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응급실에 실려간이 후 의사쌤 외래까지보고 며칠전 조직검사를 했습니다. 응급실에서 나온 후 오른쪽 옆구리쪽이 차오르고 딱딱해져 허리와 아랫배가 참을 수 없을만큼 아팠습니다
병원에서 준 진통제가 있어서 먹었지만 효과가 없길래 스테로이드를 구해서 복용했습니다. 5년전 조직검사나 항암치료전 같은증상으로 의사쌤이 염증치료를 위해 쓰는걸봐서 그것보단 좀 적은양을 복용했습니다. 그 다음날부터 이번 조직검사 입원날까지 많이 아프지 않았는데 ... 이것말고는 아무런 부작용은 없었습니다....
이번 입원시 병원에서 복용금지라고 해서 먹지 않았습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제대로된 답변은 없었습니다. 오늘퇴원하고 집에 있는데 배쪽이 너무 아픕니다. 조직검사한 곳도 그렇고 며칠동안 변도 나오지 않아 더 그런것같습니다. 제 생각엔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면 좀 나아질 것같은데 복용이 그렇게 문제가 되는걸까요? 2주정도되는 시간이 지나야 결과를 알 수 있는데 지금으로써는 어떻게 시간을 보낼까 힘듭니다. 아픈사항에서는 오래눕지도 앉지도 서있기도 힘듭니다
첫댓글 그렇게 문제가 됩니다. 주치의의 처방없이 임의로 스테로이드를 먹으면 절대 안되죠. 검사 결과에 영향을 줄 수도 있고, 현재 몸 상태에 변화를 줄 수도 있어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에 방해가 됩니다. 필요하면 응급실로 가세요.
응급실에도 갔고 주치의를 만나서 진료도 봤습니다만 진통제말고는 아무런 대처를 해주지 않아서요
이번 조직검사 입원에서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간호실을 통해서 스테로이드 복용에 대해 여쭤봤는데 .. 해당과를 통해서 나오지 않은 약제는 절대금지다라고만 하십니다. 환자인 제입장에서는 발등에 불떨어진것처럼 급한일인데 이러니... 혹시나 앞선 경험이 계신분이 계신가싶어 글 적었습니다. 이런 게시글에 사실 이래라저래라 얘기하기 힘든건 알지만 혹시나하는 마음에 적었습니다. 오른쪽 신장쪽은 메말라있고 불이나듯이 아프네요.ㅜ..일단은 안먹고 버텨보고는 있는데 이걸 몇 주나 버틸까 싶기도 합니다
다른 분들도 보시라고 다시한번 적습니다. 특히 스테로이드는 림프종 치료제의 일부로 구성되기 때문에 주치의의 처방과 허락 없이 임의로 복용 또는 복용 중단해서는 안됩니다
가능하면 안먹고 버텨보겠습니다 ㅜ
ㅎㅎ
그마음 이해합니다.
먹어보면 효과가 있어보이는 듯 하죠
그약은 장기간 복용하면 절대 안되는 약으로 상황이 급전환됨니다.
치료에서 보완제로 사용하는데 이것도 주치의 처방때만 사용하시고
환자분이 필요하다 싶으면 주치의에게 물어보고 허락받은 범위내에서만 사용하세요
답변 감사합니다
지금 급한데 의사쌤 만나는게 힘이 들고, 만나서 질문할때 된다 안된다 얘기도 없었고 아무런 대처없이 조직검사날짜만 잡아줬으며 진통제만 처방해줬는데 효과가 없습니다
변을 제대로 못봐도
그럴것 같은데
물이나 야채삶은 것으로 식사 해보세요
답변 감사합니다^^
5년전 처음 조직검사 할 때도 수술후 일주일동안 변을 못봤습니다. 결국 무리한 관장을 하다가 탈이 생겨서 고생 무지했습니다. 요번엔 최대한 자연스럽게 보고싶은데 4일동안 깜깜하네요. 변이라도 보면 좋을건데.힘드네요. 아파서 새벽지새우기도 너무 힘듭니다ㅜ
처방받은진통제가마약성인가요?
