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고 도와도 피해가 큽니다. 김옥춘 내 재산 뺏는다고 부자 안 돼요. 내 마음의 재산 뺏지 마세요. 뺏는 걸 돕지도 마세요. 제발 부탁합니다. 내 재산 훼손한다고 영웅 안 돼요. 내 마음의 재산 훼손하지 마세요. 훼손하는 걸 돕지도 마세요. 제발 부탁합니다. 가난한 사람입니다. 힘없는 사람입니다. 옛날부터 도둑도 가난한 사람 돈은 훔치지 않는 거라고 했어요. 옛날부터 전쟁에도 힘없는 사람은 공격하지 않는 거라고 했어요. 내 재산 뺏지 마세요. 부자 안 돼요. 내 재산 훼손하지 마세요. 영웅 안 돼요. 돕지 마세요. 옳지 않은 일은. 모르고 도와도 피해가 큽니다. 고통이 큽니다. 지혜와 힘은 세상을 구하는 데 써주세요. 제발 부탁합니다. 2020.7.21
| 내 몸에 가장 훌륭한 밥상 김옥춘 이른 아침에 건강을 위해 아침 식사를 했다. 싸르륵 싸! 명치에서 배까지 몹시 불편했다. 누웠다. 그래도 싸르륵 콕콕 명치에서 배까지 몹시 불편했다. 나 아픈 거 맞지? 내 몸 이상한 거 맞지? 편안하게 해주어야 하는 거 맞지? 물을 뜨끈하게 데워 비닐에 넣어 묶었다. 화상 입지 않도록 수건으로 싸서 명치부터 배까지 따뜻함을 전해주었다. 한 시간이 지났다. 몸이 편안해졌다. 다행이다. 내 몸 돌보기를 잘했다. 참 잘했다. 몸이 편안해지니 그제야 커피도 보이고 우유도 보인다. 속이 불편하면 산해진미가 앞에 있어도 입맛이 돌지 않는 게 맞다. 먹을 때도 항상 정성을 기울여야 함을 아픔으로 배운 귀한 아침이다. 먹는 일을 약을 먹듯이 조심하고 정성을 다해야 함을 느낀다. 건강도 담고 입맛도 배려한 밥상이 가장 훌륭한 밥상이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오늘 아침 밥상은 입맛을 배려하지 않은 영양만 고려한 밥상이었다. 먹는 즐거움이 빠진 밥상이었다. 먹는 일에서 즐거움이란 소화제인가 보다. 식사할 땐 건강이 되는 영양과 함께 소화제가 되는 즐거움을 챙겨야 한다. 20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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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네가 좋아. 김옥춘 난 네가 좋아. 네가 너라서 좋아. 참 좋아. 난 네가 예뻐. 마음에 꾸밈이 없는 네가 거짓이 없는 네가 참 예뻐. 널 보면 마음에 꾸밈이 없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꾸밈이라는 걸 알겠어. 존경해! 사랑해! 꼭 내 맘 닮은 너. 꼭 내 엄마 맘 닮은 너. 너의 생활. 나 사는 동안 가장 아름다운 마음 너와 함께 하고 싶어. 꾸밈없는 가장 아름다운 꾸밈으로 오늘도 열심히 일하고 사랑할게. 나도. 너처럼. 사랑해! 축복해! 2020.7.27
| 말하는 대로 이루며 살자. 김옥춘 보고 싶다고 말하면 정말 보일 것만 같은 거짓말 같은 너. 보고 싶다는 말은 네게 다 주어 내게 없다. 이젠 없다. 외롭다고 말하면 정말 외로워질 것만 같은 영화 같은 나. 외롭다는 말은 눈물로 다 쏟아 내게 없다. 이젠 없다. 사랑한다고 말하면 정말 소환될 것만 같은 허무한 사랑. 사랑한다는 말이 네게 할 말이 아니어서 다행이다. 내게 이웃에게. 매일 사랑한다고 말한다. 행복하다고 말하면 정말 행복해질 것만 같은 나의 하루. 행복하다고 말하는 대신 정말 행복하다고 말한다. 정말 행복하다. 인생 저물어 갈수록 말하는 대로 이룬다고 믿는다. 기도하는 대로 이룬다고 믿는다. 인생 저물어 갈수록 나와 너를 위한 기도는 줄고 모두를 위한 기도가 는다. 20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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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에게 하고 싶은 말 김옥춘 사랑? 하지 마! 이별? 망설이지 마! 내가 나로 사는 것도 괜찮아! 내가 너의 내가 아닌 나의 나로 사는 것도 슬프지만은 않아. 망설이지 마! 마음이 가는 대로 가는 게 맞아! 망설여도 결과는 같아. 노력해도 결과는 같아. 마음은 마음대로 절대로 안 돼! 마음은 노력으로 바꿀 수 없어. 어차피 인생은 외로운 거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여도 외로움으로 가득한 쓸쓸함을 위로받지 못하는 게 인생이야. 홀로 외로워도 우주 만물의 사랑스러움이 행복을 넘치게 주는 게 인생이야. 사랑? 사는 게 사랑이야! 매 순간이 열정이고 사랑이잖아. 이별? 열정의 삶이 이별이야! 내 삶의 열정만큼 이별하며 살잖아. 내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마음이 가는 대로 해. 사랑도 두려워 말고 이별은 더더욱 두려워 말고. 마음이 가는 대로 가. 마음의 소리를 허투루 듣지 마! 2020.7.29
