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사월역에서 경산 대동 영남대까지 연장되는 대구지하철 2호선 연장구간(3.5㎞)에 모두 3개 역이 설치된다.
22일 경산시가 마련한 도시관리계획결정(안)에 따르면 경산 정평동, 임당동 임당네거리, 영남대 입구 등 세 군데에 역이 설치된다. 역 간 거리는 1.1km이고 연장 구간 모두 지하터널 방식으로 건설된다. 역 이름은 정평역, 임당역, 영남대역 등으로 잠정 정해졌다.
이에 앞서 경산시는 대구시와 협의를 거쳐 대구 행정구역인 사월동 140m를 포함한 연장 전 구간에 대해 도시관리계획결정(안)을 확정, 주민 및 대구시의회·경산시의회 의견을 들은 뒤 21일 경산시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가결했다.
한편 조달청은 경산시 의뢰로 공사 설계와 시공을 일괄하는 턴키입찰 방식을 공표해 응찰 희망업체에서는 현재 기본설계를 하고 있으며, 시공업체는 다음달 선정된다.
연장 구간 중 사월역~경산 중방지구까지 1.5km는 1공구, 중방지구에서 영남대까지 1.85km는 2공구로 나눠져 공사가 이뤄진다. 연장 사업비 2천388억 원은 국비 1천432억 원(60%), 대구시 478억 원(20%), 경북도와 경산시 각각 239억 원을 부담하게 되며 올해 5월 착공, 2012년 말 완공 예정이다
첫댓글 2012년이면 좀 늦은거 아닐까요.;;;일단 사월에서 경부선으로 직결하여 경산역까지 운행하는 방안은 어떨까 싶습니다;;
안그래도 경산역쪽으로는 경부선 광역전철이 2호선 경산연장 개통과 엇비슷한 시기에 갈겁니다.. 문제는 2호선과의 환승여부인듯한데 그나저나 광역전철과 2호선과의 환승역이 생길지 만약 생긴다면 그럼 정평역이 되는건가요?
정평역보다 사월역이 더 가까운 듯 한데 어떻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고요. 2호선과 경부선 직결은 거의 불가능한 걸로 압니다. 설사 그렇게 한다고 해도 큰 의미는 없을 것 같고 차라리 환승역을 만드는 편이 더 효율적으로 보입니다.
영대병원역에 영남대까지 생기면 좀 헷갈릴 지도 모르겠네요...
1년 앞당긴다는 소리는 들었는데 문제는 예산이겠네요..진작에 영대까지 건설했으면 이런 추가 부담은 없었었을텐데요...
건설하려면 우선 규격 같은 것도 지금 2호선의 그것들과 일치해야 하지 않나요?
그냥 말그대로 2호선이 그대로 연장하는 겁니다 그냥 2호선 이라고 보면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