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에 따른 거래 감소
미국 양적완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국제 유가 하락. 아시아 정제마진은 견조
- Dubai 유가는 배럴당 108달러를 기록하여 전주와 유사. 미국 정부의 양적완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정책 시행 이전 대비 약세 시현. 국제 유가는 자금 유입에 따른 긍정적인 점과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원유 공급 확대의 부정적인 요소를 감안하였을 때 당분간 현재 수준에서 유지될 전망
- 아시아 복합정제마진은 배럴당 10.4달러의 강세를 지속. 등경유 마진은 배럴당 20달러를 기록하며 동남아시아 지역 농번기 진입에 따른 성수기 효과를 보임. 휘발유 마진 역시 20달러를 기록하여 강세 시현
- 현재 아시아 복합정제마진은 당사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 아시아 역내 구조적인 공급 부족에 힘입어 정제마진 강세는 2014년까지 지속될 전망
중국 국경절 연휴에 따른 거래 감소. 석유화학 업황 변화는 연휴 이후 확인 가능 전망
- 시장은 당초 미국 정부의 QE3 정책 시행에 따른 석유화학제품 가격 반등을 기대하였으나, 예상과 달리 석유화학 업황 부진 지속. 9월 이후 강세를 보였던 EG, PTA 등 합성섬유 원재료 업황은 회복세를 보이지 않음.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실수요 부진과 이에 따른 유통 내의 구매 지연이 주요인. Nanya MEG설비(연산 70만톤) 화재에도 불구하고 가격 변동 미미한 상황
- 실수요 부진 상황에서 지난 3년 간 대규모 증설되었던 중동의 부정적 영향이 두드러짐. Jubail, Rabigh 등에 위치한 중동업체들은 가동률 조정을 통해 주요 석유화학제품마진 최소 유지 노력
- 주식 시장 내 4분기 석유화학 업황 반등에 대한 기대 확산. 이는 1) 글로벌 유동성 확대, 2) 중국 경기부양책 기대, 3) de-stocking 종료에 대한 기대 때문. 당사는 글로벌 경기 회복 이전까지 석유화학사이클의 추세적 상승은 어렵다고 판단하나, 단기 re-stocking cycle은 가능할 전망. 석유화학제품의 재고 확충 사이클은 중국 국경절 연휴(~10월 7일) 이후 확인 가능할 전망
주간 Top picks: LG화학
- 석유화학업황 부진 상황에서 국내 최대 석유화학업체인 LG화학 주가 outperform 예상. 단기 catalyst는 Nippon Shokubai(글로벌 SAP 20% 차지)의 화재 발생에 따른 SAP 마진 강세, 2) 정보전자소재 부문 호조에 따른 3분기 실적 기대감 등
- LG화학 주가는 valuation이 높은 것이 부담이나, 석유화학 경기 부진 상황에서 동사의 뛰어난 이익 체력은 주가 outperform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