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오나연기자]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고광진)이 지난 21일에서 25일까지 영광영재교육원에서 학부모공개수업 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공개 수업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50여명의 학부모가 참관했으며 평소 자녀들의 수업 활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호기심과 창의적 사고력을 끌어내 지도교사들의 수업 운영 전문성을 더욱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
수업 내용은 최첨단 기술과 융합된 인공지능 수업으로 진행됐고 인문, 과학, 수학, SW 각 과정마다 아이들의 관심과 몰입도가 뛰어났다. 친구들과 생각을 나누고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에서 참관하는 학부모님들도 함께 웃고 수업을 즐겼다.
초6 과학과정의 ‘다양한 기압과 관련한 실험체험’ 수업을 참관한 한 학부모는 “학생들이 팀별로 충분히 토론해 실험과정에 대해 생각하고 모든 팀원들이 서로 협력해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이 인상 깊었다. 학습자 모두가 참여한 수업, 정해진 답이 아닌 열린 사고를 이끌어 낸 수업, 팀 모두가 협력하는 수업이었으며 참관 내내 즐겁게 수업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너무나 만족스러웠다.” 고 소감을 밝혔다.
고광진 교육장은 "제각각 다양한 생각과 잠재력을 가진 우리 영광영재교육원 아이들이 AI와 미래사회에 대해 생각하고 토론하며 과학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 교육 기회를 넓히고 함께하는 친구들을 찾아 협력적 의사소통역량을 기를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광영재교육원은 1학기 종강 후 학기제 주제집중과정과 산출물 집중심화융합수업 및 조선대학교와 함께하는 AI융합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