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날씨가 너무 좋타~~~^^*
창 밖을 보며 호치민 시내를 앵글에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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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길을 나선다.......
오토바이~ 혼자 타는 이들은 거이 없따.
왜 그럴까......!
베트남의 삶. 생존의 법칙은 남자가 아닌 여자로 부터 시작된다.
청춘 남 녀가 일단 결혼을 하게 되면 집안의 생계는 모두 여자의 목이란다.
참으로 이해 하기 어려운 발상이다....!
남자들이 활일은 그저 오타바이로 부인을 일터로 출 퇴근만 책임진다고 한다.
그도 그럴것이지. 남자들이 활 일이라곤 오토바이 수리. 택시와 버스 운전 또는 조수.
사공. 또는 농부. 일력거(자전거 씨클로) 아님 수공업. 수공업도 모두 여자들이다....
오후 5시가 되면 공장지대 앞은 오토바이 행렬로 발 디딜틈이 없다 한다.
불쌍타...어이하여 그런 운명으로 삶을 산단 마인가.....!
세벽부터 잠 자리에 들때 까지. 심지어 밤에도 업소에 나간다고 한다.
하여 혹자들이 베트남 여인들을 우리나라 정서에 딱이라 하였던가. 국제 결혼 말이다.
한달 월급이 우리나라 돈으로 겨우 4~5만원 정도라 하니~
한국의 아낙들이여~ 행복한줄 아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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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기념관으로 가는도중 넘 아름다운 건축물이 있어 한장 찍어본다.
바로 "통일궁"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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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 참으로 첨담하고 가슴아푼 사이공전투.
나라를 지키기 위해 얼마나 많은 피 눈물을 흘리며 목노아 외쳤겠는가....!
가족과의 생 이별을 하고 오직 나라를 지키겠노라 제 몸 아끼지 않았던 그들~~
나라를 지키려는 사명감으로 낮에는 논 밭에 나아가 일을 하고 밤에는 총 칼 대나무를 앞세워
캄캄한 암흑속 미로의 구찌 땅굴에서 살아온 그네들의 삶을 어찌 말로 다 하겠는가~~
그들의 끈질긴 인내와 조국 사랑이 잊었기에 오늘날에 베트남이라는 나라가 존제하지 않겠는가....!
(혹여~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우리네 형 삼춘 아버지 이웃사춘 아저씨들께서 월남전에 참전하시어
운명을 달리 하셨기에. 그들을 위해 삼가 명복을 빌어봅니다..... )
전쟁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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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보라~
고엽제 뿌리는 비행기를~ 또한 폭탄 투화로 말라 버리는 산과 들녁을~
사진을 보다 보니 우리나라 파병부대 사진도 2장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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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때 투 화 되었던 폭 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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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 전때 사용되었던 땡크앞에서 포즈를 취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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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아푼 사연들을 접고 위령들께 고개숙여 묵념을 한다음 다음 여행지로 떠난다.
초라한 집들이 대 부분이지만. 고급스러운 빌라들도 있다.
버스 안에서 이동중에 촬영을 하여 조금 흘들렸다. 이해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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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 넓은 초원을 보라~
5부작이 가능하다는 베트남 들녁을~
한쪽에선 벼을 심고 또 다른 쪽에선 타작을 한다고 한다....
말 그대로 쌀이 떨어지면 농사를 짖는다는 농민들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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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에 잠시 휴식을 취한다.
사탕수수차를 머금으며 더운 날씨에 목을 축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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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60kg이나 나간다는 잭브르트 과일나무다.
무지하게 많이 열려 있다. 재수 없으면 지나가다 아이고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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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거닐다 보니 우리나라 밤 송이처럼 보이는 열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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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옆으로 고무나무가 줄을 지어 서있다.
세계 3위의 고무 생산국 답게 아름드리 나무들이 몇 만 그루이지 헤아리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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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장 찍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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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여 나도 한장 찍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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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땅굴~
약 220km 넘는 땅 굴 길이라 한다.
무슨 말로 시작해야 하나.....
가슴아푼 사연이 많은 월 남전 참전용사들께 다시한번 고개숙여 명복을 빈다.
체험하기전의 약간의 방공영화와 설명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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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현장으로 길을 나선다.
정글속에는 늪이 있지만 이곳 밀림속에는 나무닢의 늪이 있다.
함정에 한번 빠저 들면 살아 나오질 못한다. 밑에는 대나무 창살이 지키고 있으며 옆 면에는
날카로운 송곳 철사가 온 몸을 찌른다......어찌 말로 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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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킹으로 그들의 전쟁시 휴식을 취하는 모습들을 재연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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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오래 되였을까. 탱크안을 보니 더위를 피해 도룡용이 휴식을 취하고 있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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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서나 볼 성 싶은 전갈이 여기에도 있다....
무서운 전 갈. 우리들을 마중 나왔나.....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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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만치 총성이 들려 온다.
10달러(10.000원)에 총알 6발. 총을 싸 본다.....땅땅~
드뎌 땅꿀 체험~
30m만 가자고 한다....
암흑이다. 석회 성분이 많아 땅을 팔때는 부드러우나 빗물과 바람이 통하게 되면
딱딱히 굳어 버리는. 말 그대로 바위 동굴이라 해도 될 성 쉽다.
무 섭 따~~~~ 진짜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어떻까 살았을까. 하루도 아닌 7년 아니 10여년을 말이다...
공포에 질리면 그자리에서 죽기 십 성. 살이 떨린다.
손에 손을 잡고 우리일행들은 촘촘 걸음으로 기어 나왔따~~~~~~~
휴 ~ 살았따.......................
