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00-1. 꽃할배의 34일 간의 발칸반도 7개국 여행기(230830)

[무크1]

Day 100-1. 그리스 메테오라 (Mateora) 첫 날의 반일투어 (230830)

23.08.30.화요일
여행 100일 차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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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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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여행 100일 차 날이다. 100일. 어느새 이 여행의 끝이 코앞에 닥아왔다. 언제 그리 지났나 싶다. 쉼 없이 달려왔기 종착점에 금새 온 듯한 느낌이다. 여태껏 별 일 없이 온 것만 해도 다행이다 싶다. 다들 여행이 100일 째 라는 것에 대해 실감이 나지 않는다는 반응들이다. 여전히 오늘도 일상인 것처럼 아침을 맞이했고 늘 한시간 먼저 움직여대는 셰프덕에 아침식사 테이블 에 둘러 앉았다.

오늘 아침엔 숙소에서 준비해둔 조식꺼리 들로 아침상이 마련됐다. 과일들은 장을 봐온것이지만 식빵, 쨈, 과자류 등이 있어 간단하게 차렸단다. 그래도 감사한 마음이 다. 오늘 일정은 전체가 여행사에서 진행 하는 8시 45분에 출발하는 반일투어를 함께하고 오후에는 3명만이 16:00에 시작 하는 선셋투어를 하기로 예약이 되어 있는 상태다.​​

아침나절의 해돋이 풍경을 숙소에서 조망한다

아침식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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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숙소 바로 옆쪽에 있는 여행사에서 마테오라를 둘러볼 수 있는 투어들 중 두 가지를 선뜻 예약했었다. 하나는 반일투어 로 암벽위에 있는 수도원 3개와 마테오레 전경을 볼 수 있는 곳까지 가는 거였고 다른 하나는 3명만이 하는것으로 선셋투어 를 예약했었다. 나중 느낀거지만 선셋투어 는 좀 중복되는 느낌이라 굳이 할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긴했었다,

여행사 앞에 8시 35분경 가보니 차량이 대기중이어 앞좌석에 자릴잡았고 곧 출발해 다른 숙소를 돌며 여러 여행자들을 태우고 반일투어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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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앞에
투어버스가 대기

암벽들이 있는 데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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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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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 째로 가 볼 암벽 위 수도원에 도착했 다. 수도원이름이 Holy Monastery of St. Nikolaos of Anapafsas이다. 처음에는 언덕길을 두어번 지그재그로 오른 다음 우뚝솟은 바위 부터는 측면으로 바위를 깎아 만든 계단을 따라 위까지 올랐다. 그리곤 바위틈사이로 입구가 있고 괁람료 3€씩을 대고 안으로 들어가 구경을 하는거였다. ​​

암벽 수도원의 입구​

경사진 길을 따라 오르며 주변 풍경을 본다

위로보이는 수도원이 올라갈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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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 측면으로 오르는 계단이 있다​

입구에서 입장료 징수​

좁은 통로로 올라 수도원 내부로 들어가 구경한다.

바위 위로 물건을 실어나르는 도르레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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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첫 번째 암벽 수도원을 보고 다음 수도원 으로 가면서 암벽들이 잘 보이는 곳에 차를 세워 풍경사진들을 찍게 한다. ​

암벽 중간에 있는 캠핑장이란다

주변으로 바위 위에 있는 수도원들 모습이 여러개 보인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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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간 곳은 마테오레 에서 가장 규모 가 큰 암벽위 수도원인 듯 했다. 이름에서도 가장 크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는데 The Great Meteoron Holy Monastery of the Transfiguration of the Saviour 로 Great 란 말도 붙였고 이름이 길기도 했다.

이 수도원으로 들어가는 통로는 주차장에서 계단을 따라 내려갔다가 절벽 사이에 놓인 다리를 건너 암벽문으로 들어가야 했기 더욱 신비스런 기분이 들 정도였다.​

건너 암벽 위에 자리잡은 수도원

바위 측면의 계단길로 수도원에 오른다

건너편 바위로 들어가는 입구에 수도원 개장시간 표지

바위사이로 물건을 실어나르는 곤들라가 보인다

수도원 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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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사이 다리를 통해 바위안으로 들어간다​

바위속으로 나있는 통로

바위 옆으로 나있는 계단을 한참 올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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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계단​

수도원으로 들어가며 입장료를 내고 관람시작

수도원의 주방시설​

건너편 암능에 있는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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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내려다 보는 통로

물건을 나르는 곤돌라가 연신 운행을 한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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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째로 가는 수도원은 Monastery of Varlaam 이다. 입구에서부터 보이는 수도원전경이 아름다웠다.입구 통로에서 보이는 절벽사이의 풍경이 모두 그림같아 보여 탄성이 일기도 했다.

Monastery of Varlaam

물건을 실어나르는 화물용 두레박을 감아올리는 장치인가보다

다음 100-2편으로 계속됩니다.

<여행 100-1일 차 오전일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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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단테]

암벽위의 수도원
어떻게 지었을까요
그시절에
저절로 경건해지는 느낌이군요

[산 오방]

무크 1 ♡100ㅡ1여행기
수직 철벽에
수 도원
참 신기하네요.

여행 가서
볼 만하지요
친구 덕에
잘 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