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토목공학전공 윤경구(53회) 교수와 화학과 이필호(52회) 교수가 제64회「2019 대한민국학술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학술원은지난 9월 16일 윤경구 교수와 이필호 교수를 비롯해 김영환 한양대 명예교수, 이종은 국민대 명예교수, 김지현 연세대 교수 등 올해 수상자 5명을 발표했다.
자연과학응용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윤경구 교수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셀룰러 스프레이 콘크리트 기술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슬라이딩 트랙 시공에 성공적으로 적용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연과학기초부문 수상자인 이필호 강원대 교수는 유기합성방법론 분야의 선도적인 학자로서, 원자번호 49번 인듐으로부터 유기인듐 화합물을 합성한 후 이를 이용한 독창적인 촉매 짝지움 반응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1억 원이 각각 수여되며, 시상식은 9월 17일(화) 오후 2시 대한민국학술원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한편, 대한민국학술원상은 학술원이 국내 학술연구 진흥을 위해 세계적 수준의 우수하고 독창적인 연구 업적을 이룬 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1955년부터 현재까지 257명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