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05월19일 토요일 흐림 장날 몇이 다녀가고
지난밤에도 늦게 잠자리 들어 한잠을 자고 돌려 달라 해서부터
잠이 깊이 들지 않았다. 원인은 주방 봉창을 열어놓고 방문을
모두 열어놓아 찬 공기가 들와서 날이 밝아 와도 잠 못 이룬
다고 문 닫아 달라고 애원을 해도 들은 체도 안하고 있다가 결국
닫아준다 그래도 잠은 오지 않고 눈을 감고 누었다니 삼촌이7시
30분경에 들오셨다. 너무 일찍 장에 와서 들오시어 아내가 일어
나기 싫어하며 다시누어 자버린다 삼촌이 돈 10만원 달라하신다
그냥 앉아 있으라하니 화장대를 다 열어보셨다 나가시더니
소주 한 병 사와서 냉장고에 안주를 내놓고 드시고 장독대에 나가
보고 들오셨다 8시 반이 데서 일어나라 소리치니 감기에 취해서
일어나기 싫어 하다가 인슐린을 놔주고 아침상을 차려서 먹다니
삼촌이 쌀이 없다며 두포 사 달라 해서 10만원 가지고 쌀 40키로
85000원 사 드리고15000원 잔금 드리고 차씨 한태 쌀 부탁하니
21일 날 갖다 준다 해서 그러라하고 삼촌은 가시고 대호 엄마가
들와서 신랑이 허리아파 입원했다가 어제 왔다고 했다
아내가 화장품 샘플 모아둔거 준다고 오라했다며 모두 챙겨주니
가지고 갖다 아내는 나가고 방에 들와서 티브이 시청하고 있다니
홍 순업이 들왔다. 여수 액수 포 구경 가잔다 아내가 들와서
유자차 한잔 타주고 햇마늘 3천원어치 사와서 까며 대화하다가
업 이는11시차로 올라가고 방청소 해놓고 12시 반부터 2시까지
누어서 둘이 휴식을 취하는데 서당 골 종숙모 전화를 4번이나
해 와서 대영 식당에 종숙 어른한태 엿기름 사오라 해 달라하여
죽 솥에 불을 부 쳐 놓고 가서 태워 먹었다. 다른 어른들하고
다른 데로 몰려 갖다 고 했다. 늦은 점심을 먹고 아내는 놀러
가고 제이티브이 인수대비 전번 주에 못 봐서 재방송 3시부터
하나싶어 켜 놓고 보다 앉아서 잠들어 버려 더니 5시 반이 넘어
재방송을 시작해서 반은 시청하고 카페 들려 답 글을 달고 나서
가을이 들와서 저녁 안 드세요. 하여 곳 먹는다하고 낮에 친구가
전화 왔다. 아이비전 안경 한달 사용 후에 안 마다면 환불 해준
다고 했다. 저녁 먹고 도목구미 쪽에 빈집을 알아볼까하고 처형
께 전화 넣니 딸 연진이가 받아 아까5시반경에 들오셔서 주무신
다하여 내일 다시 할 게하고 도목에 알아볼라하니 전화가 없다.
아내가 놀다 와서 먼저 자고 일상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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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삼촌이 너무 일찍 집에오셔서 돈 빌려달라고 하고싶은데 자고있으니 화장대도 열고 집을 두루 살피셨네요
형님이 대호엄마 오라해서 화장품 샘플을 다주었네요. 형님도 나이가 있으시니 얼굴에 크림도 좀 발라야 할텐데요
순업씨가 여수 엑스포 보러 가자고 하니 거가대교도 보고 통영으로 거제도도 구경하고 여수 엑스포도 들리고 2박3일 풀코스로 계획잡아서 두루구경하러 가시지요. 몸이 더 안좋으시면 못간답니다
그래요. 삼촌이 질부의 살림살이가 궁금해서 집에 들오시면 가만 있지 못하고 들쳐보고하내요.
내가 농담을 했다요 화장했는 얼굴이 훨씬 더이쁜데 대호엄마 다주고 자기는 멀 바르노하고 말이에요 ㅎ.
내가 외박 하는것이 두려워서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있다요 날씨가 너무더워지니 먹는것도 식욕이나지않아 관광할기분이 아니랍니다 이러다 더 안좋아 지면 못가지요.
장날 하루 여러 일들로 신경이 좀 쓰이셨네요.
평소에 형님이 잘 하시니 건강이 힘드신데도 주문하는 사람들은 그런걸 생각하지 않고 이런저런걸 물어오고 부탁하니 거절하기도 그렇고 해 주자니 죽냄비도 태우고 그러네요.
그 와중에도 처형네 빈집까지 알아 보실려하니 정말 애쓰십니다.
항상 무슨일있으면 우리집으로 전화해서 물어보고 찾아서 어떻게 해달라하니 우리는 할일이업는 사람인줄아나보네 마음에 내키지도 않는 심부름을 해야하고 대접도 못 받으면서 우리 집 사람 그래도 잘 하는 편이지 처형 이 알아봐 달라는 빈집 정도야 아는 사람 한태 전화로 알압1ㅏ 드리면 되는일이지만 내가 할수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