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든지~~샤방샤방 지리산둘레길을 떠나자고 했는데
어제 비가 살포시 내린뒤라 오늘 비로서 산처자셋~~
동서울터미널에서 7시첫버스를탔습니다
지리산둘레길 3코스는인월에서 시작하여 금계까지 총19.3km 하루만에
다녀오기에는 볼꺼리를 못보기에 1박2일코스로~~
행길따라 산길 숲길 논 밭등을 두루볼수있고 지리산 천황봉을 바라보면걷는
풍경 먹을꺼리 그리고 잠자는 민박시설이 마니 있어서
인기가 제일 좋타기에 이 가을 떠나기로 햇습니다
총6개의산촌마을을 거치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먹고 즐기면서 다녀왔어요
언제든지 부담없이 가고싶은곳이랍니다
지리산백무동까지 가는버스 인월터미널에서 하차합니다
10시40붑쯤에도착하여서 인월시장안에 소문난 인월꽁당보리밥집에서
아침겸 이른점심을 맛나게도 먹습니다
인월에 이런이쁜 게스트 하우스도있네요
민박집도 마니마니~~있답니다 길을 잘모르면 지리산 안내센터도 있어요
우리는 지도를 보고 그냥가기로 했습니다^^*
추수가 끝난 들녁에 여러모습 허수아비가 만들어져있는것을보아
둘레길걷는 여행자를 위해서 논주인이 만들어놓은듯
늣가을 둘레길 덤인가보아요~~너무 재미있네요
이정표가 잘되어있어요
중군마을에 새겨진 이쁜그림&향나무&감나무가
참 이뻐요~~시골향기가 이제부터 솔솔 납니다
파란하늘위로 치솟은 감나무에 주렁주렁달린 감~~떨어지라고
입 벌리고 서 있을 시간은 없지만
어릴적 쩍 벌린 입을 그림으로 새겨봅니다
아마도 새로 민박집을 지으려고 하나보아요
이뻐요
황매암은 가파라서
직진코스로 돌아갑니다
수성대가기전에 황매암에서 내려오는 행길가에 자리잡은 주막도 아닌
천막을~~치고
이쁜 아줌마왈 주말에 비가와서
장사를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손님이 없어서 문을 닫고
집에갈려고 했다나요
산처자셋~~첫손님이라나요~ㅎㅎ
동동주 부침개헤 목을 달래고
이제 산숲속길로접어듭니다
1박2일찰영지였던 수성대
무인판매에는~~살만한것이 없네요
주말에만 파나?
배넘이재~넓은동간으로 쉼할수도있어요
장항마을과함께 지리산이 보이기시작합니다
고사리 밭이 지천입니다
장항마을 당산 소나무쉼터
400년 묵은 당산 소나무의 웅장한 모습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으로 당산나무에 매년 정월에 제사를 올리며
마을의 안녕을 비는 관습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고 합니다
소마무당산제에서 내려오면 오른쪽으로 바래봉가는길
1~2코스가는길 왼족으로 단풍나무가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감나무 사과나무 곶감을 만들려고 주렁주렁 메달아놓은 감
맛나보이지요~~ㅎㅎ
푸른하늘가에 두둥실하얀구름아래 매동마을~
매동마을 민박집들
마음에 드는 집으로 GO GO
오늘 민박은 매동마을 소나무민박집에서
하릇밤을 보냅니다
주말이면 붐비고 방이 없다고합니다
방3만원에 한끼식사가5000원 저렴합니다
시골밥상 진수성찬입니다^^*
참 좋은 마음의 길동무
우리에게 정말 소중한 건
살아가는데 필요한 많은 사람들보다는
단 한 사람이라도 마음을 나누며
함께 갈 수 있는 마음의 길동무입니다
어려우면 어려운 대로 기쁘면 기쁜 대로
내 마음을 꺼내어 진실을 이야기하고
내 마음을 꺼내어 나눌 수 있는 친구
그런 친구가
간절히 그리워지는 날들입니다
참 좋은 친구
참 아름다운 벗이되는
시원하고 맑은 청량감 넘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