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함께 있기에 내가 있다"
이 말은 남아프리카의 반투어에서 유래된 말로, 나눔과 공유의 의미를 가진 아프리카의 전통적 사상이며 평화운동의 사상적 뿌리이다.
사람들간의 관계와 헌신에 중점을 둔 윤리 사상이다.
意味
<넬슨 만델라의 설명>
옛날에 우리가 어렸을 적에 여행자가 우리 마을에 들르곤 합니다. 여행자는 음식이나 물을 달라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들르기만 하면 사람들이 밥상에 음식을 차려주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우분투의 한 측면이고, 다양한 측면이 있을 것입니다. 우분투는 사람들이 자신을 위해 일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점은, 그렇게 하는 것이 여러분 주변의 공동체가 더 나아지게 하기 위해서 그 일을 하느냐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이고, 만일 여러분이 그런 일을 한다면, 다른 사람들이 고마워 할 아주 중요한 일을 한 것입니다.
<데스몬드 투투 대주교의 설명>
우분투 정신을 갖춘 사람은 마음이 열려 있고 다른 사람을 기꺼이 도우며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인정할 줄 압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뛰어나고 유능하다고 해서 위기 의식을 느끼지도 않습니다. 그것은 자신이 더 큰 집단에 속하는 일원일 뿐이며 다른 사람이 굴욕을 당하거나 홀대를 받을 때 자기도 마찬가지로 그런 일을 당하는 것과 같다는 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을 알기에 우분투 정신을 갖춘 사람은 굳은 자기 확신을 가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 나라에 전해 내려오는 격언 중에는 우분투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인간이 갖추어야 할 기본 조건이지요. 인간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이 바로 우분투의 핵심입니다. 우분투는 우리가 서로 얽혀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홀로 떨어져 있다면 진정한 의미에서 인간이라고 할 수 없고, 우분투라는 자질을 갖추어야만 비로소 관용을 갖춘 사람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을 다른 사람과 상관없이 존재하는 개인으로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사실 서로 이어져 있으며 우리가 하는 일 하나하나가 세상 전체에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가 좋을 일을 하면 그것이 번져 나가 다른 곳에서도 좋은 일이 일어나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그것은 인간 전체를 위하는 일이 됩니다.
동화 / 우분투
아프리카 원주민의 생활과 문화에 대해 연구 중이던 어느 인류학자가 한 이야기란다.
그는 어느 부족의 아이들을 모아놓고 그들에게 게임 하나를 제안했어.
아프리카에선 구할 수 없는, 달콤한 딸기가 가득 든 바구니를 원주민 공동체의 뜰 앞 큰 나무 옆에 두고 아이들에게 말했단다.
“얘들아, 빨리 달려 저 앞의 과일바구니에 가서 먼저 손에 잡는 사람이 그 과일을 갖는 게임을 하자. 알겠지?”라고 말했고, 그의 말은 곧 원주민의 말로 통역되어 아이들에게 전달되었지.
빨리 달려 먼저 과일바구니까지 가서 그 바구니를 손에 쥐면 이기는 게임이었지.
아이들은 그 말의 뜻을 이해하자마자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아무도 내달리는 사람 없이 서로의 손을 잡았단다. 그리고 손을 잡은 채 함께 달리기를 시작했지.
아이들은 과일바구니에 다다르자 모두 함께 바구니를 둘러싸고 앉아 처음 맛보는 과일을 나누어 먹으며 재미있어하더란다.
인류학자가 아이들에게 물었어.
"맨 먼저 간 사람에게 바구니의 과일을 주겠다고 했는데 왜 너희는 손을 잡고 같이 달린 거지?“라고 묻자 아이들의 입에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우분투(Ubuntu)’라는 말을 합창하듯 하더란다.
그리고 한 아이가 이렇게 덧붙이더래. "나머지 사람들이 먹지 못해 슬픈데 어떻게 나만 먹고 기분 좋아할 수가 있는 거죠?"
여기서 "Ubuntu"는 원주민의 언어로 "함께 있기에 내가 있다."라는 뜻이라고 해.
첫댓글 감사합니다.
성희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성희님.
함께 있기에 내가 있다. 우분투..
가슴이 녹아내리며 눈물이 핑돕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분투""
나와는 다른 사람을 절대 인정 안해주고 밉게만 보려는 제 찌질하고 이기적인 관념이 우분투 앞에서 발가벗겨져 제대로 들켰네요. 우분투를 마음에 새기고 제 찌질한 이기적인 관념이 올라오면 꺼내어 써야 겠어요.
우분투~절로 미소가 지어지고 마음이 따뜻해 집니다. 내안의 찌꺼기를 녹이는 아름다운말~ 우분투!!
여전히 자운선가 까페는 사랑의 기운이 충만합니다.
도반님들의 사랑이 있어 기분좋은 이곳........우분투^^^^^감사합니다.
우분투.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