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밥 맛있게 만드는 법 8가지

[짱아는말려]

입맛 없는 나른한 봄엔 미각을 깨울 수 있는 쌈밥 요리를 추천한다. 재료 준비도 손쉽고 만들기도 간단하지만 돌돌 말아먹는 재미에 맛은 두배`! 파릇한 채소쌈은 살짝 데쳐 색을 살리고 달걀옷이나 월남쌈을 활용한 이색 쌈밥도 만들어보자.

 

근대쌈밥
● 재료
현미밥 1공기, 근대잎 10장, 소금 약간, 된장·물 2큰술씩, 고추장·다진 양파·청주·참기름 1큰술씩, 다진 마늘·설탕 1작은술씩

●● 만들기
1 현미와 멥쌀을 섞어 현미밥을 짓는다. 2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근대잎을 데친 뒤 찬물에 바로 헹궈 한 장씩 펼쳐서 식힌다. 3 팬에 다진 양파와 다진 마늘을 넣고 볶다가 된장과 고추장, 물을 넣어 부드럽게 볶는다. 그 다음 설탕, 청주를 넣고 마지막에 참기름을 넣어 쌈장을 만든다. 4 현미밥은 한입 크기로 뭉친 뒤 근대잎에 올리고 쌈장 작은술을 올린 뒤 돌돌 말아 싼다.

 

 

 

 

 

 

날치알 월남쌈밥
● 재료
날치알 3큰술, 빨강 파프리카·노랑 파프리카 1/3개씩, 적채 약간, 깻잎 10장, 밥 1공기, 월남쌈 5장, 땅콩소스(피넛버터 2큰술, 간장·설탕 2작은술씩, 다시마국물 1큰술, 식초 1/2큰술)

●● 만들기
1 냉동 날치알은 소금물에 담가 해동한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파프리카와 적채는 가늘게 채썰고, 월남쌈은 반으로 썬다. 밥은 한입 크기로 동그랗게 빚어놓는다. 3 분량의 재료로 땅콩소스를 만든 뒤 전자레인지에 6~7초 돌려 부드럽게 만든다. 4 따뜻한 물에 월남쌈을 넣었다 뺀 뒤 깻잎을 깔고 그 위에 밥, 채썬 채소 재료를 넣어 돌돌 말고 날치알을 얹는다. 5 접시에 완성된 월남쌈밥을 담고, 땅콩소스를 곁들인다. 먹기 직전 날치알에 레몬즙을 뿌리거나 고추냉이를 살짝 얹어 먹으면 개운하고 톡 쏘는 맛을 즐길 수 있다.

감태 매생이막장쌈
● 재료
감태(양념 된 것)2~3장, 공깃밥 1공기, 돌김 2~3장, 미역 40g, 어린 싹 50g, 막장(매생이·홍합살 100g씩, 새우살 20g, 된장·다진 양파 2큰술씩, 청국장·고추장·다진 마늘·다진 대파 1큰술씩, 물 2컵)

●● 만들기
1 냄비에 분량의 막장 재료를 넣고 끓기 시작하면 눋지 않게 잘 저어준다. 걸쭉해지면 불을 끈다. 2 미역은 찬물에 불려놓고 돌김, 감태는 먹기 좋게 썬다. 공깃밥은 직경 2cm 크기로 둥글게 말아놓는다. 3 불린 미역을 밥에 돌돌 말아놓고 4cm 정도로 썬다. 4 그릇에 미역말이밥을 올리고 돌김, 감태, 어린 싹을 담고 막장에 찍어 먹는다.

 

 

김치 달걀쌈밥
● 재료
달걀 2개, 김치 1/2컵, 밥 1공기, 대파 5cm, 김 1/2장, 미나리 10줄기, 깨소금 1작은술, 소금 약간, 올리브유 적당량

●● 만들기
1 달걀은 곱게 풀어 소금으로 간한다. 2 사각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달궈지면 ①을 부어 얇게 지단을 부친다. 식으면 8×8cm 크기로 썬다. 3 김치는 국물을 짜지 않은 채로 잘게 다지고 대파는 송송 썬다. 4 김은 달군 팬에 살짝 구운 뒤 비닐 팩에 넣어 부순다. 5 미나리는 끓는 물에 소금을 넣어 살짝 데친 뒤 찬물에 담갔다가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6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김치를 올린 뒤 숨이 죽을 때까지 중간 불에 볶는다. 7 ⑥에 밥을 넣고 덩어리지지 않게 풀어가며 볶다가 대파, 김을 더하고 소금과 깨소금으로 간한다. 8 도마에 ②를 한 장씩 대각선으로 펼쳐 볶음밥을 한 숟가락씩 올리고 양옆을 접은 뒤 아래에서 위로 말아준다. 9 달걀말이 중간을 미나리로 2~3번 돌려 묶은 뒤 끝부분을 짧게 잘라 낸다.

