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ETF 포트폴리오
‘수페 TV’ 운영자 송민섭의 글이다. 주식투자는 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필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의 회의록을 살펴본단다. 전전긍긍하며 스트레스를 벗어나려면 간접투자 ETF 투자가 대안이다. 투자는 마라톤으로 오랫동안 계속 해야 하며 지치지 않는 체력이 필요하다. 버핏은 ‘재산의 90%는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라“라고, 말했다.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인 ETF 상장 지수 펀드로 자산운용사에서 운용하는 투자 상품 중 하나이다. 2008년 버핏과 헤지펀드사가 10년간 투자수익률 내기를 했는데 만기를 남겨놓고 헤지펀드사가 항복했단다. 수익률이 헤지펀드사는 22%, ETF는 85.4%로 4배 차이가 벌어졌기 때문이다.
ETF와 ETN은 다르다. ETN은 Exchange Traded Note로 상장지수증권이다. 차이는 이름처럼 증권과 펀드 차이로 ETF는 투자신탁재산이지만 ETN은 발생사가 자기신용으로 발생하는 상품이다. 무보증, 무담보로 설정되므로 증권사 상황에 따라 투자가 위험해질 수 있다는 뜻이다. 자기가 투자하는 상품이 ETN인지 모르고 접근하는 사람도 많다. 발생 세금은 매매차익의 양도소득세로 수익의 22%를 같이 낸다. 수익의 250만 원은 공제된다. 이 기준은 원화 기준이다. 분배금에 배당소득세는 주식배당금과 동일한 15%다. 5% 배당금을 받는 상품이라면 수령액은 4.23%가 되는 셈이다. 이런 배당금이 년 2000만 원이 넘으면 초과분에 따라 6~42%의 세금이 또 나온다. 따라서 월 배당금이 166만 원 이상은 설정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만약 10년간 2500만 원의 수익이 발생한 경우 250만 원을 공제한 2250만 원의 22%의 양도소득세 495만 원을 납부해야 한다. 10년을 매년 250만 원의 수익을 발생하고 다시 매입하였다면 2500만 원의 수익은 같으나 세금은 없으므로 495만 원을 더 가져간다는 것이다.
해외 ELF 정보를 쉽게 차는 방법은 대표 사이트가 ETF·COM과 ETFDB·COM이다. ⓵ 상단 바에서 Search ETF.com(검색); 찾고 싶은 ETF를 티커로 검색한다. ⓶ Tools & Data(도구 및 데이터); 원하는 종목이 포함된 ETF 찾기. ⓷ News & Strategy(뉴스 및 전략); 각종 ETF 뉴스, 리포트 보기 ⓸ Channels(채널); 테마별 ETF 보기로 검색한다.
ETF에 투자할 때 꼭 확인해야 할 다섯 가지 정보 ⓵ 상장일이다. 리먼 브러더스 사태 이전의 ETF는 튼튼한 상품으로 보면 된다. ⓶ 총보수다. 총보수는 운용사가 가져가는 수수료이다. 하루에 거래를 끝내면 365로 나누어 지급된다. 컴퓨터가 자동으로 계산하여 합산된다. ⓷ 자산 규모를 확인한다. 자산이 크면 많은 투자자가 그 종목에서 투자한 것이므로 매력적인 상품이다. ⓸ 투자 섹터로 어떤 분야에 투자하였는지 확인해야 한다. ⓹ 투자기업을 확인한다.
가장 심플한 ETF 투자는 미국 증권거래소는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탁이 있다. 이 두 거래소에서 다우존스, S&P500, 나스탁 100, 러셀 2000이라는 대표 지수 4개가 있다. 다우존스는 우량기업 30개의 시장가격을 평균해 산출하는 주가지수이다. S&P500 지수는 500개 기업의 공업주 400종목, 공공주 40종목, 금융주 40종목, 운수주 20종목이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시가총액 상위 100개 기업을 뽑아서 만든 나스탁 100지수다. 러셀 2000은 시가총액 순위 1001위부터 3000위까지의 2000개 기업으로 구성된 중소형 기업이기에 경기에 민감도가 높다. 나스닥 100지수 상승은 미국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성장했다는 의미이고, S&P500은 대체적인 미국증시 흐름을 이해할 수 있고, 러셀2000은 경기를 통해서 경기 민감주의 상승과 하락을 파악할 수 있다.
미국국가대표 지수 ELF, DIA 다우존스 지수는 미국의 역사상 아주 오래되고 공신력이 높다. 이 상품의 장점은 매달 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보통 1.5% 수준의 분배금을 받을 수 있는 효자종목이다. DIA에서 주목할 기업은 ⓵유나이티드헬스그룹, ⓶골드만 삭스,⓷ 홈디포, ⓸ 마이크로소프트, ⓹맥도날드이다.
QQQ는 나스닥 100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명칭은 ’Invesco QQQ Trust Series 1’이다. 자산 규모 1823억 4천만 달러로 5위다. 주목할 기업은 테슬라와 엔디비디아다. 테슬라는 전기차 가격을 낮춰 자동차 시장에 전기차 침투율을 높이고 배터리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새 혁명은 로봇 택시다. 엔디비디아는 4차산업혁명의 뿌리라 할 수 있다. 게엠, 데이터센터, 자율주행, 인공지능, 메타버스가 있다. 얼마 전까지도 영화나 음악을 들으려면 내려받아야 했지만, 스트리밍이라는 기술로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영상이나 음악을 듣는다. 이 과정에서 엔디비디아의 GPU가 톡톡히 한몫을 해낼 것이다. 따라서 성장은 보장된 것이고 주가는 지금도 높지만, 미래를 생각하면 지금이 제일 낮은 가격임이 확실하다고 필자는 주장한다.
