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주 바쁜 날을 보내다 보니 이제야 한 줄 글을 올리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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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이곳 게시판은 수려한 글담이 오고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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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반복되는 단조로운 출퇴근, 평상의 생활, 보통 사람들이 얼마나 의미있고 소중한 지는 마치 병상에 눕게 된 환자의 심정을 헤아리면 행복이 먼 데 있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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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롭지 않게 들락거리던 카페를 한동안 접하지 못하다 보니 어느새 생활의 조그만 일부로 차지하고 있음에 멈칫함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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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몰리는 업무, 해외 출장, 사내 행사, 동호회 행사, 불가피한 이른새볔 골프, 와중에 감기, 몸살 등이 겹쳐 지나다 보니 어느새 가을이 훌쩍 깊어졌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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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접하는 정치적, 경제적, 외교적 이슈들에 대한 진척을 접하면서 세상은 필연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느끼고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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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확실히 세상은 만만치도 않고 그러나 살 만한 것이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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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그러한 점을 느꼈다면, 좀 맹랑한 비약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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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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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pleasure님 그래요,황현정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아름다운 여행` 이란 희귀병을 앓고 잇는 환우들 TV 프로를 보면 저녁 반찬을 뭘로 하나? 등등 단순하고 무미건조, 따분한 고민을 하는 우리에게 경종을 울리게 합니다 행복의 파랑새는 맘속에 잇다지요? 예 한 세상! 살 만합니다 ^^
첫댓글 오랜만에 (새론) 기쁨을 주시네요. 나도 좀 올만에 와야 되는디.. 그리고 그 비약은 님과 같이 다이나믹해서 좋습니다. LTNS는 long time no see ? 물어보려다가 추측해 보는데...
문우정이 어느새 생활의 일부가 되어있음에 놀라셨다는 말씀에 저희들 또한 놀라운 기쁨을 느낍니다. 한 식구라도 "우리 집이 제일 좋아" 그렇게 말하면 왠지 더 흐믓해지는 기분 있잖아요...그리고 LTNS는 저도 궁금한데요.. 승희님 추측은 틀린거 가터...
예 pleasure님 그래요,황현정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아름다운 여행` 이란 희귀병을 앓고 잇는 환우들 TV 프로를 보면 저녁 반찬을 뭘로 하나? 등등 단순하고 무미건조, 따분한 고민을 하는 우리에게 경종을 울리게 합니다 행복의 파랑새는 맘속에 잇다지요? 예 한 세상! 살 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