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2014.6.21 John Steinbeck과 Salinas

[박상규]

Salinas는 Monterey Count에 속하는 농업 중심의 도시다.

우리가 잘 아는 분노의 포도, 에덴의 동쪽 등으로 유명한 노벨상 수상작가

John Steinbeck이 태어난 곳이다.

Salinas는 오늘날 '전세계의 셀러드 접시'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양상추, 브로콜리, 버섯, 딸기 등 각종 채소의 재배가 활발하다.

양배추는 미국 전체 생산량의 80%를 이곳에서 재배된다 (두산백과 인용)

National Steinbeck Center는 Joh Steinbeck을 기리기 위해 1998년에 설립된 박물관이다.

Steinbeck Center앞의 건물벽의 Mural화(벽화)는 스타인백의 초상과 함께 그때의 시대상을 그렸다

'portola'는 Monterey시가 1930-40년대 정어리 수산업으로 잘 나갈때 유명했던

정어리 통조림 회사의 상호이다. 내 인증 사진을 올릴려 하다보니 옆 그림이 짤려나갔다 ㅋㅋ.

박물관의 존 스타인백 (1902 - 1968)의 사진.

스타인백은 생전에 Fiction 20권과 Non fiction 9권 합게 29권의 책을 출판했다.

주변에 있는 것들은 Salinas Valley지역에서 생산되는 양배추의

상표 디자인 들이다.

한국어 번역본은 진열되어 있지 않았다~

1939년에 출판된 '분노의 포도'는 스타인백에게 1962년 노벨 문학상을 안겨준다.

책을 읽지 못했지만 Salinas를 여행하기 전 '분노의 포도'를 영화로 보았다.

오클라호마에서 켈리포니아로 이주하는 농민들의 힘든 생활과

이주 농민들을 착취하는 농장주들을 고발하는 내용이다.

제임스 딘 주연의 영화 '에덴의 동쪽'은 스타인백이 1952년에 출판하였다.

화차 지붕에 웅크리고 앉아있는 영화장면을 재현 해 놓았다.

에덴의 동쪽 (Elia Kazan 감독) 영화도 상영하고 있다.

영화배우 James Dean (1931 - 1955)은 살리나스가 무대인 에덴의 동쪽 (1955)에서

Cal Tresk역으로 스타덤에 오르지만 살리나스에서 열리는 자동차 경주에 참여하기 위하여

오다가 경주일 하루전인 1955년 9.30. Paso Robles 부근에서 자동차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어제 우리가 Wine Tasting을 했던곳이  Paso Robles의 Bianchi Winery이다.

존 스타인백의 소설은 많이 영화화 되었다.

책은 못 읽을 망정 영화라도 보아야지요~~ㅎㅎ

마론 부란드가 나오는 영화이다.

1960년 스타인백이 애완견 (푸들) 찰리를 태우고 미국을 여행한 여행기

Travels with Charley를 1962년 출판한다.

입구 건물에 그려진 벽화다.

그 당시 흔치 않았던 트럭을 개조한 캠핑 카를 타고 1 만 마일을 여행하였다.

이 캠핑 카의 이름은 돈키호테의 말 이름이었던 로시난또(Rocinanto)로 명명했다.

자동차에 개스통이 실려있다.

1 만 마일 여행 코ㅡ스를 표시해놓은 지도.

많은 소설이 영화화 되었다.

1935년에 출판된 소설 'Tortilla Flat'도 영화화 되었다.

Natural Steinbeck Center에서 4 불럭 떨어진 곳에 있는 스타인백이 17세까지 살았던 생가.

The Valley Guild가 1973년에 구입, 74년부터 개장, 운영을 하고 있는 Restaurant은 올해 40주년이다.

스타인백은 이곳에서 The Red Pony (1933)를 2 층 창문이 보이는 방에서 썼다는 설명이 있다.

Gift Shop에는 스타인백의 기념품외에도 오래전에 출판된 스타인백의

서적들도 팔고 있었다.

토요일 오후 Salinas Oldtown의 Farmer's Market이 열리고 있다.

예쁜 할머니가 만든 장식물이 달린 모자도 하나 사고 스타인백의 도시 살리나스를 떠난다.

2014년   6월   21일

살리나스를 떠나면서

[박상규]

작년 6월 California의 Monterey 여행중에 Salinas에 있는 유명 노벨 수상작가
John Steinbeck의 기념 센터에 갔었습니다. 지난 토요일 박정희 대통령 기념.도서관을 갔었는데
여러가지로 실망했었습니다. 레이건, 닉슨 대통령은 말할것도 없고 노벨 수상작가
John steinbeck의 기념 센터와도 비교되어 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우철]

다녀오신 회원님에 대한 덕담과 배려를 깊이 새깁니다. 선듯 그렇게 하지 못하는게 우리네 보통사 인데 늘 열정을 가지시고 생활하는 생활인의 활기가 아름답게 보입니다.여기에는 선후배가 없습니다. 귀감이 되는 열정을 꼭 본받도록 하겠습니다.

[김호재*]

미국의 암울했던 대공황기를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소재로 한 작품은 많지만 '분노의 포도'가 아마도 대표작일 듯 합니다.
미국도 이런 어려운 때가 있었다네요.
여러가지를 되돌아 보게 하는 여행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