미국 주식 전체에 투자하는 ETF, VO, 이 펀드는 S&P500을 추종하는 VOO는 뱅가드이고, SPY는 스테이트 스트리트, IVV는 블랙록이 운영하는 운용사로 필자는 VOO를 소개한단다. 여기서 주목할 기업은 애플이다. 장점은 꾸준히 혁신하는 기업이다. 다음은 JP모건 스탠리다. 투자은행 JP모건과 예금과 대출을 하는 일반 은행 스탠리가 합쳐진 기업으로
한국으로 표현하면 국민은행과 키움증권을 합친 셈이다.
노후를 준비하는 배당 ETF 투자는 월세는 부동산으로 벌 수 있는 수익이고 배당은 주식으로 벌 수 있는 수익이다. 현재 오피스텔 수익은 월 3~5% 정도다. 비슷한 수익을 내는 기업이 리얼리티인컴이다. 상업용 부동산신탁(리츠) 회사로 배당률이 4% 정도 되며 매달 달러로 돈이 들어온다. 리얼리티인컴은 1주에 8만 원이고 서울 오피스텔은 1채에 3억 정도다. 사용할 돈이 수천만 원이면 리얼리티인컴에 투자가 합당하다. 부동산은 시세 차액이 발생한다. 리얼리티인컴도 마찬가지로 성장한다. 부동산은 취득·등록세를 내야 하고 유지비인 재산세가 들지만, 배당을 받는 소득은 부동산 세금보다 훨씬 적다.
지금 당장 리츠 고배당 ETF, VNQ. 총보수 0.12% 상장일 04.09.23으로 TOP10 투자기업은 뱅가드 리츠, 프로로지스, 아메리칸 타워가 1~3위다. 주목할 기업은 아메리칸 타워다. 무선인프라를 공급하는 회사로 24 국가에 무선 네트워크를 배포, 지원하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미국에 4마 3천 개 전 세계에 14만 개가 넘는다. 대표 고객사는 AT & T, 버라이즌 케뮤니케이션스, T-모바일 등이 있다. 이들 통신사는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아메리칸 타워의 통신용 탑을 임대 이용해야 한다.
미래를 내다보는 배당성장 ETF. 왜 투자하냐? 물으면 뚜렷한 계획이 있는 사람은 드물다. 그냥 여윳돈을 어디에 묻을지 고민한다. 먼저 나는 왜 투자하는가를 자문해야 한단다. 따라서 투자 성향과 목적에 따라 투자 아이디어가 달라질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오래 보유하는 것이다. 성장주는 배당주보다 느리게 성장한다. 적지만 확실한 수익을 챙길 사람은 채권과 배당주에 투자하는 게 좋다. 애플은 배당을 늘려온 배당 성장주다. 배당성장 주에서 필자가 좋아하는 ETF는 VIG와 SCHD이란다. 자산 규모, 총보수, 투자기업 등을 고려했을 때 수익률이 높단다. VIG에서 주목할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다. 앞으로 5년 후면 귀족 주에 속할 만큼 꾸준한 성장률을 보이고 현재 배당률은 1%가 안 되지만 2010년에 비하면 377%가 성장했다. 그때 투자했다면 2022년에는 10%의 배당을 받을 수 있다. 다음은 존슨앤드존슨이다. 이 회사 매출원은 제약으로 매출의 54%를 차지한다.
투자가 두려운 사람들을 위한 채권과 금 ETF. 은행 이자는 올라가는 물가를 감당하지 못한다. 목돈을 은행에 묻어두면 조금씩 돈을 잃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손해는 싫고 안전하게 투자하고 싶은 사람에게 적합한 것이 채권 ETF이다. 보통 채권은 주식보다 개인이 투자하기 어렵다. 채권도 주식처럼 쉽게 사고파는 방법이 채권 관련 ETF에 투자하는 방법이다.
⓵SHY ETF입니다. 종목명은 ‘iShares 1-3 Year Bond ETF’로 블랙록이 운영하는 단기 투자 상품으로 1~3년 단기 채권에 투자하며 총보수는 0.15%이다. ⓶ IEF ETE입니다. 종목명은 ‘iShares 7-10 Year Treasury Bond ETF로 블랙록이 운영합니다. 배당률은 1.2%이고 주가 상승도 노려볼 수 있습니다. 단기에서 장기로 갈수록 배당률이 높아지는 이유는 그만큼 수익률 변동이 심하기 때문이다. 리스크가 커지는 만큼 배당률도 올라가는 것이다. 단기 채권은 배당률이 낮고 장기 채권은 배당률이 높은 것이다. 예금과 적금으로 재테크를 하다가 처음 채권에 투자하는 투자자에게는 중기 채권을 가장 추정한다고 필자는 주장한다.
2024,05.12
나의 첫 ETF 포트폴리오
송민섭 지음
ORNADO 간행