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인천 ,
낯선타지생활에서 정우관은 내 삶의 활력이 되었고
집,회사,운동을 오가는 반복적인 일상이지만
운동하는 순간 만큼은 너무 즐거웠습니다
그렇게 매일 운동하는 좋은 습관을 들여
전 60kg 후반대에서 80kg 대까지 벌크업에 성공!
하지만..
최근 들어 직장에선 직급이 올라가
늘어난 책임과 업무량..
학업으로는 편입 준비,자격증 공부까지
여러 일들이 겹치고 자신에게 굉장한 압박감이 들어
내가 과연 이걸 다 해낼 수 있을까는 불안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커졌습니다.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앞서면서
이대로 두면 정신적으로 무너져 내릴것 같았습니다.
그러다가 드디어 첫대회를 한번 도전해보자!하고
마음 먹게 되었습니다.
그냥 운동을 하는것보다
시합을 나가는게 실력도 더 늘고
제 떨어진 자존감을 회복 시켜줄 계기가 될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전 생활체육대회에
예준이와 준석이형하고 같이 시합을 나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시합을 준비하며 느낀점을 적어봅니다.
1.체계적인 운동
평소에 선수분들 운동하는것만 볼땐 잘 몰랐는데
준비를 해보니까 왜 정우관 프로선수들이
강한지 알것 같았습니다 ㅎㅎ
진짜....빡..아니 체계적이였습니다
한번은 로드웍 뛰고 들어와서
핸드랩 감을 때 자리에 앉아서 감았다고
혼난적도 있었습니다.
(로드웍 뛰고 들어와서 운동 시작 할 때에도
리듬감 있게 웜업을 하면서 운동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생활체육대회 나갈 떄까지 스케줄도 정해주시고
운동의 세심한면까지 케어를 해주셔서
준비를 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특별한 지도자분들
현역으로 활동하고 계시고
항상 직접 지도도 해주시는 정우관 지도자분들
직접 운동을 해보니까
볼땐 쉽던 사범님들 기술도
따라해보면 아무것도 안되고
파워가 일단 다른세계….사람들
무엇보다 항상 경험하신걸 말해 주시니까
와닿기도하고 도움이 많이 됬습니다
관장님이 한번씩 저에게 조언을 해주시면
힘도나고 의지가 많이되었습니다 ㅎㅎ
3.다양한 선수들
일단 대회를 준비하면서 제일 좋은점은
파트너들이 많아서 좋습니다 ㅎㅎ
생활체육대회 출전하셨던분들도 많고
세미프로, 프로 선수분들등 다양하게 계셔서
연습해주실 상대가 많아서 좋습니다.
(가끔은....일방적으로 구타당하기도 하지만...)
정우관은 대회출전도 자주하고
직접 주최도해서 대회 출전은 기본만 갖춘다면
언제든 즐길 수 있는것 같습니다 ㅎㅎ
4.시합을 나가서 좋은 점 (도전)
젊어서 고생은 사서 고생한다...라고
예전부터 그런말 많이 들었었는데...ㅎㅎㅎ
평일엔 회사 출근해서 퇴근하면 정우관가고
운동이 끝나면 집에서 학교 과제를 하거나 공부를하고
주말엔 대학교가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어쩔 땐 지치기도 하지만
지금도 어디선가 열심히 운동 하고 있을
제 상대선수를 생각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아 나도 더 열심히해야겠다!라면서
나를 뛰게 만듭니다
젊어서 고생 사서도 한다라는뜻을 시합 준비하면서 느끼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체육관 못가는날에도
로드웍은 항상 빼먹지 않고 하고 있습니다
다음주로 다가온 이번 시합 정말 최선을 다하고
좋은결과도 만들어 당당히 어깨 펴보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이팅!
여러분들의 소중한 후기 애정합니다~♥
정우인 여러분 오늘도
정우관에서 즐거운 챔피언라이프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