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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킬수없는 실수 5
사람 키보다 더 큰 리틀보이 원자폭탄과 동종의 외모
워싱턴 시의 Navy yard 박물관에 보관중인데 길이 3m, 직경 70cm, 무게 4400kg이다.
복도에 전시를 해 놓으니 사람마다 만져서 국방색 페인트가 약간 벗어졌다.
우라늄은 64kg이지만 우레늄은 0.7kg 만이 폭발 했다함.
야마도 전함을 건조했던 일본의 구레 해군본부 제작소에서 종전 직후
이 철판을 미국으로 옮겨와 16인치 함포로 관통[trajectory test]추진력을
실험했는데 야마도급 전함에 사용 예정이었단다.
26인치[66cm]장갑[裝甲]철판을 꿰뚫은 포환이 지나간 자국이 보인다.
(일본은 야마도급 전함5척을 더 만들려고 계획했었다)
돌이킬 수 없는 실수 5 종회.
1942년 일본 본토 600마일까지 접근한 항모 호네트(hornet; 말벌 류,
이빨은 개미의 것과 모양이 같다, ‘끝없이 맹공격해오는 적을 말한다는
다른 뜻도 있음’)호 에서 발진한 두리틀(97세에 사망)대령이 지휘하는
B25 미첼 18대가 저공비행하여 동경(東京; 옛 서울 京都에 비하여
동쪽에 있다는 뜻에서 나온 말)에 있는 황궁은 일부러 그냥 두고
옆의 건물들을 폭파하니 일본해군은 임금에게 변명의 여지가 없어
입장이 난처하게 되는데 동경은 항속거리밖에 있어서 돌아올 비행기의
연료가 부족하니 폭격 후에는 중국 비행장을 이용하게 된다.
중국에는 ‘비호부대(Flying tiger; 飛虎部隊, 우주항공 박물관에 사진이 걸려 있음)’
라는 미국서 원조를 한 미국 비행대가 있었는데도 그 비행장을 사용하지 않았다.
연전연승하던 일본의 자긍심은 심하게 손상되고 미국폭격기가 황궁을 폭파 할
수도 있지만 옆을 폭격한 것은 어디까지나 진주만공격의 울분을 씻으려는 취지였다고 한다.
그렇게 되니 야마모도는 천황을 볼 낯이 없어지게 되는데 만약 무언가
돌파구를 못 찾으면 책임추궁이 뒤를 따르게 된다.
태평양의 재해권과 재공권을 장악하는 쪽이 전력(戰力)우세이니 야마모도
이소로꾸는 진주만공격 같은 커다란 승리를 한 번 더 원하여 태평양
서북 알류산 열도 부근에 위치한 미드웨이 섬을 점령하려고 계획을 짜고
160여대의 함정을 여러 개 조로 나누어 활발히 움직이고 있었다.
그 동안 미군의 로체포트 암호 해독 팀(10%만 판독 가능했음)의 시그널에
일본군의 암호교신이 크게 증가 했고 오가는 암호 속에‘AF’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 하는데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오하우 섬?,
진주만?, 또는 미드웨이? 등으로 미 해군들의 의견이 분분했다.
고등학교를 1등으로 졸업한 명석한 두뇌의 소유자인 니미츠해군제독은
일단 “미드웨이”로 가정 설정을 한 후 미군으로 하여금 넌지시 육성으로
일본군이 알아듣게끔 본국에 가짜 전문(電文)을 날려서 어떤 반응이
나오나 확인 하려고 실험 미끼를 은근슬쩍 놓고는 기다려 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며칠 후....., 일본군 전신(電信)에
“요꼬스까(橫須賀) 해군기지!,
요꼬스까 해군기지!,
AF는 현재 음료수 결핍이 극심함. AF기지는 현재 염수를 담수
음료수로 바꾸는 기계 부족을 미 해군 당국에 수차 보고하고 있음.
발신 : 마닐라 무선 통신소!”
얼마 후 야마모도는 미국이 파놓은 암호함정속의 미끼를
덥석 무니 니미츠는 눈이 휘둥그레지게 되는데 반해
다른 한편 야마모도의 꿈은 완전히 넓은 태평양수평선
저쪽으로 안개처럼 흐트러져 사라지게 된다.
야마모도(山本)의 계획은 미드웨이(암호속의 그 AF는 適中했다)
북쪽에 위치한 알류산 열도(The Aleutian Islands)를 먼저 공격하여
미 함정들의 전력을 그쪽으로 끌어 드린 후 텅 빈 미드웨이로
그침 없이 일본인 미답의 무인도를 관광하는 기분으로 상륙하는
계획이었었는데 니미츠는 이미 알고 있어서 해군력을 그쪽으로
보내지 않고 사방으로부터 숨 가쁘게 미드웨이 섬으로 모아온
후 정찰기와 비행선을 이 섬 부근의 상공에 풀어서 적의 움직임을 정탐한다.
그리고 해변에는 기뢰를 매설하고 전투준비를 착착 진행한 후
적을 기다리고 있는데 반해, 일본해군은 전력을 사방에 흩어놓아
서로의 엄호가 없는 상태이니 미드웨이 해전에서 방공망에 구멍이 뚫리게 된다.
