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정리정돈
그 일빠는
인연(혈연 지연 학연 동문)정리가 아닐까효?
살아보니
나도 사람이면서
산다는 게 다~
사람 뜯어묵는 짓의 연속이더군요.
예컨데~
하다못해
쉬는 타임보다 못한 즉
이익없는 귀찮은 안부소식을 접하게 하는~
사소해도 짧은 시간이나마 불편을 주는~
내가 그런 짓을 하고 일생을 살았더라는~
휴우~
뜯어묵는다 해서 특정 행위가 아니고요.
고려없이 그런 연락을 취하는 것도
다 뜯어묵는 행위라요.
뜯기고 뜯어묵고의 연속...
그짓 안하면
내가 굻어죽을 판이라...
내코가 석자라는 말이
그래서 나온 거 아닌가 싶네욤?ㅋ
거기에는
사람 나름으로 행태가 크게 다름.
소중하게 생각하는 지인은
성역으로 간주.
돈이나 좀주고
위로나 해주고
조지나 대주고~
ㅋ
언제나 사는 힘이 되도록 지켜봐 주는 것.
그러한 모드로 사는 거.
딱~
<인생은 연극>이라는 말이 떠오름.
나 그러는 거 별로인데욤.~
과거에 내가 했던
내키지 않았던 연극들~
이제야 비로소
떨쳐내고 사는 타임이
도래하는 거 같음.
살면서 맺었던 인연들...
이제서야
정리가 되어가는 거 같다는 생각.
이번 명절을 쇠면서
느낌이 오네욤.
난생처음으로
단촐하고
산뜻한 명절을 보낸 듯 함다.
이거 비법 알려드리까여?
헤헤~
일체 오지랖을 접는 겁니다.
물론 그리저리 어찌저찌 하기까지는
말로 글로 다하기 힘든 사연들이
다들 있겠지요.
씰데없이 괜히 붙들고
전전긍긍 얽매이지 말고
변해가는 세상을 야속하게 생각 말고
세월의 배를 타고
걍 무심으로 가고 또 보내는 겁니다.
그런데욤.........
ㅋ
연락이 오네욤.
나 경조사 비용 수억 날라갔고욤.
되받은 이력이
단 한 번이라도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우찌 그리도
경조사 연락만은 끊이질 않네욤.
수십년 한편생 연락없이 살다가
뜬금없이 연락이 오는 경우도 많아염.~
ㅋ
이거 친 형제자매라 해서
예외 아님다.
오매불망 절치부심
그들이 잘되기를 소망하면서
애썼던 날들이 한평생이었건만
내가 연락 끊으니
걍 소식 뚝....
ㅋ
근디
경조사 연락만은 오더라는....
ㅋ
그리도 잘살고 싶으면
밤이슬 맞고 작업 나가자.
인생 별거 있더냐...
우헤헷~
첫댓글
좋은글에
다녀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