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
나의 생각을 말하고 대화로 이어가는 것.
나에겐 이게 너무 자유롭지않았던 것 같다.
그 사람과의 만남에서 모든걸 알았다. 내 마음에 있는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고 덮어두고 덮어두고,..
그건 악순환의 연속…
우리나라의 교육환경이 그래서 일까. 자신의표현하는데서 상당히 어려움을 느낀다.
어려서부터 익숙해져버린 환경탓일까? 이렇게 얘기하면 저 사람이 어떻게 나를 볼까 ..
의식을해왔던것같다. 쓸데 없는 관습속에 묻혀 살아온거다. 어른의 이야기는 무조건적으로 들어야 하고. 선생님 이야기는 100%가 옳은것이며,, 의사표현을 할려들면 가정교육이 안되었느니 어쨌느니, 말이 많다.
경쟁만한다. 좋은 대학교 가야하고, 시집,장가 잘가야하고,
난 참 나를 표현하는게 익숙치 않은 것 같다. 그 사람이 나보다 나아보이면,, 듣기만 한다.
그러곤 마음속으로 혼자서 대화한다.
혼자서 말하고 대화하는 것 도 지겹다. 그걸 표현 하고 싶은데 말하고 싶은데, 병이라서 못하겠다. 이상한 사람 취급받을까바.
내가 두려워하는 대상은 도대체 뭘까? 왜 몸이 굳고 얼굴표정이 굳어버리고 위축되어버릴까…. 그냥 기억때문이다. 공포를 맛본 그 기억,,,,,,,
그럼 나는 이 기억들을 없앨 수 있을까? 아니, 그럴 수없다. 그 공포의 순간들은… 평생 나를 따라다닌다. 앞으로 공포의 대상은 여전히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는 이 공포의 기억들을,, 단순히 부정하고, 싫어하고 거부했을뿐이다.. 그로인한 자기비하, 비교, 자신감 결여, 열등감,, 모든것이 다 나온것이다.. 섞여 버렸다…. 공포를 알기전,,, 자기비하,, 비교, 자신감결어, 열등감… 모두 다 있었음이 틀림없다.. 하지만 그걸 커버할 수 있는 다른 뭔가가 많았다. 나에겐,,, 단지 이 감정들에 집착하지 않았을뿐,, 지금은 공포를 맛본 순간,, ‘나는 다른 사람하고 다르다,, 이건,, 나만 갖고 있는것이다..” 그냥 삶을 자포자기 하면서 살았다. 왜 내가 공포에 이렇게 치를 떨까? 불안감에 치를떨까? 불안해 하는 나,, 공포를 맛본나,, 하지만 여전히 다른것도 그대로 잇는데 말이다. 다 숨겨버린다. 공포 불안 두려움 감정만, 크게 확대해서 해석하고 거기에 집착해버린다. 이젠,, 조금 씩 떼어놓는 연습이 필요할 듯,,, 나의 모든 삶은 공포와 불안만 있는게 아니다.. 사람이 살아가며 매일 행복하고 즐거울 수 없듯이,, 난 맨날 공포와 불안만을 안고 살아갈수없다. 즐기자.. 이 감정들도 나의 내면에서 나오는 감정들,,, 그냥 즐기자… 받아들이자. 무조건 거부하고 싫어하는게 아닌,,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
버지니아 총기난사 사건,,,,,,,,,,,,, 그 뉴스를 접하자마자… ‘미친놈’ 이렇게 나와야 될 말이 나오지않고, 머리속이 복잡해졌다. 단순히 조승희를 미친놈, 살인자, 정신병자 이렇게 말을 하지 못했다. 분명 예전엔 마음에 병이 오기전에 그렇게 말했겠지..
