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바구국기도운동본부 부산서 출범

[감사]

지난 5일 부산가야교회에서 진행된 미스바구국기도운동본부 발대식 및 감사예배에 참석한 인사들이 행사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스바구국기도운동본부 부산서 출범
대표에 박영은 목사... “한 사람 기도가 민족 살릴 것”
“하나님께서 고통받는 민족 보여줘... 주님 오실때까지 이어갈 것”


미스바구국기도운동본부가 부산에서 출범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국교회가 하나되어 기도하기 위해서다.

미스바구국기도운동본부(미스바·대표 박영은 목사)는 지난 5일 부산가야교회(담임목사 박남규)에서 감사예배‧발대식을 진행했다.
 
감사예배는 나라사랑 대표회장 정운락 목사 대표기도에 이어 부산성시화운동본부장 박남규 목사가 ‘민족을 살린 기도’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하나님 앞에 쓰임 받은 사람이 얼마나 위대한지 모세와 엘리야를 보면 알 수 있다”며 “한 사람의 기도가 민족을 살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교회는 위기를 넘어 소멸 단계로 접어들었다”며 “예수 믿는 사람들이 사라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예수님께서 원하지 않는 물질주의, 교회주의에 매몰돼 있다”며 “우리 모두 엎드려 기도하자. 말씀으로 돌아가자. 민족을 살리기 위해 기도하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최홍준 호산나교회 원로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 민족을 버리지 않으신다”며 “하나님께서 은혜 주시면 부흥된다”고 말했다. 

박영은 미스바구국기도운동본부 대표는 “하나님께서 고통받는 민족을 보여주셨다”며 “하나님 말씀을 거역할 수 없어 순종했다. 주님 오실 때까지 이 사역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런 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대형집회를 하게 된 사연을 간증했다. 
박 대표는 “‘8년 전 대형집회를 하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어떻게 할지 몰라 7년 동안 통곡하며 기도했다. 하나님께서는 기하성 교단에서 많은 집회를 인도하신 이건재 목사님을 붙여 주셨고 재정도 마련해 주셨다. 회개하면 축복하리라는 말씀을 믿고 미스바구국기도운동본부를 결성했다. 마음을 찢어 회개하겠다. 모든 영광 하나님께 돌린다”고 했다.

교계 지도자들과 참석자들은 기도운동을 통해 하나님이 대한민국에 큰 축복을 주실 것을 믿으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기도에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제1회 미스바기도회는 29일 부산온천교회(담임목사 노정각)에서 열린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