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현, 가족 23-06, 요즘 날씨가 좋네요.
요즘 날씨가 많이 따듯해졌다.
봄이 금방 다가올 것 같다.
얼마 전 바뀌는 봄 날씨에 맞게 이불을 바꿨다.
이불 산 소식 구실로, 아버지께 봄 인사 할 수 있게 살피기로 했다.
'아버님,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무척 좋네요.
벌써 봄이 오려나 봅니다!
좋아진 날씨 덕분에 우현 씨와 외출하기도 좋습니다.'
'얼마 전 새 이불을 샀습니다.
전에 쓰던 이불은 너무 두꺼워서 그런지
요즘 잘 덮지 않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이불 가게 들러 전부 만져보고
나우현 씨가 제일 마음에 들어 하는 것으로 샀습니다.'
'우현 씨와 봄나들이 갈 일이 기대되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나우현 씨 아버지께 소식 전해드렸다.
아직 답장은 없다.
그래도 저번처럼 곧 답장이 올 것이다.
일상적인 일, 계절 인사, 전부 소식 전하기 좋은 구실이다.
앞으로도 여러 구실로 아버지와 연락할 수 있도록 살피고 싶다.
서로 소식 전하고 왕래하는 모습이 자연스러워질 수 있기를 바란다.
2023년 03월 01일 수요일, 구자민
전임자의 기혹을 살피고, 나우현 씨에게 제안하고 설명하여 의논하니 고맙습니다.
우선은 달골 식당 찾는 일도 좋아보여요.
이를 두고 둘레사람에게 물어보고 함께 식사 나눌 사람도 만나길 바랍니다. - 더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