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동창들이 드디어 카약을 한번 타보겠다는 자발적인 의사표현을 하여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무주금강에서 모여서 카약을 태워주기로 하였습니다.
무주금강을 아직도 못 타보신 우리 선주들도 많이 있어서 부득이하게 함께 모여서 따로 놀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리 회원들은 사울장님이 주축이 되어 투어 가이드도 하시고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신 것 같습니다.
저는 친구들과 함께 어린이들을 카약 체험 시키고 일요일에는 짧은 거리를 투어도 하고 멋진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캐라반라이프의 사장님과 몇분의 카라반들이 쉴로모님을 주축으로 오셔서 어린이날을 즐겁게 보내셨습니다.
혼란스럽고 어수선한 분위기였지만 자유롭게 잔디밭을 뛰어노는 어린아이들을 보는 것 만으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우리 애들은 엄마 따라서 교회행사에 가서 한놈도 못데리고 왔는데 다음 기회에 재미있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처음 카약을 타는 친구들과 가족들이 너무 좋아하는 것을 보니 마음이 흡족하였습니다.
제가 추구하는 카약의 모습입니다.
카약을 전문적인 매니아들이 즐기는 레포츠가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카약에 올라타서 곧바로 맑은 물을 만지고 느끼며 강변의 푸름과 주변의 모든 자연을 눈에 넣어서 바라볼 수 있는 그런 카약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빨리 목적지까지 가는 것보다 가는 과정의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유유자적의 카약 여행 그러므로 아줌마도 할머니도 할아버지도 아저씨도 어린이도 쉽게 카약을 저어가고 안전하게 카약을 즐길 수 있는 그런 카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물가에 나와서 아빠만 열심히 카약 타고 놀고 나머지는 모두 텐트에 쳐박혀서 게임기나 만지고 아빠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그런 카약은 별로 권하지도 하기도 싫습니다.
모두가 함께 즐기는 카약문활르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오랜만에 김밥님 부부가 귀여운 딸과 함께 나오셨고 인생악사님부부도 꽉막힌 도로를 밀고 기여이 오고 말았습니다.
사모님에게 무주금강을 보여주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했겠지요.
무주금강은 그야말로 무주입니다.
무주IC로 들어오셔서 부남면체육공원에서 카약을 론칭하면 됩니다.
제친구들은 같은 절라도 이면서 네비가 알려주는 지도상의 최단거리를 통해서 오느라 무진장의 구불구불한 도로를 몇시간이나 걸려서 왔다고 투덜거렸습니다.
부남체육공원은 대진고속도로 무주 IC를 나와서 우측방향으로 가다가 무주읍내가 아닌 금산 방향으로 가면 강을 만나게 됩니다.
강을 몇번 건너다가 이제 금산 방향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강변을 따라서 정보통신부(=지식경제부) ) 무주 수련원의 대티교를 지나서 대유마을 한복판을 통해서 나오면 또 다시 금산으로 넘어가는 길이 나오는데 그곳이 아니라 죄측으로 방향을틀어 언덕을 넘으면 좌측에 강이 보이고 조금 가면 부남면 면사무소 직전의 다리부근에 체육공원이 있습니다.
광주나 목포,전주등등 절라도에서 오는 분들은 대전으로 돌아오느든지 아니면 팔팔고속도로를 통해서 오거나 진주를 돌아오는 길이 훨씬 바르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2부 이어집니다.
첫댓글 아이들 챙기느라 인사만 나누고 술한잔 못나눠 아쉬웠네요. 다음 기회에 많이 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
저도 정신없이 돌아다니느라 인사도 못드렸네요. 다음에 한잔 나누시지요.
적극 찬동입니다.
그래서 2인승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노아500이죠^^(주문 후 대기 중^^).
조모님! 지인 분들과 아이들 또 회원들 챙기느랴 고생하셨습니다. 알섬2호 시승때 뵙겠습니다.
이번에 저 대신 사울장님이 더 잘해드린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친구들을 위해서 별로 신경을 쓰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맨위에 단체사진 작품은사울장님의 아이디입니다 역시 보기가좋네요..깁밥과 단무진님 내외분 뵙게되여서반가웠습니다 사랑스런 따님이 캠핑과 카약의묘미를 줄길줄알고 재미있게노는 모습이보기좋았습니다 단무진님 아름다움을 계속유지하시고 다음 투어링에 다시뵙겠습니다수고하셨습니다
해피님 만나뵈서 영광이였습니다. 저희 식구들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하구요. 쉴 틈없지 제공해 주신 먹거리 덕분에
잘 먹으면서도 죄송스런 맘이 들었습니다. 감사 했구요. 다음 투어때 반가히 뵜겠습니다.
조모님 오랜 만에 뵜습니다. 한층 더 단단해 지신 몸을 뵈니 역시 카약=건강 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 몸살이 나서 고생중입니다. 감사했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무리해서 그런가 봅니다. 뜨거운 물에 푸욱 담그세요.
무려 20여년만에 집사람과 같이 한 캠핑이었네여...
서로 소원해지기 쉬운 나이....
요즘..
카약 덕분에 집사람과 많은 시간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고마운 일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