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 디자인 어워드’ 우수 디자인 선정 안동지역 종합디자인회사가 지역 전통문화를 재해석해 디자인한 명품우산 ‘소옥’이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2016년 굿 디자인 어워드’ 주거생활용품 분야 우수 디자인에 선정됐다. <△ 사진:> 안동지역 전통문화를 재해석한 명품 우산 '소옥'이 디자인 어워드 상을 수상했다. 안동시 제공 ▷ *… 소옥은 작은 집이라는 뜻으로, ‘당신을 지켜줄게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우산 속 작은 삶에 건강, 부, 행복, 사랑을 선사한다는 스토리가 있는 기념품으로 개발했다.국립경주박물관,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 등에 소장된 국보급 유물의 문양과 전통문화적 가치를 스토리텔링하고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해 디자인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안동 전통문화를 재해석해 디자인한 명품우산 '소옥'. 안동시 제공 ▷ *… 이 우산은 보급형과 고급형을 합쳐 10종이 출시됐다. 안동시목인 은행나무, 시화인 매화와 함께 하회탈 중에서 양반탈과 부네탈을 모티브로 한 ‘하회연인’, ‘하회도령’, ‘하회낭자’ 3종은 올해 안동국제탈춤축제 특산품 전시장에서 1억 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 14일 인천공항 면세점과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한국의 집에도 입점 계약을 완료했다.
◇ 안동 전통문화를 재해석해 디자인한 명품우산 '소옥'. 안동시 제공 ▷ *… 안동시 임중한(56) 체육관광 과장은 “안동은 우리나라에서 문화재 자원이 가장 많은 곳 중의 하나로, 이를 잘 활용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국내외 관광객들이 꼭 갖고 싶어할 만한 기념품 개발과 판로 확보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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