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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신들의 나라에서 벌어진 인간의 전쟁!
고대 전쟁의 대서사시, 이제 신화가 아닌 역사로 읽는다~
『KODEF 세계 전쟁사』제3권《그리스 전쟁》. 이 책은「KODEF 세계 전쟁사」시리즈는 인류 역사에 지각변동을 가져온 전쟁들을 다룬 것이다. 단순히 전쟁사를 거시적인 측면에서만 바라보지 않고 미시적인 측면에서도 바라본다. 각 전쟁이 일어난 배경과 참전국의 당시 상황, 자세한 전쟁 상황, 그리고 전쟁의 결과와 영향 등을 살펴본다.
제3권 <그리스 전쟁>은 동서양 최초의 대결인 그리스와 페르시아의 전쟁, 민주정을 대표하는 아테네와 과두정을 대표하는 스파르타의 대결인 펠로폰네소스 전쟁, 그리고 동서양 문화가 융합된 헬레니즘 문화를 탄생시킨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정복 전쟁을 고대 기록에 기반을 두고 설명한다. 예리한 통찰력으로 고대기록을 재해석해 새롭게 그리스 전쟁을 살펴본다.
이 책은 단순히 역사적인 내용을 전달하는 수준에서 넘어서 불가능한 것으로 보였던 그리스인의 승리를 이해하기 위해 그들이 어떻게 투쟁했는지를 분석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비판적인 의견들을 제시하면서, 고고학적ㆍ금석학적ㆍ예술적 사료에 기초해 학문적 분석의 깊이를 더한다. 다양한 컬러 지도와 풍부한 사진 등을 통해 독자들의 이해를 살폈다. [양장본]
저자소개
지은이 필립 드 수자PHILIP DE SOUZA
영국 왕립역사학회 회원으로 런던의 왕립 할러웨이 칼리지에서 역사와 고전을 전공했다. 그리스ㆍ로마사에 관한 다수의 논문과 에세이를 저술했으며, 『캠브리지 역사 총서: 그리스와 로마의 전쟁사CAMBRIDGE HISTORY OF GREEK AND ROMAN WARFARE』의 필자로 참가했고, 루틀리지ROUTLEDGE 출판사에서 고대의 해전에 관한 책을 출간했다. 현재 더블린의 유니버시티 칼리지에서 고전을 가르치고 있다.
발데마르 헤켈WALDEMAR HECKEL
캐나다 캘거리 대학의 고대사 교수로 재직 중이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저술했으며, 최근 블랙웰BLACKWELL 출판사에서 『알렉산드로스 대왕: 관련 사료 번역ALEXANDER THE GREAT: HISTORICAL SOURCES IN TRANSLATION』(2004)을 출간했다.
로이드 루엘린-존스LLOYD LLEWELLYN-JONES
영국 엑세터 대학에서 고전과 고대사를 가르치고 있다. 그리스의 사회문화와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 제국의 문화, 그리고 영화에서의 고대 예술과 현대 대중문화의 접목에 관한 연구와 저술 작업을 하고 있다. 최근 올리버 스톤의 영화 <알렉산더ALEXANDER>의 역사 자문을 담당했다.
<머리말 글쓴이>
빅터 데이비스 핸슨VICTOR DAVIS HANSON
전쟁사가. 최근까지 미국 프레즈노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고전학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는 스탠포드 대학의 후버 연구소HOOVER INSTITUTION 수석연구원이며, 내셔널 리뷰 온라인NATIONAL REVIEW ONLINE의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스탠포드 대학과 미국 해군사관학교의 초빙 교수이기도 했으며, 알렉산더 오나시스ALEXANDER ONASSIS 협회와 미국 국립인문재단, 스탠포드 대학의 행동과학연구소 회원이었다. 2007년에는 미국 대통령이 수여하는 국가 인문학 메달NATIONAL HUMANITIES MEDAL을 받았다. 『살육과 문명CARNAGE AND CULTURE』, 『서구적 전쟁 방식THE WESTERN WAY OF WAR』, 『전투의 핵심THE SOUL OF BATTLE』 등 그리스와 전쟁사에 관한 책 16권을 집필했다.
