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드키스입니다 ^^
이번에 오사카에서 있었던 일 초보분들 몇가지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숙소를 아무자로 정한 이유가 세탁소 때문인데 첫날
아무리 찾아봐도 없어 대욕장 근처에 있나 가더니 코인 세탁기 건조기만 있더군요 할수없이 담날 저거라고 처음으로 시도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취침
담날 아침에 나갈려고 하는데 프론트 옆에 행거에 세탁물이 걸려 있네요
그제서야 여기는 세탁소가 있는게 아니고 저기서 옷을
수거하고 담날에 갖다주는거 같더라구요
나갈려고 정산을 할려고 하는데 당일 숙소비는 계산 안하고 전날 식비만 계산하길래 내일 체크아웃이다
지금 오늘 방값이랑 같이 계산하자고 하니 12시부터
체크인이라 안된다고 합니다 그럼 락커에는 짐은 어떻게하냐 그대로 사용하면 됩다고합니다
그리고 직원이 무슨 종이에 도장을 찍어 주는데 그게
예약 종이 같네요
후쿠 캐비나스는 아침에 모두 계산하는데 여기는 좀
틀리네요
신세계 마루한 정문 옆에 식당이 자판기에어 티켓을
뽑는거라 메뉴 정하고 티켓을 직원한테 주니 자꾸만
뭐라하는데 무슨 말인지 몰라 그냥 메뉴 취소하고 다른 메뉴 뽑아 줘는데도 또 뭐라고하네요 ㅡㅡㅋ
나중에 음식 기다리면서 이해하게 되었는데 딴데는
티켓을 직원이 가져가고 음식을 가져오는데 여기는
티켓을 자기가 가지고 있다가 티켓에 있는 번호를 호출하면 티켓을 주고 음식을 가져가더군요
처음에 그냥 콜넘버라고 했으면 쉽게 이해했을텐데 괜히
진땀 빼네요
아무자에서 처음으로 코인 세탁했는데 별것도 없네요
옷넣고 돈 투입하니 끝 시작버튼 이런것도 없고 그냥 돈만 넣으니 되네요 건저기도 마찬가지구요
시간이 끝난 세탁물이 있으면 직원한테 말하니 옷을 빼주니 참고 하세요
담날 아침 초행이니 조금 일찍 숙소에 나와 공항에 도착
2층 안내소에서 제주에어 위치를 물어 볼려고 뒤에 줄을
섰는데 갑자기 옆에서 왠 아가씨가 끼어들어 왔어 물어보네요
그리고 거기에 새로운 줄이 생김 ㅡㅡ^
뭐지 내가 새치기 한 줄에 섰야하나 ㅡㅡ#
새치기 한 여자가 한국사람임
암튼 티켓팅하러 왔는데 줄이 장난이 아님 담배하나 피고 한바퀴 돌아보고 다시 담배 피고 왔는데 줄이 더
늘어남
출발 30분 전에 줄을 섰는데 처음에 봤던 그 위치임
왜 연결편 지연이 생기는지 알겠더군요
그렇게 제 차례가 되어 티켓팅 할려고 하는데 뭐가
후다닥 하면서 제가 가야할 티켓팅 자리에 뒤에 있던
아가씨가 뛰어 갔어 티켓팅 시도하면서 자기 일행한테
오라고 하네요
너무 황당해서 웃음이 나더군요
저 싸기지 캐리어를 집어 던지고 내 여권을 그냥 내밀까
싶었지만 여기는 외국이라 괜히 한국 사람 욕먹을 같아
참았습니다
그렇게 뱅기에 탑승을 했는데 그 싸지가 같은열에 있네요 저는 c좌석 그 싸가지는e좌석 근데 그 일행은
b좌석입니다 그나마 싸지지 옆이 아니라 다행이네요
보통 가방을 들고 있는데 앉은 자리가 비상구열이라
볼펜만 꺼내고 짐칸에 가방을 넣습니다
세관 신고서 작성하는데 그 싸가지 일행이 볼펜이 없네요 평상시 같은면 제가 먼저 빌려줄까요라고 하지만
그 싸가지 일행이라 모른척 합니다
뱅기가 착륙을 하고 조금 지나 눈을 떠는데 이 싸가지 일행이 아니 미친것이 제 볼펜을 사용하고 있데요
그리고 아무일도 없다는듯이 제자리에 넣습니다
분명 펜을 빌리수 있는 시간이나 기회가 있었는데 아무말도 없이 남의 물건을 멋대로 사용하고 있는
그 모습을 옆에서 계속 빤히 쳐다보고 있자니 아침부터
열 받은게 올라옵니다
제가 화를 내면 계속 열을 받는지라 꾹꾹 참습니다
괜히 이런 미친것들 때문에 이번 여행 막바지에 망치기 싫고 이는 다른 사람들 한테도 그런거 같아 빨리 공항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 밖에 없더군요
공항에 나와 담배 피면서 속으로 외칩니다
오늘 사람 하나 살렸다
첫댓글 첨 오사카여행이신데,마지막에 불쾌한 일들이 있었네요..별의별 사람들 다 있습니다..액땜한셈치시구요^^
아 그리고 코인세탁기는 only 셀프입니다
직원이 끝나면 가져다주는게아니고용..
