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31차 비 오는 날

[김인태]

비가 많이 온다는 예보

가장 걱정이 많은 산꾼이 세환 친구다.

서로 정보를 교환 산꾼들이 안전한 산행이 되도록 조율한다.

온천천은 범람의 위험이 있어 통제가 조치되었다.

일단 구서역에 모여 산꾼들에게 좋은 하루를 보내기 위한 선택을 한다.

동래역으로 이동 마을 버스를 타고 버스 종점에서 금정산 옥불사 방향으로

이동 한 두시간 걷자는 중론이다.

역시 금정산은 아름답고 울울창창하다.

물방울이 덜어지는 측백나무 숲을 지나는 상쾌한 기분은 뜨거운 여름볕을

씻는다.

이제 많이 걷는 것을 싫어하는 우리들이다.

옥불사 못미쳐 내려가자고 한다.

봄내가 시간이 되어 산꾼들과 함께한다.항상 고맙다.

목요등산,등산은 못해도 산꾼들과 함께 하려고 참석하는 그마음이 고맙다.

오늘의 막걸리가 청량감이 있고 당긴다.세 병이 동이 난다.봄내와 노사장은

사정에 한 모금도 안마셨다.몇 잔 들어가니 취기의 기분인가 말소리가 높아진다.

기분이 상승한다는 징후다.떠덜써석한 산꾼들의 소리가 건강과 즐거움의 노래소리다.

★다음 산행 안내 ;31일 10시 30분 도시철도 구서역 2번 출구에 모입니다.

오늘의 그림은 본인의 컴퓨터에 그림을 올리는 미숙으로 올리지 못함을 양해바랍니다..

[붉은노을]

대구는 밤에 세차게 내려서 그나마 더위가 조금 누그러져서 땀을 식힐 수 있었습니다
대프리카의 위용에 상처가 나는게 존심 상했는지 오늘은 아침부터 활활 불타오릅니다.
팔월 끝자락의 더위쯤이야 대수겠어요.곧 잠자리 등을 타고 가을 바람이 짜잔! 하고 오겠지요.
늘 건승하신 모습
보기 좋습니다.
건~행.

[윤기상]

재미가 넘치는 하루였다.
만약 우리들의 산행 모임이 없었다면 ...
생각만해도 아찔하다.
건강들하게 담주에 만나자.
대장 수고했다.

[류봄내]

산행일의 일들을 스케치한 대장의 글에서
우정의 의미를 다시금 읽는다.
정겨운 자리 함께하는 기쁨, 웃음꽃 피는 시간
그래서 목요일이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