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베이징 점포 22 곳, 중국 업체에 매각
언론 보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베이징 점포 22 곳을 중국 유통기업 우메이에 매각한다고 함. 또한 상하이의 롯데마트 74 곳은 중국의 리췬 그룹과 가격 협상중이라고 함. 지난 3 월말 중국의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이 중국 단체 관광정상화, 롯데마트의 원활한 매각 등에 대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게 될 것이라 언급한 바있음. 당시 당사는 그 동안 롯데마트의 매각 지연이 매수자가 없다기보다는 중국 정부의 승인이 담보되지 않았던 것으로 판단, 중국 정부 관계자의 약속이 가시적인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였음. 실제로 중국 정부의 입장 변화가 롯데마트 매각 작업에서 속도를 더 했던 것으로 평가. 중국 사업의 불확실성을 크게 축소했다는 점에서 긍정적. 중국 롯데마트 매각,
롯데면세점의 적극적인 중국인 관광객 유치 재개를 기대하게 함 : 롯데백화점에 우호적
이번 롯데마트 매각은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 철회를 가시적으로 보여준 사례라 판단. 따라서 사드 갈등으로 중국 내에서 관광객 유치 활동을 하지 못 하였던 롯데면세점이 관광객 유치를 재개하는 것 또한 가시화될 것. 이는 롯데쇼핑의 백화점 사업에도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 롯데백화점의 경우, 롯데호텔 및 면세점과 연계매출이 컸던 탓에 롯데백화점 매출에도 부정적이었음. 롯데호텔의 적극적인 중국인 관광객 유치는 큰 폭의 매출 감소를 겪었던 롯데백화점의 매출 회복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