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다니엘서 6:10, 22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회복을 준비하시는 일을 위해 말씀으로 하시면 쉬울 텐데 그렇게 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천지 창조이후 사람을 만드시고 난 후부터는 사람을 통해 일하십니다. 그 원칙을 지켜오고 계시는데 그 이유는 하나님이 더 들어나게 되고,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게 되고,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다 하나님의 것이고, 하나님에게서 나온다는 사실을 명학하게 가르쳐 보이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초자연 적인 능력을 행하실 때 역시도 사람을 통해 나타나게 하셨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 일에 쓰임 받는 사람은 좋은 면도 있지만 아주 죽지 못해 사는 그런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동일하게 그들에게서 보여 지는 것은 단 한가지입니다. 오늘 본문의 주인공 다니엘에게서 찾아 볼 수 있는 믿음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생활의 순서를 그 어떤 순간에도 뒤집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다니엘서 6장의 전체 내용은 하나님의 계획하신 일을 이루기 위해 벌어진 일입니다. 포로로 끌려간 70년이 가까이오자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통해 약속하신 그 약속을 실천하시기 위해서 6장과 같은 일을 만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다니엘을 공경에 빠지게 하셔서 다리오 왕이 하나님을 섬기게 했고, 이 일이 있은 후 1년이 지나서 학개, 스가랴와 느헤미야를 통해 이스라엘 완전회복 역사를 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신 것입니다. 6장은 B.C 535~400년의 이스라엘의 역사가 이어지는 것입니다.
6장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알 수 있는 것은 앞으로 135년 동안에 되어져야 할 일들을 준비하신 것으로서 매우 특별한 것입니다. 한 사람의 역경으로 인하여 70년간 황폐해진 땅과 예루살렘 성전을 다시 재건하게 하시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초림하실 위치까지 이스라엘 사람들이 회복하게 하시는 그 터를 닦는 것이었습니다.
단 한사람 다니엘의 순종으로 벨사살(바벨론왕)을 이어 메데 사람 다리오가 왕으로 등극했죠. 그런데 그는 아버지 아하수에로 왕으로부터 하나님을 전해 듣고 하나님을 잘 알고 있었지만 믿는 믿음은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다리오를 바벨론제국을 멸망시키시고, 이 제국 모든 나라를 다리오가 통치하는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이런 다리오 왕이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생겨지도록 하심으로 예레미야를 통해 약속하신 그 약속을 지키시고, 성전을 재건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나라가 회복하게 하셨습니다.
다니엘의 시련은 모두 이것에 맞추어진 하나님의 일이었고, 다니엘은 그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자신이 믿는 하나님을 섬기는 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순종을 했을 뿐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어지게 만드는 큰 역할의 공을 세웠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이런 다니엘을 통해 알면 알기 때문에, 모르면 모르는 것으로 인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믿음의 생활을 유지하는 선택의 자리에 서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는 내일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고 내일을 준비하며 오늘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이후 우리들은 모르지만 하나님의 어떤 일이 이루어져서 그 기쁨의 참여하고 축복을 한 몸에 받을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순종하는 자리에 서 있어야 합니다. 다니엘은 이 한 번의 순종으로 평안히 쉬다가 끝날 에는 네 몫을 누릴 것임이라는 약속을 받습니다. 그리고 다니엘서는 끝을 맺습니다.
그 이후 135년의 시간이 흐르고 그 이후부터 400년 가까이 성경에 그 어떤 것도 기록되지 않아 이 시기를 암흑기라 표현합니다. 이 400년을 지나고 난 후 예수님께서 이 땅에 초림하신 것입니다. 이 역사의 모든 시작점이 오늘 다니엘서 6장이고, 이 모든 것의 길을 연 것은 10절에 표현 되는 다니엘의 순종적인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이것을 하나님을 섬기는 생활의 순서를 뒤집지 않는 생활로 표현 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들이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녀들을 세우기 위해서는 나라도 세우셨다가 나라도 없어지게 하시기도 하시고, 한 사람을 통해 온 나라를 다시 세우시기도 하시고, 망하게도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다니엘은 이런 하나님을 섬기는 생활의 순서를 꼭 지킨 것 밖에 없는데도 다니엘을 통해 이스라엘을 회복의 발판을 이루셨다는 것을 마음에 두는 지혜로운 성도님들이 되길 바랍니다.