| 일하자. 김옥춘 일하자. 일이 복이다. 힘들지만 쉬고 싶지만 일하자. 일하자. 복 벌자. 행복 쌓자. 정말 힘들지만 정말 쉬고 싶지만 일하자. 일이 매우 큰 복이다. 일하자. 열심히 매우 열심히. 복 벌어 행복 쌓자. 일 안 하면 복 빠져나가더라. 행복 무너지더라. 일하자. 복 버는 일을 행복 쌓는 일을 놓치지 말자. 20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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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 김옥춘 잘 지내지? 나? 사는 거 같겠어? 행복하지? 나? 이젠 행복하지 않아도 돼! 행복했었잖아. 아픈 데는 없지? 나? 안 아픈 데가 없어. 이젠. 후회 안 해? 나? 고마울 뿐이야! 이젠 너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내가 수고하지 않아도 되잖아. 사는 날까지 고생하지 말고 잘 살아! 나도? 내 고생은 끝났잖아. 이미. 흐흐 고생할 일이 없으니 행복할 일이 없어 만족해. 그냥 이대로 좋아! 이젠 행복하지 않기로 했어. 축복해! 왜? 그래도 행복하지 않아도 되는 행복 내게 주었잖아. 고맙다! 2020.8.11
| 내가 느끼는 장사의 방법 김옥춘 내가 쓰레기를 산 거야? 이걸 상품이라고 판 거야? 속이 부글부글 갈고리형 등 안마 도구를 샀다가 한 번도 제대로 못 쓰고 버렸다. 속상했다. 속이 상한다는 것은 속에 상처가 생기는 게 맞다. 속이 쓰리고 아팠다. 아픔이 오래 갔다. 내가 음식쓰레기를 산 거야? 이걸 과일이라고 판 거야? 속이 활활 번쩍번쩍 달고 싱싱하다는 주인의 말을 믿고 포도를 배달시켰는데 포도송이 들자마자 와르르 쏟아지고 도저히 먹을 수 없는 상태여서 반품을 했다. 돈을 돌려받았는데도 속이 쓰리고 아팠다. 아픔이 오래 갔다.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이 장사다. 나의 신뢰를 함께 파는 것이 장사다. 장사하는 방법의 하나는 쓰레기를 팔지 않는 것이다. 장사하는 방법의 하나는 이익을 추구하지만 손해는 내가 보는 것이다. 손해를 소비자가 보게 하는 것은 장사가 아닌 사기다. 장사는 운이라고 하지만 그 기운을 만들어 내는 것은 장사하는 사람의 진심이다. 202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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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김옥춘
걸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설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들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말할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볼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살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놀랍게도 누군가의 간절한 소원을 나는 다 이루고 살았습니다. 놀랍게도 누군가가 간절히 기다리는 기적이 내게는 날마다 일어나고 있습니다.
부자 되지 못해도 빼어난 외모 아니어도 지혜롭지 못해도 내 삶에 날마다 감사하겠습니다.
날마다 누군가의 소원을 이루고 날마다 기적이 일어나는 나의 하루를 나의 삶을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내 삶 내 인생 나
어떻게 해야 행복해지는지 고민하지 않겠습니다.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날마다 깨닫겠습니다.
나의 하루는 기적입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2010.9.2
이 글을 잉태한 곳: 쥬네브상가 29-811 버스정류장 이 글이 태어난 곳: 대한민국 용인시
| 오늘 내 친구는 너였다.
김옥춘
손잡는다고 넘어지지 않는 건 아니지만 손 내미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응원한다고 힘든 산이 쉬워지는 건 아니지만 힘내라는 말 잘한다는 말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일으켜준다고 상처가 아무는 건 아니지만 흙 털어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물 모자란다고 당장 숨넘어가는 건 아니지만 생명수를 건네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혼자 간다고 다 길 잃는 건 아니지만 기다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말 한마디 안 한다고 우울해지는 건 아니지만 말 건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이름도 모르는 네가 나이도 모르는 네가 친구 하나 없는 내게 오늘 가장 소중한 친구였다.
고맙다.
2004.9.19 월악산에 다녀와서
이 글을 잉태한 곳: 월악산국립공원 이 글이 태어난 곳: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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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글 감사 합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