는 뒷골목에 위치한 국제 여인숙이며
한 때는 현란(?)했던 유명세의 월드컵 지금도 운영중인 야식집 두레박등등 뒷골목 상가들이 시절인연이 도래해 대로로 걸어 나오고 있었다. 소방도로가 생기나보다. 오랫동안 버텨온 상가들이 이참에 옛 강화도이야기 들려주는 21세기 명소들로 거듭나기를 바래본다. 장사는 발자국 한발에도 차이가 엄청 난다던데 ,,, 풍운각 짜장면집도 여전히 잘 있고 중앙시장 지하에 있던 생두부집이 중앙마트가 생기면서 신아리랑 옆으로 갔다던데 어디지?? 요즘 새우젓 젓국갈비를 잘 하신다는 신아리랑집도 한번 가 봐야겠다. 요리로 이사하고 한번도 아직 못 가보았으니 ,,, 한국의 아름다운 섬 강화도 심도기행 화남길위에서 단기 4349 병신년 8월 초여드레 춤추는,, 꽃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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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구석구석 참 잘도 다니십니다.
저 정도의 시설이 여인숙이라니~~~~ㅎ
그러게 잘도 다니는건가? ㅎㅎ
폭서의 여름이라는데,, 강화도의 밤은 션해여 살맛나게시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