 

 

싸늘하게 식은 찬밥 처리가 고민될 때, 쌈채소와 냉장고 속 재료를 활용해 쌈밥을 올려보자. 초라했던 식탁이 싱싱하고 풍성하게 변신하는 아이디어 메뉴로 최고!

고혈압과 위궤양 등에 효험이 있어 녹즙 재료로도 많이 이용된다. How to 진한 녹색을 띠고 있어 비타민 A·C, 칼슘, 미네랄이 풍부하다. 숙쌈으로 먹는 것이 좋다.	쓴맛이 나지만 사각사각 씹히는 맛이 좋아 쌈으로도 애용된다. 치커리 뿌리는 말려 차로 끓여 먹기도 한다. How to 쌉쌀한 맛을 즐기기 위해서는 생쌈으로 먹거나, 샐러드, 샌드위치 재료로 활용하면 좋다.	미나리와 비슷한 향이 나며 정력에 좋다. How to 샐러드나 쌈으로 많이 애용하며 쌈장에 그냥 찍어 먹어도 싱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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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마 볶음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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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쌈다시마 200g, 밥 2공기, 깨소금 1큰술, 다진 단무지 3큰술,참기름 1작은술, 송송 썬 실파 2큰술, 소금 약간 겨자 땅콩소스
쌈장 : 발효 겨자·간장·설탕 1작은술씩, 땅콩버터 1큰술, 마요네즈 3큰술, 레몬즙·다진 마늘 ½작은술씩, 통깨 약간

● 만들기
1. 염장 다시마는 물에 충분히 담가 소금기를 뺀 뒤 건져서 물기를 닦고 사방 8cm 크기로 잘라 준비한다.
2. 밥은 참기름과 깨소금, 실파를 넣고 볶아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3. 다진 단무지를 ②에 넣고 버무려 한김 식힌다.
4. 볼에 발효 겨자를 풀고 땅콩버터, 마요네즈, 간장, 레몬즙, 설탕, 다진 마늘을 넣고 버무린 뒤 통깨를 넣어 겨자 땅콩소스 쌈장을 만든다.
5. 다시마를 도마에 펼치고 식힌 볶음밥을 한 수저씩 올린 뒤 먹기좋게 싼 다음 쌈장을 곁들여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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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초무침 겨자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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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양배추 7장, 적채 2장, 양파 ½개, 게맛살 3줄, 겨자잎 150g,비트잎 100g, 밥 3공기
초무침 양념 : 식초 1½큰술, 꿀·발효 겨자·설탕·깨소금 1작은술씩, 참기름 ½작은술, 소금 약간
강된장 쌈장 : 된장 3큰술, 무 100g, 꿀·다진 마늘 1작은술씩, 다진 파 2큰술, 청양고추 2개, 쌀뜨물 1컵

● 만들기
1. 무는 나무젓가락 굵기로 썰고 청양고추는 곱게 다진다. 뚝배기에 쌀뜨물을 담고 무와 청양고추, 된장을 버무려 넣고 끓인 뒤 파와 마늘을 넣고 한 번 더 바특하게 끓인다. 여기에 꿀을 넣어 풍미를 더한 다음 걸쭉한 농도가 되면 불에서 내린다.
2. 양배추와 적채는 굵은 심을 도려내고 씻은 뒤 4cm 길이로 채썰어 찬물에 담가놓는다.
3. 양파는 아주 곱게 채썰어 찬물에 담갔다가 건져 물기를 빼고 게맛살은 결대로 3cm 길이로 썬다.
4. 비트잎과 겨자잎은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턴다.
5. 볼에 비트잎, 겨자잎, 양배추, 적채, 양파, 게맛살을 넣고 초무침 양념으로 버무린 뒤 강된장 쌈장을 곁들여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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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 소스 넣은 근대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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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근대 250g, 밥 3공기, 감자·양파 1개씩, 당근 ¼개,카레가루·올리브유 2큰술씩, 소금·흰 후춧가루 약간씩, 닭 육수 1컵, 설탕 ½작은술
사과초고추장 쌈장 : 사과 ½개, 고추장 ½컵, 식초 5큰술, 설탕 4큰술, 마늘즙 1작은술, 생강즙 ½작은술

