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거기 많은 돼지 떼가 산에서 먹고 있는지라 귀신들이 그 돼지에게로 들어가게 허하심을 간구하니 이에 허하신대 귀신들이 그 사람에게서 나와 돼지에게로 들어가니 그 떼가 비탈로 내리달아 호수에 들어가 몰사하거늘 (눅8:32-33)
예수께서 아이의 손을 잡고 불러 가라사대 아이야 일어나라 하시니 그 영이 돌아와 아이가 곧 일어나거늘 예수께서 먹을 것을 주라 명하신대 (눅8:54-55)
거라사 광인에게서
귀신을 내어 쫓으시는 사건과
죽은 야이로의 딸을 살리시는 사건...
이 두가지 사건을 통해
이 세상을 장악하고 있는
마귀와 사망을 제압하시는
예수님의 권세를 발견하게 됩니다.
어느 누구도 자신의 힘으로는
마귀를 대적할 수 없고
사망 앞에 무릎을 꿇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그리스도를 마음 중심에
주인으로 모시고 사는 사람에게는
세상이 감당치 못할
하나님의 아들의 권세가 있습니다.
죄사함과 영생을 주시는 아들의 권세!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 (요일3:8)
자녀들은 혈육에 함께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속하심은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 하시며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 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 (히2:14-15)
내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마귀와 사망권세를 넉넉히 이기는
아들의 권세를 주셨습니다.
이 권세를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열쇠는
바로 우리의 <믿음>입니다.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뇨 (요일5:4-5)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것을
믿는 믿음...
언뜻 크리스천 중에 이것을 안 믿는 사람이
과연 누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여기서 말하는 믿음은 '진짜 믿느냐?'는 문제입니다.
단지 교리적으로 그렇다고 머리로 인정하는
'지적동의'의 수준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분이
내 안에 실체로서 내주하신다는 사실을
액면 그대로 문자적으로 믿느냐는 것입니다.
즉, 이전의 나는 죽었고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친히 사신다는 믿음...
이것이 진짜 믿는 믿음입니다.
만약 교리적 믿음이 진짜 리얼 믿음으로 바뀌면
그의 삶은 완전히 달라질 것입니다.
날마다 죄를 이기고 마귀의 일을 멸하며
사망권세를 초월하여 살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내가 죽고 그리스도로 사는...
'참 믿음의 삶'의 능력이요 권세입니다.
<적용>
오늘 내게 주어진 하루를 참 믿음으로 살기 원합니다. 단 한순간을 살더라도 내 안에 내주하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인식하고 그분으로 호흡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암송과 기도를 통하여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가운데 매순간 축복의 통로로서의 삶을 살아가야겠습니다.
<기도>
사랑하는 주님, 내 안에 실체로서 내주하시는 하나님의 아들의 숨결을 느낍니다. 제 육신이 죄 가운데 머물러 있으려 할 때에 끊임없이 손짓하시며 신호를 주시고, 그러면 안된다고 부르시는 주님... 제 영혼이 주를 찬양하고 감사할 때에 기뻐 노래하시며 춤을 추시는 주님을 느낍니다. 제 안에 들어오셔서 저로 더불어 먹고 마시면서 함께 사시는 당신의 임재로 인하여 제 영혼이 깊은 평안과 안정감을 누립니다. 그리고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기 위한 믿음과 순종의 제단을 쌓기를 간절히 원하옵나이다. 오늘 하루도 제가 걸어가야 할 길은 믿음과 순종의 길임을 잘 압니다. 순간순간 주님의 음성을 세밀하게 듣고 즉각적으로 민감하게 순종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제 안에서 행하시는 주님의 세미한 움직임 하나하나, 가느다란 음성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고 감지하며 주의 임재 가운데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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