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요조마입니다 ...^^
오늘은 돼지목살과 몸에 좋은 부추가 만나
최상의 궁합을 이루는 술안주, 부추가 곁들여진 돼지목살구입니다.
요리재료
돼지고기(목살) 600g,부추 50g,마늘 5쪽,된장 2큰술,
소스/양념장
양념장 고추장·물 3큰술씩,국간장·간장 1작은술씩,
청주(정종) 1큰술,조청 2큰술,설탕·참기름·깨소금 1큰술씩,후춧가루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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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를 1cm 두께로 약간 도톰하고 넓적하게
자른 후 펼쳐놓고 방망이나 칼끝으로 자근자근 두들겨 잔칼집을 넣고
돼지고기는 잔칼집을 넣어야 구울 때 오그라들지 않아요,

된장에 물을 넣고 묽게 푼 다음 손질한 돼지고기를 넣어 두고
3-4시간 정도 담궈두면 핏물이 빠지고 된장을 머금으면서
고기가 한층 부드러워지고 특유의 누린네를 잡을수가 있어요.

3 -4시간 된장에 머금은 돼지고기는 체에 받쳐 끓는물에 살짝 데쳐줍니다.
기름기를 싫어하시는 분들이나 아이들에게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을 주기 원한다면 이 방법이 좋아요,
펄펄 끓는물에 넣으면 표면의 단백질이 응고되어 기름기만 빼주고 맛잇는 육즙은 보존해 주지요,

부추도 적당한 길이로 자른 뒤

팬에 살짝 볶아두고
약간의 소금을 넣고 볶아주세요,

고추장,물 ,국간장,·간장 ,
청주(정종) ,조청,설탕,참기름·,깨소금,후춧가루로 분량의 양념장을 만들고
양념장이 너무 되직하면 졸이는 과정에서 팬에 잘 눌러붙고
타기 때문에 고추장에 물 맛술(정종)을 넣고 농도를 너무 되직하지 않게 엷게 해 주세요,

데쳐진 돼지고기는 팬에 넣고 먼저 한번
노릇노릇하게 구워준 다음 약불에서 양념장을 끼얹어가며 구워줍니다.
처음에는 돼지고기만 팬에서 구워준 다음 어느정도 구워지면
양념장을 끼얹고 약불에 졸이듯이 끓여주어야 잘 타지 않고 양념장이 쏙쏙 배이지요,

돼지고기는 데쳐서 기름기를 빼고 양념장의
톤도 엷기 때문에 담백하고 부드러워져서 드시기에도 부담스럽지가 않지요,
조리현장에서는 이렇게 부추를 살짝 곁들여 술안주로도 손님상에 올려지고 있답니다.
술에 기름진 고기를 드시고 탈이 났다는분이 많은데 이렇게 드시면 다음날 아침에도 부담이 휠씬 적지요,
비타민 B1이 풍부한 돼지고기에 부추를 곁들어 먹는것은
비만방지나 두뇌개발을 위해 궁합이 잘 맞는 요리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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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조마(장 대 열)세종호텔 Chef
대중음식 연구가/프로들의 손맛공식 저자"
롯데백화점 문화센터(장대열의 프로들의 손맛공식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