어떤 일본의 항공모함에서는 함재기에 장착하려던 갑판위에 어지러이
흩어져 있는 폭발물들이 미국기가 투하하는 공격수뢰에 연쇄폭발
(유폭:流爆)을 일으키니 성냥통에 불이 붙듯 자폭이 되어 항모
4대를 4km깊이의 해저에 고스란히 갈아 앉게 했고 정예의
베테랑급 제로센(零戰)전투기 조종사들을 거의 잃었으며
(350년만의 대참패)일본군 2,500명은 괴멸당하니 미국은
진주만의 참패를 만회하고 2차대전을 승리로 이끄는 기선을 잡아
공헌하는데 미국의 손실은 사망307명, 항모1척이 된다.
결국 일본은 장비, 군인, 함선등 첨단 장비 집약 체를 한곳에서
고스란히 바닷속으로 쓸어 넣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된다.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불태(百戰不殆),’ 즉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손자병법을 미국의 니미츠는
(나중에 의회에서 만장일치로 원수로 진급시킴)미드웨이 섬
(길 중간에 위치한 섬, 著者 註)해전에 사용했고 이 섬을 기지
(基地)로 메뚜기가 점핑하는 식으로 태평양의 섬들을 한개 씩
한개 씩 일본군으로부터 도로 빼앗는다.
미국의 의도에 상관없이“떡 줄 사람은 산 너머 있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는 격으로 협상을 끌어내려고 목적을 임의로 정한 일본은 진주만 공격
때부터 이미 패망의 길을 달리다 1,364일 5시간 44분 만에 패전이라는
쓰디쓴 고배를 마시고 막을 내리게 된다.
전쟁에는 용맹도 중요하지만 수뇌부 몫인 작전의 우열이 승패의
관건(關鍵; 문 빗장과 자물쇠를 아울러 이르는 말)으로 작용하는데
이 시간부터 미국인들에게는 평화와, 서로가 사랑하게 됨과,
새로운 삶의 전환점이 고루 분배된다.
박물관에서 본 것으로 미국 항공모함속의 함재기는 날개를 접는
경첩(hinge)이 있어서(꽃에 앉은 나비모양 날개가 위로 향함)
서랍같이 생긴 격납고에서 끌어내어 재빨리 날개를 펴 이륙이
가능하지만 일본군 제로센의 붙박이 날개 길이는 격납고간격보다
1m가 더 넓게 고안되어 날개끝부분을 제거한 후 격납고에 보관 했다가
사용 하려면 끝부분에 나사를 조여야 하니 유사시에 사용하려면
번거로움과 시간이 소요 되는 취약점으로 노출된다.
만약 제로센이 1대씩 미 전함으로 돌진하면 접근하기 전에 여러 정의
고사포[미국고사포에는 ‘신관’이라는 감지장치가 있어서 포탄이
일본 전투기의 50m거리에 육박하면 자동으로 수류탄처럼 폭발하니
명중율이 좋았다]하여 하면 유탄에 한대한대 수장되는데 한꺼번에
수 십 대가 날아올라서 사위에서 미 전함으로 돌진해야
미국에게 불감당을 안겨 줄 수가 있으니 제로센의 고정된 날개는
완전히 설계부진 이다.
종전 후 남방지역 총사령관 일본육군대장 야마시다 도모후미(山下奉文)는
마닐라에서 부하들이 저지른 살인, 고문, 강간, 파괴 등의 죄목으로
전범이 되어 망고나무 옆에서 목을 조이는 교수형을 당했는데 그가
남긴 말은
“일본이란 나라가 이처럼 패전이란 쓴맛을 맛보게 된 것은
상대를 무조건 얕보고 힘으로 지배해 보려는 나쁜 인성(人性)이 낳은 결과였다.”
고 자인했으며 유언으로 남긴 말은
“제발 포유기(哺乳期)때부터
이웃과 인류를 아끼고 사랑할 줄 아는 인성교육에 힘써주기를 바란다.”
이었다.
피아(彼我)를 합쳐 2천만의 목숨을 앗아갔는데 전쟁말기에는
동경만에 정박중인 상선을 베니어(plywood)합판으로 위장하고
색칠하여 군함으로 위장했다는 이야기를 목격자로부터 들었는데
인간사란 추하고 덧없음이 확인이 되었다.
미국은 자동차를 만드니 타이어를 만드는 고무가 필요한데
일본은 고무가나는 동남아의 여러나라를 정복하니 미국에게는
눈에가시가되니 여러차례 경고를 하니 선제공격을 하여 협상을
얻어내려고 했던 일본은 물자와 인명의 손해만 보고 망하게된다.
일본은 석유가 없어서 비축유로 전쟁을 시작하니
그들은 엔진오일을 만들려고 조선으로 부터 소나무의 관솔과
기름끼가 있는 도꼬마리열매를 공출을 받게된다.
도꼬마리는 짐승의 털이나 사람의 옷에달라붙으면 떨어지지를 않는다.
황제보다 더 막강한 실력자인 기고만장의 도쪼히데끼(東條英機; 육군장관 총리)를
주축으로 세계의 흐름과 적의 실력을 알면서도(국민생명에 대한 배려 결여)협상을
얻어내려고 싸움을 먼저 건 나라가 3년 9개월 만에 패망의 길로 치닫는 셈이니
한사람이 저지른 이때의“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아직도, 아니, 영원히
그들의 역사책에서 지울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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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미드웨이섬이 그렇게 해서 지켜지고 전쟁이 미국쪽으로 가우는 반전을 만들게 되었군요
전쟁하는걸 좋아하다 보니
관심이 가더이다 제꿈이 장군이였디요 ㅎㅎ
우리는 너무 모르는것들 이네요‥
머물다 갑니디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