저는확진받고입원대기중인데통증이심하다고하니주치의가마약성진통제를처방해줘서먹고있습니다.일반진통제와는확실히다르게효과가있너요
아닙니다. 일반진통제인거 같습니다
다른처방을 받을려면 외래다시 잡아야한다는데 언제즘 가능하냐라고 물어보니 조직검사 결과나온 다다음날로 잡히길래 그럼 조직검사결과때 물어보겠다했습니다.ㅜ...정 아프면 응급실에 가야겠네요.
저희도 항암전엔 통증이 너무 심해서 걷기도 힘들었는데,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해 주셔서 그나마 아프면서도 견뎠습니다.
너무 힘드시죠?
저희도 그랬습니다 ㅠ
답변 감사합니다
이 후 어떻게 되셨나요?
@한돌 진통제 먹으면서 조직검사 결과 기다렸다가 아형 나오고 바로 항암치료했어요
이후 진통은 사라지고, 대신 부작용은 엄청 났죠. ㅠ
@남편은 말초T세포 림프종 답변 감사합니다
지금은 통증때문에 통증만 좀 나아지면... 심정입니다 . 림프암이 커지면서 신장을 눌러 통증이 더 커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하루3번 진통제 먹으라했는데 안먹고 있었는데 먹어야겠네요. 약이나 진통제가 신장에 안좋다해서 가능하면 참았거던요. 혹시 부작용은 어땟나요? 시간이 지나면서 부작용들이 나아졌는지 궁금합니다
@한돌 시간이 약인것 같아요
부작용은 좋아졌어요~
6차 항암 후 관해받고, 자가조혈모세포이식 대기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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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로이드제는 함부로 먹으면 안되요.
의사에게 처방 받아서 복용해야하고요.
환우분들은 의사가 처벙해준대로 복용해야합니다.
자기맘대로 중단하면 안됩니다.
의사도 장기 처방 안내줘요.
상태 봐가며 중단 복용 조절해줍니다.
의사쌤에게서 스테로이드 얘기가 없어서 제가 여쭤봤는데 그건 아직생각할 부분이 아니라는식으로 흘려서 얘기했습니다. 저는 응급실에 갈 정도로 아파서 들어왔고 나중에 처방해준 진통제는 효과가 없어서 복용을 그만뒀습니다. 이전 치료 경험에서 스테로이드를 먹어도 되겠다싶어서 복용한이 후론 아픈부분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이번 조직검사 입원때 얘기를 했는데 결과적으로 복용금지라는 얘기만 들었습니다. 이윤 본인이 처방하지 않은것이라 하는데..그럼 본인이 처방해주면 되는거 아닌가요. 환자의 심정을 너무 몰라주는것같아 어이없을때가 한두번이 아니며 말만하면 외래잡고 의사쌤하고 직접 얘기하라고 하는데 외래잡기가 쉬운가요. 입원한 3일동안 주치의한번 못봤네요.ㅜ
저희는 스테로이드 복용 부작용으로 고관절괴사가 왔네요. 확실히 약먹으면 고통이 줄어서 좋킨한데 부작용 또한 무시못합니다. 마약성 진통제를 먹어도 효과가 별루구요. 아픈거 보는것도 쉽지가 않아요. 교수님께 통증 심하다해도 별다른 처방 없네요. 변비가 심하다 얘기하니 진통제 먹어서 그렇다고 하시네요. 여러가지로 답답합니다
5년전 조직검사 후 일주일동안 변이 나오지않아서 엄청고생하다 설사약 두번처방으로 무지 고생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 후 5년동안 항문쪽에 잦은 출혈이 있었습니다. 이번 조직검사 후에도 지금 5일동안 변을 못보고 있는데 이번엔 자연스럽게 나올때까지 기다려볼 생각입니다. 오늘즘 소식이 있지 않은까합니다.다년간 느낌...ㅎ..
지금은 답답하고 아파도 스테로이드도 진통제도 먹지않고 모든걸 내려놓고 인내하고 있습니다. 특정자세에서 조금 통증이 덜하네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