옮긴이 오태경
1978년생.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사업단 선임 컨설턴트로 근무 중이다. 공군 복무 시절 처음으로 군사서적 번역을 시작하여 『방공전사』등 다수의 공군 관련 편역서 발간에 참...(하략)
목차
머리말 _ 고대 그리스의 유산
1부 : 그리스와 페르시아의 전쟁 BC 499~BC 386
서론 _ 헤로도토스와 역사의 발견
전쟁의 배경 _ 페르시아의 침략
참전국 _ 페르시아, 스파르타, 그리고 아테네
전쟁의 발발 _ 다리우스 1세의 그리스 원정
전쟁 _ 크세르크세스의 그리스 침공
군인의 초상 _ 스파르타의 아리스토데모스
전쟁 당시의 사회 _ 페르시아의 건축
민간인의 초상 _ 데모케데스와 데마라토스
전쟁의 끝 _ 그리스군이 페르시아를 공격하다
2부 : 펠로폰네소스 전쟁 BC 431~BC 404
서론
전쟁의 배경 _ 아테네의 부상
참전국 _ 아테네와 스파르타
전쟁의 발발 _ 공포와 의심으로 드리워지는 전운
전쟁 _ 처음 20년간의 싸움
군인의 초상 _ 전쟁에 참가한 함장
전쟁 당시의 사회 _ 정치와 문화
민간인의 초상 _ 아테네의 여성 히파레테
전쟁의 끝 _ 아테네의 몰락
전쟁의 결과와 영향 _ 스파르타의 승리와 그리스 세계의 자유
3부 :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정복 전쟁 BC 336~BC 323
전쟁의 배경 _ 도시국가의 쇠퇴와 마케도니아의 부상
참전국 _ 페르시아군, 마케도니아군, 그리고 동맹군
전쟁의 발발 _ 패권을 향한 알렉산드로스의 부상
전쟁 _ 알렉산드로스의 페르시아 제국 정벌
군인의 초상 _ 2명의 장군과 1명의 사트라프
전쟁 당시의 사회 _ 로마, 카르타고, 그리고 인도
민간인의 초상 _ 역사가, 운동선수, 그리고 고급 매춘부
전쟁의 끝 _ 알렉산드로스의 사망
후계자 전쟁 _ BC 323~BC 301
전쟁의 결과와 영향
연표
부록 _ 영화로 그려진 고대 그리스인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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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고대 전쟁의 대서사시, 이제 신화가 아닌 역사로 읽는다!
동서양 최초의 대결인 그리스와 페르시아의 전쟁부터
민주정을 대표하는 아테네와 과두정을 대표하는 스파르타의 대결인
펠로폰네소스 전쟁, 그리고 동서양 문화가 융합된 헬레니즘 문화를
탄생시킨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정복 전쟁까지
단순히 영토를 차지하는 것을 넘어서 고대의 정치, 사회, 문화, 그리고 개인의 삶까지
송두리째 변화시킨 역동적인 고대 전쟁의 재해석!
고대 기록에 기반을 두면서도 과장되고 윤색된 부분은 예리한 통찰력으로 재해석해 탄생시킨 새로운 고대 그리스 전쟁사
인류 역사에 지각변동을 가져온 전쟁들을 다룬 시리즈를 선보인 플래닛미디어에서 『모든 전쟁을 끝내기 위한 전쟁-제1차 세계대전 1914~1918』과 『제2차 세계대전-탐욕의 끝, 사상 최악의 전쟁』에 이어 『그리스 전쟁-신들의 나라에서 벌어진 인간의 전쟁』을 출간했다. 이 책은 동서양 최초의 대결인 그리스와 페르시아의 전쟁, 민주정을 대표하는 아테네와 과두정을 대표하는 스파르타의 대결인 펠로폰네소스 전쟁, 그리고 동서양 문화가 융합된 헬레니즘 문화를 탄생시킨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정복 전쟁을 고대 기록에 기반을 두고 분석하면서도 고대 기록에서 과장되고 윤색된 부분은 예리한 통찰력으로 재해석해 탄생시킨 새로운 고대 그리스 전쟁사다.