제가 아무자는 안가봤지만,보통 캡슐에 있는 코인란도리는 셀프라서, 시간되면 자기가 찾아가야됩니당
건조대에 빼놓은건,아마 돌린 사람이 안가져가서 뒷사람이 빼놓은걸꺼에요
네 셀프 맞구요 제 말은 앞에 세탁 끝나는데 제가 돌리수 없는 상황이면 직원한테 말하면 직원이 치워주니 그때 사용하면 된다는 말입니다 ^^
미친년들 --;; 이말밖에 안떠오르네요. 똥이 무서워서 피하는건 아니고 더러워서 피하는거니깐 잘 참으셧습니다. 참으신만큼 다음원정에서는 대박나세요.
친구가 매번 일본에 오면 일본 국민성에 감탄하는데 이녀석들도 이런것들이 눈에 들어오면 좋겠네요
예의나 질서나 지키면 아름다운것인데..
그러게요 어려운 일도 아닌데 말이죠
이뻣나봅니다?ㅋㅋㅋ
아니면 귀빵망이 날렷을겁니다 전 ㅋㅋ
김태희라도 날린 상황이면 해야죠 ^^;
비상식적인 사람들이 너무 많어 졌습니다
올해일만 적어도 10편은 적을수 있네요
저는 특히 에피소드가 많은 편이라 힘든 1인입니다. 그런데 잘참으셨어요, 화내고 나면 기분상해서 더욱 힘들죠
좀 약오르고 마는것이 내 정신건강에 낳은거 같습니다
로드키스님 글 오랫만인것 같습니다.
반갑습니다
네 안녕하세요 매번 같은 곳에 가니 특별한 일이 없었는데 이번에 오사카는 처음이라 이런저런 일이 있어 간만에 글을 남겨봅니다 ^^
기내에서 빌린거라...
성인 숙녀분들이 왜 그라는 는지 원
그런갑다. 하고 귀엽게 보면 한 없이 재밋어 집니다.
작은 일에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처음에 그냥 웃고 넘어갔는데 단시간에 그런 일들이 계속 겹치니 인내에 한계점까지 가는것 같았어요 ^^;
저는 후쿠오카귀국대기중 친구랑 흡연실에서 담배피면서 얘기하는중에 담배랑 여권을 위에올려놧엇는데 옆에서 담배피던 한국여자가 제여권을 가져가버려서 난리도 아니엇습니다 겨우 찾아서 따졋더니 내꺼맞는데요 하면서 그여자 자기가방을 들춰보더니 본인건 거기잇더군요
여권이라 정말 난감했겠네요 그나마 찾았다니 다행이구요
상식이라던가 도덕적인 마음가짐이
바람직하지만
저는 종 종 제 자신에게
스트레스가 될때가 많더라구요
훗날 기억에도 남지 않고
제 삶에 중요한 요소가 아닌것들에는
그럴수도있지 저럴수도있지 하며
담대하게(대충대충)
넘기고자 노력중입니다
로드키스님도
스트레스 너무 받지않으시기를
기원해요^^;
저도 바르게 생활하는건 아니지만 최소한 남한테 피해가 가질 않도록합니다
저는 그게 편하고 반대로 말하자면 피해보기 싫은거죠
그 녀석들이 제 삶에 중요한건 아니지만 기억에는 남을거 같네요 똥 밟은 날....
그리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개념없는 애덜은 계속 그래살겠죠~ㅋㅋㅋ
계속 그렇게 살까봐 걱정이네요 ㅡㅡ
진짜 아주 자연스럽게 새치기하는 년놈들 90%가 한국사람들 ㅎㅎ
그렇게 하면 마음이 편할까요? 희열 뭐 이런건 느끼는 걸까요?
그 속을 알고 싶네요
캬..저한테 딱 걸리야 되는디...
사람많은곳에서 개쪽줘야 지가 잘못한걸 압니다...자기자신은 그런줄 모름...ㅎ
암튼 잘 다녀오셧네요
다음에 광안리 같은 분을 빨리 만나 버릇이 고쳐지길 바래봅니다 ^^
요즘 프라자 에끼에 한국 아주머니들 많이 오시는데 자그라 GO불 들어오면 옆에사람 툭건들고 잡아달라 합니다. 한번 잡아주면 그때부터 고개만 돌리네요
제 옆자리 일본청년이 앉았는데 그 청년 좌우로 한국 아줌마들 번갈아가며 잡아달라고 하는군요 챙피해서 혹시 주위에 이런분들 아시면 말씀좀 해주세요 음료수라도 하나 같다주면서 부탁하라고요
자그라는 메오시하는 맛인데 그걸 모르는 분이네요
저 옆에 그런분이 계시면 저도 메오시 잘 못하지만 잡는법을 설명합니다
어떤분은 3ㆍ4번 타이밍을 가르쳐 주니 잘하더군요
사람하나 살렸으니
큰 복을 지어셨다는~ㅎ,,,^^
그믄 담에 저도 1조7천억 복권 당첨되는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