휴,,,,,,,,생각을 깊게 하면할수록 왠지 뭔가 측은해지고,, 그 사람이 안됬다는 생각이 커져만 갔다… 그리고,, 친구가 하는 말,,, 조승희로 인해 한국사람의 인식이 나빠지지 않을까 염려가 된다……. 그래 나도 이해가간다.. 하지만.. 그렇게 비극적인 상황에서 , 자기들 걱정하는 모습,, 정말 이기적이다.. 다,, 그런가보다.. 결국 끝에가면 인간이란것들은 진실됨없이 자기 자신만 챙기는 그런,, 이기주의자가 될것이다. 거기에 희생당한 32명의 사람들,,, 난 그사람들이 너무 불쌍했다. 그냥 아침에 학교 갔는데,,, 평소와 다름없이.. 그 유가족들은 이제 어떻게 살아갈까. 난 너무 마음이 아팠다.. 왜 하필 자기 자식이냐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것이다…그 사람들이 아님 또 다른 누군가가 희생당했겠지만… 그래도 왜 하필 자기들이냐고 울부짖을것이다.. 세상일은 정말 모르는것같다. 그 어느누구도,, 예측하지 못한다.
나도 아직 왜 하필 그 많고 많은 사람중에 내가 이런마음에 병에 걸렸냐고 한탄하고 있다. 32명의 희생자들과 유가족 다음으로 조승희가 생각이 났다. 그냥 불쌍하다. 그 사람이 태어날때부터 그렇게 분노에 차있었을까? 아니다,. 마음 공부를 많이 하면서 지식도 많이 얻어서 인지,, 이해가 갔다.. 그 사람의 행동이,, 단순히 몇 달 동안 생각해서 일을 저지른게 아니다.. 분명 그 사람도,, 자신을 변화시킬려고 노력했을것이고, 사람들과 정말 어울리고 싶어 했을 것이다… 얼마나 오랫동안 그 분노를 갖고 있었길래,,,, 그동안 겪었을 조승희의 마음고생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파온다. 그렇게 마직막으로 자신을 잘못 표출하고 가버렸으니말이다. 얼마나 자신을 표현하고 싶었을까?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었을까? 얼마나 자학을 했을까? 그 명문대를 들어간 것 또한 자신이 뭔가 할 수있는걸 보일려고 였을 수도 있다.
마음이 씁슬하다.. 마음의 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 전부 자기탐구법을 배워야 한다……
이것밖엔 방법이 없다… 자신과의 대화…
요즘 몇번 우울해지기도 하고, 또 내 생각에 빠지곤했다.. 우울하다해야하나 심심하다해야하나 무기력했다.. 자기탐구도 아무 소용없이 형식적인 것 같은 생각도 들고. 그랬다.
하지만 다시 생각했다. 이 것 또한 내가 지금 가고 있는 과정중 하나라고 받아들였다.
소용없다고 생각해도 나는 지금 나와의 탐구를 하고 있다. 탐구를 하면서 하루같이 자기 탐구가 잘된다는 보장은없다. 그것 또 받아들였더니, 마음이 한결 편하다.
나는 내 있는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다
나는 내 있는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다
나는 나를 부정하고 거부하기보다 그 모습을 보듬어주고 감싸주고 있다
나는 나를 부정하고 거부하기보다 그 모습을 보듬어주고 감싸주고 있다
나는 잘난 사람이 아니지만 못난 사람도 아니다
나는 잘난 사람이 아니지만 못난 사람도 아니다.
나는 모든 상황을 나혼자 확대해석하지 않는다
나는 모든 상황을 나혼자 확대해석하지 않는다
나는 뭔가 얻고 배우기 위해 사람들과 접촉하고 대화한다
나는 뭔가 얻고 배우기 위해 사람들과 접촉하고 대화한다
나는 내 자신을 존중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나에게 칭찬한다
나는 내 자신을 존중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나에게 칭찬한다
나는 하루하루 내 안에 건강한 심리가 커가고 있다
나는 하루하루 내 안에 건강한 심리가 커가고 있다
나는 집착하지 않는다
나는 집착하지 않는다
나는 내 감정표현에 솔직하고 이성적으로 잘 행동하고 있다
나는 내 감정표현에 솔직하고 이성적으로 잘 행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