● 만들기
1. 근대는 옅은 소금물에 씻어 찜통에 살짝 찐다.
2. 감자와 양파, 당근은 사방 1cm 크기로 썬다. 냄비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양파, 당근, 감자 순서로 넣고 볶는다.
3. 야채가 익으면 닭 육수에 갠 카레가루, 설탕, 소금, 흰 후춧가루를 넣고 은근하게 끓여 걸쭉한 카레 소스를 만든다.
4. ③의 카레 소스에 밥을 넣고 비벼 근대에 한 수저씩 올리고 돌돌 말아 그릇에 담는다.
5. 고추장에 분량의 양념을 넣고 잘 섞은 뒤 사과를 송송 썰어 넣고 잘 버무려 사과초고추장 쌈장을 만든다. 매콤한 카레소스 넣은 근대쌈밥과 쌈장을 곁들여 낸다.

● POINT! 근대와 카레 소스의 찰떡궁합
근대는 너무 오래 찌면 물러 쌈을 쌀 수가 없으므로 김이 오른 찜통에 살짝만 찐다. 근대는 담백한 맛이 특징이라 매콤한 맛이 나는 카레 소스로 밥을 버무려서 함께 싸 먹으면 별미 쌈밥이 된다. 새콤한 사과를 이용한 초고추장 쌈장을 발라 씹히는 사과 맛을 함께 즐기면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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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마끼식초밥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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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아보카도 ½개, 무순 30g, 단무지 50g, 게맛살 3줄, 초밥 3공기, 구운 김 5장, 소금 약간
들깨소스 쌈장 : 들깨가루·식초 2큰술씩, 들기름 1큰술, 레몬즙 1작은술, 꿀 1½큰술

● 만들기
1. 들깨가루에 들기름과 레몬즙, 식초, 꿀을 섞어 쌈장을 미리 만든 뒤 냉장고에 넣어둔다.
2. 아보카도는 반 갈라 씨를 뺀 뒤 껍질을 벗기고 4cm 길이로 슬라이스한다.
3. 단무지와 게맛살도 아보카도 길이로 슬라이스 해 채 썰고 무순은 잡티를 없애고 씻어 물기를 턴다.
4. 김을 4등분해 새콤달콤하게 버무린 초밥을 한 수저씩 올리고 아보카도, 단무지, 게맛살, 무순을 적당하게 얹은 뒤 들깨소스 쌈장을 올려 싸 먹는다.

● POINT! 썰어놓은 재료 싱싱하게 보관하기
슬라이스한 아보카도와 무순은 상온에 보관하면 색이 변하거나 숨이 죽기 쉽다. 이때 재료 위에 레몬즙을 살짝 뿌려서 보관하면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 새콤달콤한 초밥에 들깨가루와 들기름의 고소함이 어우러지면 여름철에 시원하게 즐기는 쌈밥으로 아주 좋다. 아보카도의 담백한 맛이 들깨가루와 만나면 배가된다.

[TIPS] 이보은 선생이 귀띔하는 찬밥 한 공기 알뜰 활용법

1. 소화가 안 될 때 김칫국물을 끓여 새우젓을 넣고 찬밥 한 공기를 쓱쓱 비벼 먹으면 칼칼한 여름 별미로 그만이다.

2. 곱게 간 찬밥과 으깬 감자를 함께 넣어 죽이나 수프로 끓여 먹는다. 아기 이유식으로도 좋다.

3. 찬밥을 올리브유에 튀기듯이 오래 볶아서 말리면 꾸들꾸들한 과자가 된다. 거기에 설탕을 뿌려 먹으면 입이 심심할 때 간식이나 술안주로 안성맞춤.

4. 절구에 찬밥,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찧어 떡을 만든 뒤 카스텔라가루나 콩가루에 굴려서 내면 영양 간식이 된다.

[금수강산]

마눌님한테 만들어 달라고 해야지..

[지니1999]

근대 쌈밥 끌려요.

[미스김]

신랑해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