뒷 덜미가 왠지 허전하다.....땀으로 목욕을 했기에~~ *^^*
이렇게 우린 구찌땅굴에서 체험을 하고 또 다시 길을 나선다.
아~ 배고파요. 얌얌 묵으러 가요........ㅎㅎㅎ
점심은 한식이다.
10여년이 되어 간다는 한식당 아주머니 우리네 동포에게 인심도 후화다.
밥도 양판으로 내 오시고 돼지고기도 아그들(현지 종업원들)한테 마니 구워 오란다.
우리네 말을 곧 잘 한 베트남 청년 맛있게 마니 먹으란다.... ^^
여기에서 검정깨. 커피. 알갱이를 깐 녹두등을 사 왔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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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모른 과일이 탐스러워 한장 찍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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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아주머니 저 열매가 "노니'란다.
그 귀하다는 노니가 무슨 열매인가...?
미국 식품 안전청에서 인정한 그 신비의 열매가 아닌가.....!
국내 반입이 절대로 안된다며 가이드가 따지 말란다. ㅎㅎㅎ 참새가 어찌 그냥 지나 가는가.
울 직원들 하나 둘 씩 따 온다. 난 몇개 따 왔냐구요....?
그 건 비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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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호치민에서 124km떨어진 봉따우로 이동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30분이면 갈텐데. 무려 3:30분이나 소요 된단다.
고속도로가 우리나라 국도 보다 못하다.
하여 승용차는 최고 80k요. 버스는 60k다.
우리네 기사 양반 씨게 달려빈다......무려 110k다.
가이드가 놀래서 화들짝이다. 우리네 기사 입가에 미소를 머금으며 씨익 웃어 넘긴다.
그도 그럴것이지. 중간 중간에 끼어든 오토바이들이 무섭다. 또한 차선도 무의미하다.
1:30분 달리다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아~ 좋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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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에 홍련이 피려고 꽃 봉우리가 솟아 올라 있다.
자세히 보니 메뚜기와 잠자리가 휴식을 취한다.
망원렌즈가 있었다면 포착 했을텐데~ 마니 아쉽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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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전혀 없다는 베트남.
하지만 작년 12월에 약한 태풍이 왔었다는데. 피해가 심하다.
87년만에 찾아 왔다고 하는데 말입니다.
사찰에 들려 포즈를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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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이고 해변가 나무들이 많이 죽어 있다.
조금은 서글픈 마음에 숙소로 들어가 휴식을 취하고 내일을 기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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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둘째날을 붕따우 해변에서 수평선을 바라보며 우리네 동방 땅을 그려본다.
아 참~ 여기에서 어여쁜 아오자이 여인를 만났답니다...*^^*
셋째날을 기대하세요.....
빠이~
첫댓글 기억력도 좋으셩
난 여행 다녀오면 그나라에서 먹었던 음식만 기억나지 다녀온것은 기억이 잘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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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저 엮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이번 여행은 달랐기에 메모지를 지참하였지요... 부족한 글로 나열하였습니다. 예쁘게 보아주세요.....^^*
현지인 같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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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감사~ 난중에 함 가자구요. 필히 제가 가이드 하겠습니다.....아셨죠.
꾸벅꾸벅~ 감사합니다....음~ 세쨋날 편은 조금 걸릴듯합니다...
--고향 잘 다녀오셨남 ㅋㅋㅋ
ㅎㅎㅎ~ 네. 자 다녀 왔습니다. 제 나름데로 열과 성읠르 다하여 글 남겼는데. 꼬리글이 넘 젔습니다.
알찬여행을 하셨군요. 여행 잘 했읍니다. 다음이 기대 됩니다!!
매너한님~ 처음 접하는 닉입니다....이렇게 답문을 주시오니 감사드립니다. 꾸벅.
호치민시 전경이랑, 5모작이 가능하다는 넓은 논?이 인상적입니다~
예~ 호치민 시내는 우리네 서울처럼 사이공이 흐르고 있더군요. 시내도 무지 크고 넓어서 거기가 거기 갔더라구요.^^ 참으로 인상 적인건 공원이 많다는거. 여인들의 대이트 장소라고나 할까요....5모작은 가능하나 그리 하지는 않더군요. 먹을 쌀이 떨어 질때쯤 농사를 짖는다 합니다..
어여쁜 아오자이 여인을 만난건지...아님 본 건쥐... 셋쨋날에 올리시려나~~~
ㅎㅎㅎ~ 기대하실겁니까....! 너무 보고싶어서 미치겠떠요...겨우 몇일전 통화를 했답니다....*^^*
전쟁이 끝나고 나선 전쟁을 관광상품화했군요... 잘 봤습니다 ~
관광상품화라~글쎄요....나라를 뺏기지 않으려는 이들의 서글픈 사연이 아닐까요.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은 없어야 겠기에. 교육 차원이 아닐련지. 또한 구찌 땅굴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땅굴이 아니였습니다. 참으로 힘에 겨운 체험이였지요...그들의 굿굿함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혹여 기회가 되시다면 꼭 한번 권해드리고 싶네요.....
교육차원이라고 수정합니다~ ^^;
머얌.. ?.. 넘 부럽삼~ 오실때 선물 ~~ ㅋㅋ ㅈ ㅓ과일이라두 어케 한개~~ 흐흐흐 &^^ 몸 조심히 잘다녀오셧나요~
네~ 울 클투님과 함께 갔으면 찍사끼리 도움도 되고 좋았을텐되요. 난중에 함 가요....^^*잘 지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