이 일을 위해서 다니엘은 사자 굴속에 던져지는 시련을 겪어야만 됩니다. 그래야 다리오 왕이 하나님께 기도하게 되고, 하나님이 참 신 이라는 사실을 확실히 믿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다니엘이 왜 이런 시련을 겪는지 아십니까? 우리들도 이와 같은 시련을 겪게 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전주에 말씀드렸는데요.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자이기 때문이고, 하나님이 받아들이는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히12:6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하였으니
성경의 진리는 하나님을 섬기는 순서를 맞추며 사는 거예요. 제가 본 다니엘은 이것을 아주 잘 지켰던 사람입니다. 그가 본문에서 뭐라 말하죠!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감사했다. 우리 10절을 다시 읽겠습니다.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한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참 멋진 믿음이죠!
여러분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내 생활의 순서를 바꾸지 말아야 합니다.
내 사업 먼저 앞세우고 그 다음의 하나님의 일을 한다. 이것은 순서가 뒤집힌 생활입니다.
내가 먼저 행복하고 내가 먼저 복을 받아야 하나님도 생각하고 교회도 생각할 수 있지 않느냐. 이거 다 뒤집어진 생각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의 삶에 있어서 가치 기준이 완전히 뒤집힌 생활입니다. 이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예수님을 영접하는 순간 목사나, 성도나 같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는 삶과, 복음 전하는 삶으로 소명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들이 이 소명을 받았기에 내 가정이 중요한 것이고, 내 직업이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같은 사람을 불러서 이 세상의 있는 사람을 구원하라고, 생명의 빛을 비추라고, 명령하셨기에 우리가 돈을 버는 것이 의미가 있는 것이고, 우리가 성공하는 것이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거꾸로 남 보기에 초라한 삶을 살아도 그 삶 자체가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순서를 뒤집는 어리석음의 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기를 바랍니다. 만일 우리가 이 소명을 가볍게 여기고 오늘 다니엘이 기도하는 것을 버렸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나중이 안 좋은 믿음의 사람으로 마감되었게죠.
그런데 오늘 본문의 주인공인 다니엘은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생활의 순서를 한 번도 뒤집지 않았습니다. 그는 어려운 생활을 살아갈 때도, 반대로 엄청나게 성공하여 그 생활을 살아갈 때도 뒤집지 않았습니다. 그 댓가가 사자 굴에 던져는 것임에도, 그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그는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했습니다. 우리들은 상상할 수 없는 다니엘의 행동입니다. 저는 이 믿음이 너무나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설교원고를 한편더 작성했습니다. 그것이 이 오늘 말씀의 내용입니다.
순서를 바꾸지 않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기본적으로 하나님께서 구원하셔서 다 잘되고, 아주 좋게 마무리 되는 것입니다. 오내냐하면 기도하고 믿음의 삶을 최선을 다해 살았잖아요. 그런데 정반 대였습니다. 하나님이 전혀 관혀하지 안으시는 것입니다.
다니엘에게 닥친 어려움, 시련, 역경이 그 무엇으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죽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의 사람으로, 하나님의 종으로 살아왔고, 알려졌던 모든 것이 한 순간에 무너지는 것이고, 또 포로에서 명예, 권력, 돈, 힘 등의 부족함이 없는 성공에서 하나도 남김없이 빼앗기는 것, 그것으로 끝날까요? 자녀들은 바사에서 살아가기가 죽기보다 어려웠을 것입니다.
