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손목닥터 9988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로 서울 둘레길 걷고 인증하기가 있는데요, 관악산~석수역 코스를 완주하였습니다.
관악산 부근까지는 둘레길을 표시한 리본이 있어서 쉬웠는데, 어느 순간부터 이정표도 없고 다니는 사람도 없어서 몇 번 헤매다 기어이 끝마쳤습니다.
가면서 보니 관악구, 금천구, 안양시까지 걸쳐진 긴 여정이더라구요...ㅎㅎ
제 생각에는 관악구 관할지역에만 리본이 묶여 있었던 것 같아요
중간에 돌아갈까 싶은 마음이 여러번 생겼는데, 오기가 나서 안 되겠더라구요..
원래는 7.3km 코스인데 실제 걸은 거리를 생각하면 8~9km는 걸은 것 같아요 ㅋㅋ
땀을 한 바가지 흘리고 더위를 식힐 겸 아아 한잔 포장해서 마시면서 귀가하였습니다 ~
첫댓글 와우~~~~~
숨이 탁 트입니다. 맑은 기운이 가슴으로 들어오네요.
산을 무척 좋아하는데
오른쪽 무릎 관절이 오면서 멈춤 상태로 있습니다.
건강하실 때 많이 다니세요^^
모두 21개 코스가 있는데, 난이도 상만 아니면 몇 군데 더 가봐도 될 것 같아요
슬슬 다녀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