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난 이런 기사를 보면 약간 절망감이 듭니다. 물론 이런 기사는 제목만 보고 내용은 읽지 않지만 말입니다. 천암함 사건이 터졌을 당시 천안함은 이스라엘 잠수함과 충돌해서 발생한 것이라는 것은 이미 다 드러난 사실입니다. 그런데 북한이 한 것이라고 박박 우기더니 결국 공식화되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이런 거짓에 기초해서 합참의장이라는 사람은 "북 NLL 이남 도발시 '천안함 폭침' 수백배 되갚아라" 이런 발언을 하고 있습니다.
도올선생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정부의 천안함 수사발표는 0.00000001%도 믿을 수 없다"
당시 러시아에서 전문가를 파견해서 천암함 침몰의 진실을 밝혀주겠다고 제안했지만 한국은 거절했습니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러시아와 적대적이 아니었어요. 천안함에 대해서 말하려면 할 말 엄청 많습니다만 그만 하기로 하죠. 암튼 한국이라는 이 사회는 모든 것이 거짓의 기초위에 서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거짓을 진실이라고 자연스럽게 믿는 민중들.. 이런 나라가 얼마나 갈 수 있을까요? 의문입니다.
※ 물론 북한은 NLL 이남 도발을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북에서 먼저 도발한 적이 없습니다. 전혀.. 언제나 남에서 먼저 도발했고 한미, 한미일 합동 군사훈련도 주구리장창 하고 있는 남한입니다. 이래 놓고 마치 북한이 도발하는 듯한 이런 거짓말들.. 한 마디로 구역질 납니다. 내가 사는 나라가 이런 추잡한 나라라니.. 이런 언론쑈.. 하나도 재미 없어요.
합참의장 "북 NLL 이남 도발시 '천안함 폭침' 수백배 되갚아라" 뉴시스 : 옥승욱 기자 : 입력2024.10.14. 오후 4:59 수정2024.10.14. 오후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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