고전과 고대사를 전공한 저자들은 ‘역사의 아버지’라 불리는 헤로도토스의 『역사』에 근거해서 수적으로 열세에 있던 그리스 연합군이 대군을 앞세운 페르시아 제국을 어떻게 이길 수 있었는지를 자세히 분석하고, 투키디데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와 크세노폰의 『헬레니카』에 기반해 펠로폰네소스 전쟁을 분석한다. 그리고 투키디데스와 크세노폰이 기록하지 않은 부분은 소수만 남아 있는 아테네의 법령이 새겨진 석판과 전후에 쓰인 고전 작품에 수록된 인물 및 역사에 관한 정보들을 조합하여 펠로폰네소스 전쟁의 전반적인 흐름을 조망하고 있다. 그리고 퀸투스 쿠르티우스 루푸스의 『알렉산드로스의 역사』, 플루타르코스의 『알렉산드로스』 등의 고대 기록에 기반해서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원정과 알렉산드로스 대왕 사후 피 튀기는 후계자 전쟁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처럼 저자들은 신뢰할 만한 고대 기록에 기반해서 각 전쟁을 살펴보고 있지만, 이 책은 고대 기록을 있는 그대로 옮기지 않고 과장되고 윤색된 부분에는 메스를 대 새로운 해석을 하고 있다. 헤로도토스의 『역사』에 언급된 다른 수많은 이야기들은 특정 개인이나 집단으로부터 수집한 것으로 나름대로 윤색하거나 편견이 반영됐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헤로도토스의 기록에 따르면 마라톤 전투 당시 아테네의 장군들이 페르시아군에게 선제공격을 해야 하는지를 놓고 난상 토론이 벌어졌다고 하나, 저자들은 이것이 나중에 이야기를 전하는 과정에서 덧붙여진 것으로 본다. 당시 그리스군은 페르시아군보다 수적으로 열세했기 때문에, 아테네의 장군들은 방어에 유리한 장소를 떠나 노출된 마라톤 평원으로 진군하기를 꺼려했을 것이고 선제공격을 하자고 주장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이 책의 특징은 고대 전쟁을 다룬 다른 책들이 대부분 고대의 기록에 근거해 여러 사건들을 개성 없이 밋밋하게 나열하는 데 반해 이 책은 그렇지 않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이 책의 저자 중 한 명인 필립 드 수자는 다음과 같은 역설적인 사실을 지적하고 있다. “아테네에 대한 스파르타의 승리는 그리스 세계에 자유를 안겨주지 못했다. 주변국들에 억압적이었지만 문화를 꽃피웠던 아테네 제국 대신에 스파르타는 거만하게 마구잡이로 패권을 휘두르며 그리스 세계의 중심에 자리 잡게 되었다. 이로써 그리스 세계는 아이러니컬하게도 초기에 스파르타와 아테네라는 2개의 강대한 세력이 처음으로 힘을 합치는 계기가 되었던 공통의 적, 페르시아가 조장한 거짓된 평화를 맞게 된 것이었다.” 즉 스파르타는 초기에 아테네와 함께 맞섰던 공동의 적인 페르시아의 지원을 등에 업고 아테네 제국으로부터 그리스 세계를 해방시키겠다는 명목하에 아테네를 제압하고 펠로폰네소스 전쟁에서 최종적인 승리를 거두게 되었으나, 그 배후에는 아테네와 스파르타의 대립을 이용해서 그리스 세계의 힘을 분열시키려는 페르시아의 의도가 깔려 있었던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그리고 저자 발데마르 헤켈은 그리스, 페르시아, 인도에 이르는 대제국을 건설한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놀라운 정복 전쟁을 언급하면서 명확한 후계자 계승 절차를 확립하지 않아서 촉발된 유장(遺將)들의 후계자 다툼으로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페르시아를 정복했을 때보다 더 많은 병사들이 희생되었다며 위대한 젊은 정복자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통찰력 부족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다.
그 밖에도 이 책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105컷에 달하는 풍부한 사진과 당시 각 전투와 원정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여 컷의 컬러 지도와 연표를 수록하고, 끝으로 「영화로 그려진 고대 그리스인의 전쟁」을 부록으로 소개하고 있다.
