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면과 북평면으로 이어지는 달마산둘레길 ‘달마고도’가작년 11월 18일 개통 되었다. 달마고도는 미황사에서 시작해 큰바람재,노시랑골, 몰고리재 등 달마산 주능선 전체를 아우르는 총 연장 17.74 m의걷기여행길이다.각 구간별 코스를 살펴 보면 .71km 거리의 1구간은 미황사
에서 큰바람재에 이르는 길로 땅끝 천년 숲 옛길 노선과 연계돼 있어 미황사까지 왕복할 수 있는 순환노선이다. 2구간은 4.37km로 농바위, 문바위골을 거쳐 노시랑길로 이어지며, 소사나무 등 대규모 산림 군락지가 이어져 땅끝 해안경관을 함께 조망할 수 있다. 3구간은 5.63km
로 노시랑골에서 몰고리재로 이어지며, 아름다운 골짜기가 일품이다. 몰고리재에서 미황사로 돌아오는 길인 4구간은 5.03km로 이미 조성
돼 있는 땅끝 천년 숲 옛길과 겹치며, 용굴과 도솔암, 미황사 부도전을 거치게 된다.전체 구간을 걷기 위해서는 6시간 가량이 걸리지만 구간
별로 마을이나 거점으로 반환점이 이어져 일부만 걸을 수도 있다. 해남군에서는 달마고도 트레킹 가이드를 운영해 관광객과 등산객들의 걷기 여행을 도울 예정이다.천년의 세월을 품은 태고의 땅으로 낮달을 찾아 떠나는 구도의 길’이라는 이름으로 개통하는 달마고도는 해남
군과 미황사가 공동으로 기획하여 송지면 미황사와 달마산 일원에 조성하였으며, 총 17.47km로 미황사에서 큰바람재,노시랑골,몰고리재
로 이어지는 구간이다.2.71km에 이르는 1구간은 미황사에서 큰바람재에 이르는 길로 땅끝 천년숲 옛길 노선과 연계가 되어 있어서 미황사
까지 왕복할 수 있는 순환노선이며, 2구간은 4.37km로 큰바람재에서 노시랑길에 이르는 길이다.
3구간은 5.63km로 노시랑골에서 몰고리재로 이어지며, 몰고리재에서 미황사로 돌아오는 길인 4구간은 5.03.km로 전구간이 땅끝 천년 숲 옛길이다. 구간마다 미황사, 도솔암, 동백나무 군락지, 편백나무 숲, 튤립나무 조림지 등 역사자원과 풍광을 만날 수 있다.
달마고도가 다른 둘레길과 다른 점은 순수 인력으로만 시공을 했다는 점이다.전 구간에서 돌흙막이, 돌계단, 돌묻히기, 돌붙임, 돌횡배수대 등을 만날 수 있는데, 이 모든 과정을 외부 자재와 장비 없이 순수 인력으로 공사를 진행함으로써 이용하는 관광객과 등산객들이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달마고도 조성은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주지스님이 40명의 인력으로 1년간 순수 인력으로만 길을 닦아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하고, 선인들이 걸었던 옛길을 복원해 달마산 곳곳에 산재한 역사문화자원을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시공해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태고의 매력을 가득 품고 있다.또한 천년고찰 미황사와 신비의 암자 도솔암, 이진 진성과 같은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비롯해 조망이 뛰어난 봉우리, 바위 너덜겅, 재, 샘 등 다양한 이야기를 품고 있는 생태경관이어우러져남도를대표하는명품길이 거듭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전체 구간을 걷기 위해서는 6시간 가량이 걸리며, 해남군에서는 달마고도 트레킹 가이드를 운영해 관광객과 등산객들의 걷기 여행을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