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를 알콜분사기로 사용하는 경우
물을 사용하는 것과는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게 때문인 것 같아요.
물보다 알콜이 가벼워서 가습기 기본세팅과 안맞다는 거죠.
듀플렉스 같은 경우 알콜을 많이 넣으면 분사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아랫부분에 낮게 채운 뒤 분사해야 잘 나옵니다.
이점 꼭 명심하십시오.
물론 초기에 길이 안나서 그럴수도 있으니
자주 잘동 시키시고 난뒤 알콜량을 조절해 보세요...
초기 사용시에는 많이 채우면 안됩니다.
미스트머그(소형가습기)인 경우 분사에 애를 먹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분사되어 나오는 초음파 노즐, 심지인 필터..
기계 자체의 문제 이런 경우가 있는데요..
노즐로 인한 것은 교체를 해야 합니다.
이건 절에 가져오시면 고쳐드릴수 있습니다..
미니가습기 안나온다고 버리지 마시고 가져오세요..
새거인 경우도 노즐 연결선이 단선되어 있을 경우 분사가 아예 안됩니다.
이경우 버리지 마시고 꼭 가져오세요..
약간의 보강을 통해 원본보다 더 좋게 만들 수 있습니다.
수리도 간단하니 가져오세요..
잘 나오다 안나오는 경우 필터가 노즐에 너무 딱 붙어 버려
분사가 안되는 수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사진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이제품이 듀플렉스 DP-2135UH 이건데요..
정말 좋습니다.. 크기도 적당하고 관리도 편하고..
위에서 그냥 바로 부으면 됩니다.
문제는 알콜을 많이 채우면 분사가 힘듭니다.
빨갛게 듀플렉스라는 저 글씨가 써져 있는 만큼만 채우세요..
실제 기계에는 흰색 영문글씨가 쓰여져 있습니다.
그흰색 글씨가 쓰여진 근처까지만 채우십시오.
실제 채워보니 글시를 약간 넘어도 분사가 잘되었습니다.
분사량은 미스트머그의 5~6배 정도 분사 되는 것 같아요.
이제품 아시죠??
저 빨간 둥근 원형부위를 잘보세요..
원본의 경우 저기를 저정도 떨어트려 놓거나..
물론 그러면 빠지는 수가 있으니 주의하시구요.
아니면 심지를 2미리 정도 잘라내고 꽉 끼우시면
엄청 분사가 잘됩니다.
적절한 심지 길이를 맞추면
윗쪽 사진만큼은 아니고요..
1회 작동시간인 4시간만에
통에 채워진 알콜이 다 나올정도로 분사를 잘해요..
사진 외의 미스트머그들도
심지가 길어서 분사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니
스프링이 꽉 눌려지는 정도가 아닌
느슨하게 되는 정도로만 심지 길이를 맞춰주십시오..
심지를 썰어낼 때는 직각으로 잘라야 하고요..
컷터칼을 길게 날을 뺀 뒤..
톱으로 자르듯이 하시면 끊어집니다.
조심사항은 잘라진 면이 반듯해야 해요..
비틀어지거나 우둘투둘하면 그면으로는 분사가 잘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