고대의 전쟁은 영토뿐만 아니라 정치·사회·문화를 변화시켰다
고대의 전쟁은 단순히 영토 싸움만으로 끝나지 않았다. 아테네와 스파르타를 비롯한 그리스 도시국가들은 연합하여 대군을 이끌고 그리스를 침공한 페르시아 제국을 물리침으로써 페르시아가 정복한 지역과는 다른 독창적이고 매우 뛰어난 문화를 발전시킬 수 있었고, 이것은 서구 문명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당시 아테네는 전쟁 전에 시민들이 민회에 모여서 열띤 토론을 한 뒤에 어떻게 행동할지, 또 누구에게 전쟁 패배의 책임을 물을 것인지, 그들을 어떻게 처벌할 것인지를 투표를 통해 결정할 정도로 민주주의가 제대로 기능하고 있었다. 펠로폰네소스 전쟁에서 패배한 아테네는 민주정 체제가 하루아침에 과두정 체제로 바뀌고 또 다시 과두정 세력을 무너뜨리고 민주정 세력이 복귀하면서 민주정 체제가 되기도 했다. 펠로폰네소스 전쟁은 민주정을 대표하는 아테네의 동맹 시들과 과두정을 대표하는 스파르타의 동맹 시들 간의 전쟁이었고, 이 전쟁의 결과는 이처럼 정치체제의 변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
또한 그리스, 이집트, 페르시아, 인도에 이르는 대제국을 건설한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다른 나라를 정복하기 위해 많은 군대와 비전투원(수행원, 배우, 운동선수, 매춘부 등)을 거느리고 함께 이동하면서 페르시아식 인사예법인 프로스키네시스(proskynesis)나 이민족과의 결혼 등을 받아들이면서 그 지역의 문화를 흡수하는가 하면, 이들이 지나가는 곳에서는 동서양의 문화가 충돌하면서 융합하여 새로운 문화인 헬레니즘 문화가 탄생하기도 했다.
이처럼 이 책은 전쟁에 의한 정치·사회·문화의 변화를 다각도로 조명하고 있다.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휘말린 개인의 일화를 통해 개인의 삶의 변화와 내면을 들여다본다
플래닛미디어의 시리즈의 장점은 전쟁사를 거시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미시적인 측면에서도 살펴본다는 것이다. 이 책 역시 각 전쟁이 일어난 배경과 참전국의 당시 상황, 자세한 전쟁 상황, 그리고 전쟁의 결과와 영향을 살펴본 뒤, 당시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군인, 여성, 역사가, 배우, 운동선수, 고급 매춘부의 일화를 자세하게 소개함으로써 개인의 삶의 변화와 내면을 통해 당시 사회의 문화를 들여다보게 한다.
스파르타의 시민으로서 테르모필레 전투에 참전했으나 눈병으로 레오니다스 왕의 명을 받고 대열에서 물러났다가 테르모필레 전투에서 살아남았다는 이유로 비겁자로 낙인 찍혀 갖은 수모를 당한 뒤 플라타이아이 전투에 참전해 스파르타인답게 자신의 용기를 입증해 보이고 전사한 아리스토데모스, 페르시아 다리우스 1세의 발목 부상을 치료하여 왕가의 전속 의사가 된 그리스 출신 의사 데모스케데스, 스파르타에서 추방당한 뒤 페르시아로 망명하여 크세르크세스의 꼭두각시 신하로서 그리스 원정에 동행했으나 스파르타에 복귀할 기회를 다시는 얻지 못한 스파르타의 왕 데마라토스, 아테네 정치인이자 장군인 알키비아데스의 아내였던 아테네 여성 히파레테, 공식 역사가로서 알렉산드로스를 수행하면서 알렉산드로스를 재래한 아킬레우스로 묘사했던 칼리스테네스, 출납관 하르팔로스가 저지른 부정에 관한 소식을 알렉산드로스에게 전해준 키수스와 에피알데스라는 배우, 이수스에서 포로로 잡힌 가족을 돌려달라는 다리우스 3세의 요청을 거절한다는 내용을 담은 알렉산드로스의 서신을 전달한 테르시포스라는 배우, 그리스 출신 직업 운동선수라는 이유로 마케도니아 군인들에게 멸시당하고 모함을 받아 죽음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아테네 출신 권투선수 디옥시포스, 알렉산드로스의 정부였던 고급 매춘부 판카스테, 페르세폴리스에서 열린 주연 도중에 알렉산드로스에게 궁전을 불태우라고 부추겼던 고급 매춘부 타이스, 가장 악명 높은 아테네 출신의 고급 매춘부로 하르팔로스의 정부였던 피티오니케와 글리케라의 일화들은 전쟁이 개인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