자신이 지금까지 어떻게 하나님을 섬기는 삶을 위해 구별하고 살아왔는데, 내가 하나님을 향한 삶을 통해 왕과 신하와 백성들이 하나님의 종으로 널리 알려졌고, 하나님이 유일한 신이라는 사실을 들어냈고, 또한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의 집을 향해 하루도 쉬지 않고 기도했는데! 무엇이 부족해서 왜 내게 이런 일이 생길까?
이런 사실 앞에 자신이 왜 서야하는지 다니엘은 아무것도 알 수 없었습니다. 엄청 힘들고 괴로운 가운데 그는 생활의 결정을 알 수 있었던 부분이 우리들이 읽은 10절입니다. 나의 역할은 여기까지 인가보다. 하며 받아들이고 하나님께 이 모든 것을 감사하며 끝나는 그 믿음이 엄청 부럽고, 멋져서 우리들이 꼭 배워야만 합니다.
그런데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 기도자로 삶을 신실하게 살았음에도 왜 이런 일들이 찾아올까요? 우리들이 하나님을 찾으면 나를 잠잠히 사랑해주시고, 마음으로 우리를 진정으로 사랑해주시며, 나를 보는 것만으로 기뻐하시고 즐거워하신다고 스바냐 선지자를 통해 가르쳐 주셨는데 왜 내가 다니엘과 같은 자리에 서야할까요?
그리고 우리들을 그런 끔찍한 일을 겪는 곳에 내버려 두실까요? 그것은 신앙인으로 도저히 이해되지 않아요. 왜냐하면 우리들은 내일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아무것도 모르면서 우리들은 내일을 위해 그저 오늘을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잖아요. 내일은 하나님만 아시고, 하나님이 만드십니다. 오직 하나님만 아십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현재도, 내일도 마찬가지로 낙심했든, 실망했든, 두려움의 공포에 억눌려 있든, 우리들의 끝은 언제나 하나님께 감사하는 섬김의 생활의 순서를 지켜만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사람이 되어 그 믿음의 삶으로 살아가는 그 여정이 힘들고 어려운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일이 있습니다. 다니엘이 낙심하고, 실망하는 마음에 사로잡혔다면 그는 왕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설득했을 때 하나님의 자녀들의 삶의 순서를 뒤집었을 것입니다. 내가 먼저 살고 보자하고 타협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욥기 1:21절에 나오는 욥의 신앙처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이 믿음을 가지고 난 하나님의 뜻에 따르겠습니다. 라는 선택했습니다.
하나님은 이 선택을 할 줄 아시고 다니엘을 선택하셨고, 그를 우리들의 말로 시험에 빠지게 만드셨습니다. 이 사건 이 있은 후 다니엘을 죽이려고 계획했던 모든 이들은 사자 굴속에 던져짐으로 죽었고, 그는 더 큰 축복을 받아 부귀영화를 누리며 살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에게 미래에 되어 질 일들을 알려 주심으로 그 것을 기록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다니엘의 삶을 이렇게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요? 하나님과 같이 길 가는 것이 즐거운 일이 아닌가. 주향기교회 모든 성도님들의 삶도 이렇게 마무리되고 불려 지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은 우리들의 지식으로 온전히 깨달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알 수 있는 것은, 좋은 일이든, 어렵고 힘들 일이든 언제나 나의 생활의 순서가 하나님을 섬김이 우선이 되어있으면, 다니엘처럼 마음을 하나님의 집을 향하여 무시로 기도하는 자가되어 하나님의 계획을 알든, 모르든 잘 감당하는 자가 될 것입니다.
다니엘에게 요구되었던 어려움, 선택의 기로에 우리들은 언제나 서있습니다. 그때 어떤 어려움이 내 몸을, 삶을 집어 삼켜도 하나님만 섬기는 그런 순서를 지킴이 되는 믿음이 되어 예수님으로 더불어 먹는 축복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