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G'S SALON CONCERT
(정태규 오카리나 & 색소폰 Music Concert) 후기
우리네 삶을 풍요롭게 하는 일들은 생각보다 가까이 있습니다. 위대한 삶 또한 우리 곁에서 찾을 수 있음을 생각합니다.
색소폰 연주는 물론 오카리나 연주를 너무도 아름답게 해 주시는 정태규 선생님의 살롱 콘서트가 아름다운 춘천의 밤을 더욱 빛나게 해 주었습니다.
2020년 11월 14일(토) 19:00~ NOTE 5 (노트 파이브, 중도 뱃터)에서
소프라노 민은홍은 춘천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정태규 선생님의 연주회에 사회자로서 곡 설명을 하며, 특별 출연 연주도 함께 했습니다.
오색으로 빛나는 춘천대교가 한 눈에 보이는 곳에 위치한 카페에 음악의 멋과 행복한 어울림을 즐길 줄 아시는 많은 지인분들이 자리했습니다.
정태규 선생님은 초등 3학년때 작은북, 4학년 때 트럼펫 입문, 대학때 트럼펫 전공,
춘천시립교향악단 창단멤버로 10여년간 활동, 양구 색소폰 합주단 'Argool' 창단, 색소폰 입문 17년차...
음악교사로서 36년 동안 교직생활을 비롯해 다양한 연주 및 협연 활동, 그리고 오카리나 곡 작곡가로서의 활동까지 놀라울 정도의 활약을 펼치고 계십니다.
정태규 선생님의 알토색소폰과 소프라노 색소폰, 오카리나 연주곡까지 환상적인 연주곡 파티가 2시간이 넘도록 진행되었지만, 연주곡을 듣다보니 시간은 금방 흘렀습니다.
오프닝 곡으로 알토 색소폰 솔로곡인 컨템포러리 째즈(Contemporary Jazz), 현대적인 째즈 아티스트라는 데이브 코즈(Dave Koz)의 곡인 페이시스 오브 더 헛(Faces of the heart)입니다.
알토와 소프라노 색소폰을 즐겨 연주하는 데이브 코즈(Dave Koz) 는 올해 57세인데요. 케니 지(Kenny G) 보다 훨씬 열정적이고, 강렬함을 지닌답니다.
미국의 장수 드라마인 제너럴 하스피틀(General Hospial)이라고 유명한 ‘종합병원 드라마‘ 에 테마곡으로 쓰였습니다.
굳이 해석하자면 ‘마음의 얼굴’, 페이시스 어브 더 허트(Faces of the heart)입니다.
우리나라 추억의 명곡인 윤복희의 ‘여러분’.. 1962년 존 에이스 아논(John Ace annon)이 발표한 곡인 로우라(Laura).. 윤시내의 명곡, 열애까지...
소프라노 색소폰 연주곡으로 케니 지(Kenny G)의 명곡 ‘Going Home’..
케니지는 환갑이 넘은 나이인데요. 10살때 처음 섹소폰을 접했고, 17살때 소울 음악의 대가 인 베리 화이트(Barry White)의 러브 언리미티드 오케스트라(Love Unlimited Orchestra)의 일원으로 전문적인 연주자의 생활을 시작했답니다.
그리고, 1953년에 발표한 권길상 작곡가의 서정동요 ‘꽃밭에서’, 케니지의 명곡 ‘러빙 유(Loving You)까지 연주해 주셨습니다.
Soprano 민은홍은 특별출연으로 이선희 의 ‘인연’. 중국의 사랑 노래이자 영화 첨밀밀의 OST인 월량대표아적심.
오페레타 말괄량이 마리에타 中에서 Italia street song(이탈리아 거리의 노래)를 감동적으로 불러주었습니다.
정태규 선생님의 오카리나 연주곡으로 물놀이(한태주 곡), 춤추는 용이되고 싶다(소지로 곡), El Condor Pasa(페루 민요)... 직접 작곡하신 곡으로 ‘호반의 노을’, ‘하늘 품은 이슬’을 들려주셨습니다.
살롱음악회 마무리는 다시 알토 색소폰 연주곡으로 ... 케나다 출생, 버클리 음대출신으로 올해 54세의 파워풀한 색소포니스트 워렌 힐 버젼 (Ver. Warren Hill)... My Love ...
그리고, 1954년 발표된 박시춘 작곡, 봄날은 간다... 조항조 곡 ‘고맙소’ 신촌부르스의 ‘골목길’까지 연주해 주셨습니다.
너무도 감동적인 시간이었습니다.
참으로 낭만적인 시간이었습니다.
항상 음악이 함께 하기에 행복하시다는 정태규 선생님...
색소폰과 오카리나, 그리고 트럼펫을 최고로 연주하시며, 작곡가로서도 명곡을 탄생시키는 아름다운 분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더욱 발전된 내일을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소프라노 민은홍~
==
==
색소포니스트 정태규 프로필
(오카리나리스트 정태규 프로필)
1. 초등학교 3학년 2학기부터 작은 북으로 리듬 공부 시작, 4학년부터 트럼펫 입문
2. 중, 고등학교 관악부 활동, 강원대학교에서 트럼펫 전공
3. 춘천시립교향악단 창단 멤버로 10여년간 활동
4. 음악교사 32년 6개월, 교감 3년 6개월, 총 36년간 교직경력, 2019년 8월 31일 퇴임
5. 2004년 색포폰 입문, 2006년 양구 색소폰 합주단 ‘Argool' 창단
6. 연주활동
- 춘천시립교향악단 협연(트럼펫)
- 강원도 청소년 교향악단 협연 2회(오카리나, 색소폰)
- 예그린악단 협연 3회(오카리나. 색소폰, 트럼펫)
- 호반윈드오케스트라 협연 3회(오카리아 1회, 색소폰 2회)
- 미리내색소폰오케스트라 협연 2회(색소폰)
- 세계도자비엔날레 여주 초청공연(오카리나)
- 춘천남성합창단 정기연주회 특별출연(오카리나)
- 관악구립합창단 정기연주회 특별출연(오카리나)
- 속초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특별출연(오카리나)
- 성남시립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 특별출연(오카리나)
- 강원음악회 출연 3회(오카리나 2회, 색소폰 1회)
- 지방 문화축제 행사 다수 출연
- 펀펀색소폰빅밴드 창단(2020년 4월), 2020년 10월 31일 창단연주
7. 작품활동
- 오카리나 곡 ‘하늘 품은 이슬’ 작곡(2017년_
- 오카리나 곡 ‘호반의 노을’ 작곡(2018년)
8. 현)정태규 오색음악연구소 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